|
(3) 내용도 A4 30쪽 분량입니다. 프린트하여 시간이 있을 때 읽으시기 바랍니다. 김금산
글쓴이 : 지만 원글보기
[출처] [본문스크랩] [스크랩] GAIA PROJECT -2 |작성자 우주심 연우
퍼온 곳 : 화이트서클/우주별 http://cafe.naver.com/stasis/13385
---------------------------------------
제 3부 지구대변혁
들어가기
3차원의 물질 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실상 우물 안 개구리이다. 얼마 전까지 저자 역시 그러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인식하는 세계만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왔다. 각자가 인지하는 세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세상 바깥에 거의 무한대로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은 거의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살아온 것이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철학자, 종교가, 수행자들이 인생과 우주를 이해하고자 하였지만,
이제까지 그들이 밝혀낸 진실이란 극히 단편적이거나 부정확한 것이었고, 일반인들은 그나마도 알지 못한 채 세상을 살아왔다.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우주와 존재에 대한 진실들 거의 모두는 지금에야 비로소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 대한 인간의 이런 지독한 무지(無知)에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었다. 인간이 자기 자신과 펼쳐진 세상에 대해서 그렇게도 몰랐던 것은 지구인들이 다른 외계인들에 비해 근본적으로 열등하거나 낙후된 존재이기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지구가 가진 특수성, 다시 말해, 물질세계에 환생해서 살 때에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4차원의 세상과 우주에 대한 모든 기억들을 깊은 창고 속에 묻어 두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생을 시작하기 전 영계에 머무르고 있을 때만 하여도 인간은 자신에 대하여 그리고 환생제도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지만, 물질적 육체를 입는 그 순간 우리는 깊은 망각 속으로 빠져버린 것이다. 물론 그러한 망각을 통해서 물질 지구에서의 배움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지만, 그러한 망각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큰 고통과 답답함을 겪어야만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모든 인류가 우물 바깥에 펼쳐진 세상을 알아야 할 때가 왔다. 이제까지는 물질적 장막이 계속 드리워져 있어 기억의 창고 깊숙이 저장되어 있는 진실들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외부에서 비추어지는 빛을 통하여 그 진실들이 완전히 드러날 때가 된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구대변혁 때문이다. 인류는 지금 가이아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이 단계에서 진행될 인류의식의 도약을 위해서는 그 동안 감추어져 왔던 많은 진실들이 65억 지구인에게 알려져야 하기 때문이다.
제 3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지구대변혁에 대하여 살펴본다. 제 8장에서는 먼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지구대변혁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결정되었고 어떻게 준비되어 왔는지를 밝히고, 또한 지구 정화작업의 구체적인 의미를 살펴본다. 제 9장에서는 지구대변혁의 사명자들에 대하여 살펴본다. 그들이 언제부터 지구에 파견되었는지,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에 대하여 살펴본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지금까지의 대다수 구도자들이 추구하였던 수행의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 인류가 나아갈 길에 대하여 밝히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지구인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을 전한다.
제 8장 지구대변혁의 성격
들어가기
지구에 큰 변화 혹은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인류에게 전달되어 왔다. 그것은 기원을 알 수 없는 전설이나 민간 설화를 통하여 세계 각지에서 전해져 왔고, 세계적인 종교들의 경전에도 새로운 이상세계 혹은 인류의 심판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불교의 미륵경은 이상향인 미륵세계가 열리기 전 말법시대의 대환란에 대하여 말하고 있고, 기독교의 요한 계시록에는 말세에 있을 하늘의 심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예언가로 꼽히는 16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는 20세기 말에 지구의 종말이 올 것임을 예언하였고, 20세기 최대의 예언가로 알려진 에드가 케이시 역시 지구의 대환란을 예언하였다. 한국에서도 격암 남사고, 일부 김항, 증산 강일순 등이 멀지 않은 장래에 전대미문의 대환란이 닥치고, 또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갈 하늘의 일꾼들이 등장할 것임을 예언하였다.
20세기 후반에 접어들어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채널러들이 등장하여 지구의 대환란이 임박했다는 것과 인류의 의식상승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였다. 영적 감각이 열린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그들 중 일부는 가이아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받아 왔다. 지구는 인간들의 무분별한 행위로 인하여 신음하고 있고, 그것을 중단하지 않으면 대재앙이 찾아올 것임을 경고해 온 것이다.
이러한 메시지와는 별개로, 사람들은 근래 들어 지구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심상치 않음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였다.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는 화산들이 보다 활동적인 상태로 바뀌고 있고, 지진도 예전에 비하여 자주 그리고 대규모로 일어날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 지구의 오존층은 매년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남극과 북극의 빙산들이 녹는 속도는 대다수 과학자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고 있다.
기후는 이전의 규칙적인 변화 패턴에서 완전히 벗어나, 하루는 눈이 오다가 다음날은 한 여름의 더위가 찾아오는 것과 같은 기상이변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거의 일년 내내 햇빛 만 쨍쨍 내리쬐는 중동의 사막에 갑자기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겨울에도 한국의 늦가을 같은 날씨를 보여 왔던 런던에 이제는 3월에도 매서운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겨울이 시작될 즈음에는 배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이 전국적으로 피어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올 봄에는 약간씩 시차를 두고 차례차례 피어야 할 매화, 진달래, 벚꽃 등이 어느 날 동시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식물계의 혼란은 이전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전국에서 매년 나타나고 있다. 아직 과학자들은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2005년 초부터 시작된 태양의 변화로 인해 이제 많은 사람들은 사방으로 오로라를 방사하는 태양을 맨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달의 변화 또한 감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채널링 등의 방법으로 지구 변혁에 대한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대량으로 전달되고 있고, 또 깨어나는 몸의 감각을 통하여 지구에 큰 변화가 오고 있음을 알게 되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여전히 지구의 변화에 대해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다. 지각변동이나 기상이변 등은 인류와 늘 함께 해 온 것이고, 또 이 정도의 변화는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현재 진행되는 변화들이 심상치 않음을 쉽게 눈치 챌 수도 있으련만, 그런 우울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마음이다.
레무리아나 아틀란티스가 침몰하기 전에도 여러 선지자들이 나타나 인류 문명의 단절을 경고하였지만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던 사람들은 극소수였는데, 지금 또다시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전개되고 있는 지구대변혁은 이전의 레무리아 혹은 아틀란티스의 침몰과 비교할 때 외형상의 변화에서는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취지나 성격 그리고 전개 방식 등의 측면에서 확연히 다르다.
특히, 무엇이 일어나는지조차 모르는 채 대다수의 인류가 한꺼번에 물질 지구에서 사라지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지구대변혁이라고 불리는 엄청난 규모의 물리적 변화가 오지 않아서가 아니라, 대다수 인류들은 지구대변혁이 진행됨에 따라 그 진정한 의미를 이 책을 통해서 혹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구대변혁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느냐 여부는 전적으로 각자에게 달려 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하여 마음을 조금이라도 열어 놓기만 한다면, 사람들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메시지의 진실성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이 장에서 말하는 지구의 변화란 엄밀히 말한다면 미래 그 자체는 아니고, 가이아 프로젝트 상의 계획을 말한다.
우주는 미리 짜여진 계획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은 채 100% 기계적으로 운행되는 것은 아니다. 우주는 그 구성원들의 마음과 행위의 결과로 돌아가는 것이고, 따라서 아무리 사전에 잘 짜여진 계획이라고 해도 그 계획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가이아 프로젝트와 같이 우주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계획은 큰 흐름에서뿐만 아니라 아주 세세한 것에 이르기까지 모두 철저한 계획 속에서 준비되고 진행된다.
전 우주적으로 볼 때 가이아 프로젝트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거나 반대하는 세력들도 있고 그런 존재들에 의한 방해 공작도 있다. 다시 말해, 가이아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일어날 은하계 우주 전체의 의식성장에 대하여 시샘하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다른 은하계의 존재들도 있고 또 지구의 정화 과정에서 소멸될 사념체들이 사람들을 크게 혼란시키는 등의 방해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가이아 프로젝트는 우주의 근원의식에 의하여 최초로 구상된 것이고 또 수많은 고차원의 존재들이 직접, 간접으로 가이아 프로젝트를 위하여 오랫동안 일하여 왔기 때문에, 그 실제 진행이 사전 계획과 다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또한 그 계획이 갑작스레 변경될 가능성도 전혀 없다. 이런 점에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은 실제로 일어날 지구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지구대변혁에 대한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체적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것은 저자조차 현재에는 잘 모르고 있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러한 정보는 지구상의 그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어느 곳이 침몰할 것인지, 혹은 괴질은 언제 어떤 식으로 퍼져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또 그러한 환란에 대비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지구대변혁과 관련된 개인적 차원의 계획들 역시 이번 생을 시작하기 전 각 영혼의 동의 속에서 짜여져 있고, 따라서 지금은 그 누구도 지구대변혁과 관련된 인생 계획을 바꿀 수 없고 또 그럴 이유도 없다. 그 계획들은 지금 육신을 입고 있는 존재들에게는 엄청난 두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것은 사실상 각자에게 최선의 것이기 때문이다.
지구대변혁의 성격
앞장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가이아 프로젝트는 100억 년 이상의 기간 동안 진행되어 온 우주의 대규모 프로젝트인데, 크게 다음의 다섯 단계로 나뉘어 질 수 있다.
첫째, 우주 전체의 의식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특별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구상이 이루어졌고 또 그 계획을 지구가 속한 은하계에서 시범적으로 먼저 실시하도록 하는 결정이 이루어졌다. 둘째, 그것을 위해 4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을 선발하여 지구라는 특별한 별을 탄생시켰다. 셋째, 약 100억 년에 걸쳐 지구만의 독특한 에너지를 숙성시켰다.
넷째, 우주에 보급될 지구에너지의 면역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지구를 전 우주에 개방하고 온갖 다양한 존재들을 불러들여 다 함께 100만 년의 시간을 보내었다. 다섯째, 지구 정화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지구에너지를 전 우주에 보급시키는 일로서, 이것이 얼마 전 시작되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지구대변혁은 가이아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서 일어나는 것으로서, 지구의 정화작업 및 5차원 상승에 따른 엄청난 변화를 일컫는 것이다.
가이아 프로젝트 본연의 시각에서 볼 때에 지구대변혁의 핵심은 전화되고 면역력을 지닌 지구의 고유 에너지를 은하계 전체로 파급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작업은 두 단계에 걸쳐서 이루어진다. 첫째는 지구의 정화작업이다. 레무리아 시대 이후 지구는 원하는 모든 존재들에게 개방되었고, 체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게 하는 특별한 학교로서 운영되어 왔다.
이것은 지구에서 오랫동안 숙성되어 온 에너지가 다양한 별들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고, 지구에 머무는 존재들에게는 다른 어느 별과도 비교될 수 없는 강도 높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제공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구가 체험의 장으로서 운영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발산해 온 감정들과 마음이 만들어 낸 사념체들로 인하여 지구에너지는 심하게 오염되었고, 이는 수시로 단행된 가이아의 정화 작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쌓여 왔다. 이렇게 오염된 지구에너지를 정화하고 세척하는 것이 지구대변혁의 첫 번째 단계인데, 이는 우주에 보급되는 의식성장 에너지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지구 정화작업은 2005년 초부터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향후에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지각변동, 기상재해, 전쟁 및 괴질 등이 연이어 발생할 것이다. 이 과정은 2009년 말에 예정된 지축의 정립과 더불어 끝나게 된다(?).
이러한 정화 과정을 겪으며 우리가 현재 보는 물질세계는 거의 완전히 파괴될 것이며, 지금까지 4차원 지구에 존재하였던 영계와 지저(地底)세계 등도 모두 폐쇄될 것이다. 지구에는 5차원의 파동에 적응할 수 있는 존재들만 머무르게 되고, 그 밖의 존재들은 자신의 진동수에 맞는 우주의 다른 별들로 이주하게 된다. 지구대변혁의 두 번째 단계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우주 성장에너지를 은하계 전체에 보급하는 것과 지구를 5차원으로 상승시키는 것이다.
지구는 이미 상당기간 전부터 그 진동수를 서서히 높여 왔지만, 이 단계에서 지구는 5차원의 진동수로 완전히 들어서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유지되었던 물질세계는 사라지고, 레무리아 중기 때에 경험하였던 에테르 상태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이때부터 지구상의 존재들은 자신의 마음을 통해 몸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또 텔레파시를 이용한 의사소통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시기에 지구는 현재의 태양 궤도를 벗어나 서서히 시리우스 별의 궤도를 향하여 움직여 나갈 것이지만, 이것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2012년 말이 지나면 지구는 새롭게 단장한 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제까지의 폭력과 투쟁으로 얼룩졌던 옛 허물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사랑과 평화 그리고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별로 거듭나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지구는 이제까지 3~4차원에 걸쳐있던 아주 특별한 별에서 5차원의 평범한 별로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주의 수많은 별들로 퍼져나간 지구별 출신들의 마음에는 지구는 언제까지나 아주 특별한 별로 기억될 것이다.
지구의 5차원 상승
지구대변혁을 지구인의 시각에서 본다면 2012년 말까지 일어날 다양한 현상들, 즉 지구 정화작업에 따른 물리적 변화들과 인간의 의식상승, 그리고 지구의 5차원 상승 등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질 것이다. 지구 고유 에너지를 은하계 전체에 보급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지구 정화작업은 가이아 프로젝트가 처음 계획될 때부터 예정되어 있었고, 다른 한편 지구의 5차원 상승을 포함한 지구대변혁의 구체적 내용 및 변화들에 대해서는 레무리아 말기 지구의 물질화가 시행되면서 결정되었다.
다시 말해, 약 30만 년 전 프로젝트 본부에서 결정되었던 지구대변혁과 관련된 사항들이 이제 때가 되어 시행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체험의 장으로 운영되어 온 지구라는 특별한 학교는 폐쇄되기에 이르렀고, 그 동안 이곳에 머물렀던 모든 존재들에 대해서 마지막 특별체험이 제공된 다음, 각자의 진동수에 맞는 별들로 이주시키는 작업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지구의 5차원 상승에 대한 결정은 지구에 머물고 있는 모든 존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미 5차원의 진동수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지구대변혁을 체험하면서 의식 확장을 통해 5차원의 진동수를 가지게 되는 존재들에게는 지구에 머무르거나 혹은 다른 5차원의 별들로 갈 수 있는 선택이 주어지고, 반면 그렇지 못한 존재들은 모두 지구를 떠나야 함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진동수가 5차원 진동수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존재들은, 현재의 형태가 인간이든 동물이든 혹은 식물이든 상관없이, 모두 지구를 떠나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별로 이동하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미 수십만 년 전 5차원 상승을 결정한 상태에서 운영되어 온 지구란 학교는, 그 동안 이곳에 머물고 있는 실습생들이 다양한 인생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왔다. 사실 지구는 우주의 어떤 별보다 의식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특별한 별이었다.
무엇보다 100억 년 동안 숙성된 지구만의 독특한 에너지가 지구와 지구인을 덮고 있고, 또 물질화된 인체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을 통해 너무나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였다. 강렬한 체험은 강렬한 기억을 남기고 또 그만큼 더 큰 배움을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다른 별에서 열 번 체험하는 효과를 단 한번의 체험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지구였다.
뿐만 아니라, 지구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에서 온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구태여 이곳저곳 여러 별들에 옮겨 다니지 않아도 우주의 다양한 제도와 사상,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물론 그 동안 지구라는 학교가 항상 이상적으로 운영되어 온 것만은 아니었다. 레무리아 말기 이후, 많은 사람들은 극히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삶을 살아 왔고, 이로 인해 지구는 원망, 증오, 슬픔 등의 감정들로 크게 오염되었으며, 체험을 통한 사람들의 배움은 한정적이었다. 시간이 가도 그 상태는 크게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악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교육이란 이름 하에 수많은 관념들을 주입받았으며, 인간의 두려움과 불안을 자극하는 수많은 종교들은 신앙 혹은 믿음이라는 이름 하에 사람들에게 종교적 틀을 심어주기에 급급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자신들의 종교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광신자들이 양산되었고, 또 그들에 의하여 수많은 사념체들이 만들어졌다. 인간의 마음에 기생하는 그 사념체들은 맹목적인 믿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더 큰 힘을 얻게 되어 지구는 더욱 오염되고, 인간 사회는 더욱 큰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 가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측한 가이아 운영자들은 다양한 운영규칙을 만들거나 변경함으로써 효과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예를 들어, 지구에 머무르는 모든 존재들이 진정한 배움을 얻고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카르마 제도가 도입되었다.
한 생에서 다른 존재들에게 큰 베품을 제공했거나 고통과 슬픔을 주었다면, 다음 생에서 그 반대상황을 충분히 체험해 봄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카르마로 인하여 큰 고통과 슬픔이 다가오면 어떻게든 그것을 피하고자 노력하였고, 그러한 노력이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않을 때는 상대방을 비난하고 절대자를 원망하며 세상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삶에 대한 이런 태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환생을 거듭하면서도 자신이 한번 만든 카르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대신 끊임없이 새로운 카르마를 만드는 경향을 보였다.
인간사회의 진행 방향이 크게 우려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마다 지구 관리자인 가이아는 단독으로 혹은 프로젝트 본부와 협의하여 인류의 역사에 큰 충격을 주거나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하기도 하였다. 인간사회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하여 단행된 레무리아 침몰이나 아틀란티스의 침몰은 프로젝트 본부에서 결정한 것이며, 지구상 일부 지역의 역사를 중단시킨 약 5천년 전의 대홍수는 가이아 운영자들이 결정한 것이었다.
또한 자신의 근원을 잊은 채 극도의 이기심 속에서 물질에만 매달리는 인간사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프로젝트 본부에서는 수시로 지구 곳곳에 프로젝트 사명자들을 환생시켰다. 영적 스승으로 혹은 다양한 사회 지도자로서 환생시켜 인간의 역사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였고, 이따금씩 석가나 예수와 같은 다른 은하계의 대스승들을 지구로 초빙하여 인간사회에서 영적 가르침을 펴도록 하기도 했다.
이들은 물질에만 집착한 채 인생의 고통을 호소하는 대중들을 위하여 많은 가르침을 펴기도 하고, 잘못된 종교적 관념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우주의 진실을 왜곡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법을 펼쳐 보이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활동 결과는 대체로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사람들은 성인들이 죽은 뒤에 그들을 신앙하는 새로운 종교 조직을 결성함으로써 신도들에게 새로운 종교적 관념을 심어주기에 급급하였다.
이렇게 가이아 운영자 및 프로젝트 사명자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란 체험자의 운영 결과는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지구에 머물렀던 존재들은 다른 어느 별에서도 해보지 못했던 강렬하고 무제한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또 나름대로 의식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지구라는 특수한 학교가 운영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아주 오래 전에 결정되었던 바에 따라 학교의 문을 닫는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지구대변혁은 우주의 축복
지구에 머물고 있는 모든 존재들의 공통된 목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배움을 확대하고 의식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지금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지구대변혁은 전 우주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엄청난 체험들을 지구인들에게 안겨 주면서, 각자의 의식을 크게 확장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물질에 빠져서 자신이 영적 존재임을 망각하고 우주 근원과의 관계를 끊고 있지만, 지구 정화를 위해 향후에 진행되는 다양한 현상들을 목격하면서 사람들에게는 많은 자각이 일어날 것이다.
그 동안 그렇게 믿어 왔던 물질세계가 너무나 허무하게 붕괴되고, 세상의 모든 권위들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사라져 감을 목격하면서, 그 동안 물질에만 매달려 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지구의 변화가 그냥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우주의 철저한 계획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각자는 본래 모습을 자각하고 의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얼른 보면 지구대변혁은 엄청난 대재앙이라고도 보여 질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은 지구라는 실습장에서 체험을 해 온 존재들에게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고, 지구인에 대한 우주의 축복이다.
이런 면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지구 정화는 과거에 있었던 가이아의 대규모 정화작업과는 큰 차이가 있다. 레무리아나 아틀란티스의 침몰은 물질 지구에서 삶을 영위하던 수많은 존재들을 한꺼번에 영계로 불러들임으로써 물질화된 인간 세상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려는 의미가 있었다. 반면 지금 시작된 정화작업은 가이아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위해 처음부터 예정된 것이었고, 또 100만 년 간 운영되어 왔던 지구라는 체험장을 완전히 폐쇄하는데 따른 것이다. 단순히 물질 지구에 거주하는 존재들의 생명현상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변혁의 전개와 더불어 각자의 의식성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다.
따라서 지구대변혁은 레무리아나 아틀란티스처럼 거대한 대륙이나 대제국이 하루아침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물리적 변화들이 단계적으로 일어나며 점점 그 강도를 높여 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특히 2006년 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괴질(?)은 그 동안 인간이 자랑하던 현대의학이 얼마나 무력한 지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지구대변혁은 결코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우주의 징벌도 아니며, 지구인의 의식성장을 위한 특별한 계획임을 자각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지구대변혁의 준비기간
지구대변혁의 성격과 규모를 이미 오래 전에 결정한 프로젝트 본부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대변혁에 대한 준비작업을 진행시켜 왔다. 더 이상 지구가 모든 것을 수용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지 않을 것이기에, 가이아 운영자들은 먼저 엄격한 환생 규칙들을 완화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체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그 동안 극도의 보안이 유지되어 왔던 가이아 운영시스템과 환생제도에 대한 비밀들이 세상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전까지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물질세계로 환생할 때 과거의 모든 기억들이 차단되도록 하였지만, 그 결정 이후에는 전생을 보거나 환생제도를 눈치 챌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 감각을 개발하고 또 영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되었고, 3차원 물질세계와 4차원 에너지세계의 이중구조로 된 지구의 참 모습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19세기 후반부터 세상을 새로운 방법으로 바라보는 신지학 등이 나타나고, 뉴에이지(New Age)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오직 예수와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기독교 신앙에서 벗어나 진실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들이 제기되었고, 전생과 윤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20세기 최고의 예언가이며 치유가인 에드가 케이시는 수많은 사람들의 전생을 읽고 또 그것에 근거하여 수많은 질병들을 치유함으로써, 환생을 부정해 온 서양 사람들에게 전생과 환생에 대한 깊은 인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중국의 티벳 침공으로 인하여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많은 라마승들은 서양을 비롯한 전 세계에 망명하게 되었고, 이는 많은 서구인에게 티벳 불교를 통해 전생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전생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 수행자들은 꿈을 통하여 혹은 명상이나 참선 중 전생의 모습들을 스스로 보게 됨으로써 더욱 큰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근래에는 최면을 통한 전생퇴행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진위여부에 대한 세간의 계속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생체험은 인생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시각을 단번에 크게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전생퇴행이 확실히 이루어진 경우 체험자들은 전생의 사건들을 제 3자적 입장에서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생 속으로 들어가 그 때의 감정들까지도 다시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자각이 일어나고,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에 근본적 변화가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은 임사체험(臨死體驗) 즉 의학적으로 사망된 것으로 진단된 이후 다시 살아나는 체험을 하고 있는데, 이들은 이러한 특별 체험을 통해서 사후세계를 확실히 인정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자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동양의 기수련과 요가 등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면서 사람들은 기(氣)의 존재를 인식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근원적인 세상이 존재함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얼마 전부터 많은 채널러들이 출현하여 우주의 다양한 존재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채널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존재 즉 채널 중 상당수는 지구의 3, 4차원의 존재이거나 심지어는 인간이 만든 사념체들이기 때문에 전달되는 정보는 정확하지 못하거나 왜곡된 것이 많았다. 또한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채널러가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채널링 메시지 전반의 신뢰성은 별로 크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 채널러들을 통해 전달되는 우주의 메시지들은 사람들의 의식을 우주로 확장시키고 지구대변혁을 준비하는 역할을 해 왔는데, 지구에 엄청난 대재난이 임박했다는 것, 지구가 5차원으로 상승한다는 것, 인간의 감정체가 정화되어야 한다는 것 등이 주요 메시지들이었다. 일부 수행자들은 이들 채널링 메시지를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100% 진실한 것으로 여겨서 이따금씩 큰 혼란을 겪기도 하였지만, 이들 메시지는 지금까지 지구에만 머물러 있었던 사람들의 의식을 우주로 확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20세기 후반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되기 시작한 UFO들 역시 사람들의 의식 확장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UFO를 목격한 사람들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고, UFO를 탄 외계인과 접촉하였다는 사람들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일부 별에서 온 UFO들은 '미스터리 서클(Mystery Citcle)' 혹은 '크롭 서클(Crop Circle)'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땅의 문양들을 지난 20여년 간 만들어 왔는데, 그 숫자는 모두 수천 개에 이르고 있다.
주로 유럽이나 남미의 평원에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져 나타나는 '크롭 서클'들은 대단히 정교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거대한 기하학적 상징물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들었을 가능성을 거의 남기지 않음으로써, 이제까지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에게 외계인의 존재에 대하여 더 이상 부정하기 어렵도록 만들고 있다. 다시 말해, 다양한 모습의 UFO를 직접 목격하거나 그들이 만든 크롭 서클 등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는 지구와 지구인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극심한 변화와 혼란들을 통해, 기억된 감정들이 정화되는 해원(解怨)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체험들로 인하여 감정 에너지는 쌓이게 마련이고, 특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슬픔, 분노, 시기, 질투, 증오 등의 감정들이 축적된다. 이런 감정 에너지들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쌓이게 되면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빠져들게 되는데, 어느 시점에서는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해소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생에서 쌓인 것뿐만 아니라 전생을 살면서 쌓여 온 감정 에너지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 풀려 나가는 것은 꼭 필요하다. 이러한 해원은 이제까지는 주로 전생에서 관련된 사람들과 다시 만나는 것을 통하여 이루어져 왔다. 예를 들어, 전생에서 한 사람에게 큰 고통을 준 사람은 다음의 어떤 생에서 상대방으로부터 거의 일방적으로 질질 끌려 다니며 고통을 받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생에서 쌓인 슬픔과 분노의 에너지들은 해소되어 왔다.
그런데 지금은 지구라는 체험장이 폐쇄되는 시기이고, 따라서 카르마가 해소될 다음 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스스로 의식을 하든 않든, 최근 들어 다양한 형태로 그 쌓여온 에너지가 분출되고 있다. 개인적 차원의 해원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갈들, 번민, 아픔을 느끼고 심한 감정의 기복을 경험하며 이루어지고 있고, 집단적 해원은 정치적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거나 스포츠, 영화 등을 관람하면서 이루어지고 있다.
길거리에서 경찰들과 투석전을 벌이면서, 경기장 관중들의 응원의 물결과 함성 속에서 혹은 관람 중 흘리는 감동의 눈물을 통해 과거에 맺혔던 한(恨)과 슬픈 기억들이 씻겨 나가고 있다. 지구의 차원상승에 부응해서 우리의 감정체가 정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영화 등의 대중 매체는 집단적 해원, 의식의 전환, 관념의 파괴 등을 아주 효과적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매트릭스(Matrix)란 영화는 인생이란 계획된 것임을 사람들에게 은연중 느끼게 해 주었고, 해리포터(Harry Poter)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과 실재라는 절대적 구분을 허물어 줌으로써 다가오는 5차원 시대로의 진입에 따른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The Load of the Rings)은 새 시대가 도래하기 전 인류가 겪게 될 시련과 향후에 펼쳐질 조화와 상생의 통일 왕국에 대하여 암시해 주었고,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 딥 임펙트(Deep Impect), 아마겟돈(Amageddon), 투모로우(The Day Torrow) 등 지구의 재난을 다룬 많은 영화들은 지구 정화작용에 따라 경험하게 되는 지구적 대재앙들을 미리 경고해 주었다. 한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는 이 세상이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늘의 뜻에 의하여 움직여 나간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으며, 만약 지금 대성인이 나타난다면 자신은 과연 그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인가를 스스로 자문하게 해 주었다.
지구 정화의 의미
그 동안 지구는 자신을 찾아온 우주의 온갖 존재들을 학생으로 받아들여 체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게 하는 특별한 실습장으로 운영되어 왔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체험 과정에서 온갖 탁한 기운 혹은 부정(不淨)한 에너지를 배출해 왔다. 평소에는 자신에게 의존해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이 내뿜는 에너지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조용히 정화시켜 온 지구이지만, 오염된 에너지의 양이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자신의 몸을 흔들거나 비틀고 트림함으로써 자신의 에너지를 정화시킬 수밖에 없다. 지구 역시 하나의 에너지체이기 때문에 이따금씩 이러한 정화는 꼭 필요한 것이다.
지구 정화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 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 몸에 음식물의 섭취 등을 통해 특정 성분 혹은 독성이 들어오는 경우, 어느 정도까지는 몸에서 자체적으로 분해 시키거나 해독시킬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 그것은 가래, 종기 혹은 여드름 등을 통해 몸 바깥으로 배출되어야만 몸의 균형이 유지되고 기능이 정상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계속되는 과로로 인하여 피로 물질이 축적되면, 사람들은 '몸살'이라는 과정을 겪으며 몸은 정상으로 회복된다.
다른 예로서, 에너지를 통하여 치유하는(Healer)의 경우, 심신이 허약하거나 아픈 사람을 상담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탁하고 오염된 에너지가 자신의 몸에 들어와 쌓이게 된다. 그렇게 쌓인 에너지는 힐러 자신의 혈 자리와 차크라를 막고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며, 심한 경우 온몸을 탈진한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이 경우 힐러는 한동안 휴식하거나 특별한 수련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정화시켜야만 예전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이 발산하는 각종 오염된 에너지를 받아들여온 지구에게도 똑 같은 현상이 반복되어 왔던 것이다.
사람들에 의하여 에너지 오염이 극심해져서 지구의 평상시 정화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게 되면, 지구에너지는 안정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극히 불안정한 상태로 바뀌게 된다. 그러한 에너지 불안정은 지각변동, 기상재해 및 다양한 형태의 자연재해로 나타나게 되고, 그로 인해 물질 지구상의 인구는 일시적으로 급감하거나 절멸하게 된다. 100만 년 전 레무리아 시대가 열린 후, 지구에는 지역적인 차원에서의 소규모 정화작업이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고, 대규모 정화작업도 여러 차례 일어났다.
지구에너지를 가장 크게 오염시키는 것은 부정적 의식의 소유자들이 그들의 마음을 통해 만들어내는 다양한 감정 에너지 및 사념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이기적 마음이 만들어내는 시기, 질투, 분노, 증오 등의 감정들은 모두 낮은 파동의 에너지로서 그들이 머무는 곳 혹은 그들의 손길이 닿는 모든 장소를 오염시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각 하나하나는 모두 에너지로서 사방에 뻗어 나가고, 특히 강한 상념을 통해 만들어진 인간의 사념체들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들이 되어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이들 사념체들은 지구 정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자신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온 사람들과 단절이 일어나고, 따라서 자신들은 소멸될 것임을 알고 있다. 그들은 현재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가이아 프로젝트의 진행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주로 수행자들의 꿈을 통하여 계시하는 방법으로 혹은 명상과 참선 중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기도 하고, 지구의 본격적인 물리적 변화에 따라 점점 심화되는 사람들의 불안과 초조에 편승하여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사념체들의 엉터리 메시지에 쉽게 현혹될 수 있는 사람들 즉 영적 에고(Ego)가 강하고 채널링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부추겨, 스스로를 재림예수, 메시아, 미륵으로 칭하게 하여 지구 곳곳에서 혼란을 조성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사념체들의 부추김을 받아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시키는 존재들 역시 미리 계획된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또 그것은 이미 오래 점부터 예견되어 온 것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사념체들의 숫자는 아주 많고 또 그들의 수법은 매우 교활하고 지능적이긴 하지만, 그들 사념체들이나 사념체의 영향을 받는 일부 사람들로 말미암아 지구대변혁의 진행이 조금이라도 방해를 받거나 지체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과거의 지구 정화작업과는 달리,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정화작업은 오염된 모든 에너지를 말끔히 정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3차원 물질세계에 머무르고 있는 존재들뿐만 아니라 4차원 영계에 있는 존재들 역시 지구 바깥으로 이주시키는 것을 포함한다. 다시 말해, 무수한 사념체들을 모두 소멸시키고 인간의 에너지체에 기록된 모든 감정들을 세척하며 물질에 스며들어 있는 모든 부정적 에너지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구의 5차원 파동과 맞지 않는 진동수를 가진 모든 존재들을 우주로 재배치하는 것이 지구 정화작업의 주요 내용이다.
지구 정화를 위한 다양한 준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 왔지만, 2005년 초 영계 폐쇄를 시작으로 그 작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영계는 지구의 물질화 이후 지상의 모든 존재들에게 휴식공간이자 새로운 배움을 준비하는 장소였는데, 이제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해 진 것이다.
영계가 폐쇄되기 전까지는 인간뿐만 아니라 물질 지구에 환생하여 살아온 모든 존재들이 육체적 죽음을 맞이하면 영계로 갔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영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신 우주의 여러 별들로 이주하게 된 것이다. 지금 지구 상공에는 수많은 우주 비행체(UFO)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진동수에 맞고 또 자신이 원하는 별로 이주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로서 영계 폐쇄는 지구의 4차원 세계가 완전히 없어졌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영계에는 지구대변혁의 마지막 시점에서 물질 지구로 환생할 것을 기다리고 있는 영혼들이 있으며, 더 이상의 환생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존재들은 자신들이 가게 될 새로운 별로 이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계 폐쇄는 오랫동안 운영되어 온 지구 실습장이 폐쇄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고, 물질화에 따른 지구의 환생제도가 그 종말을 맞이하였으며, 또 카르마 제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사람들이 알고 있던 지구는 이제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 9장 지구대변혁의 사명자들
들어가기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하늘나라 혹은 별나라는 각자가 가진 지식 및 종교적 성향에 따라 크게 다르겠지만, 지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어떤 세상을 상상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곳에서는 꼭 해야 할 일이란 없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은 얼마든지 있으며, 항상 지극한 즐거움과 평안함이 넘칠 것으로 상상한다. 이렇게 상상하는 점에서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많이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구도자들의 경우에도 큰 차이가 없을 지도 모른다. 특히 마음의 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매일 매일을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물질세계 바깥에는 그냥 마음 하나로 모든 것이 조절되고 이루어지는 세상이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결코 허구(虛構)가 아니며, 고차원의 에너지세상에서는 물론이고 3차원 물질세계에서조차 마음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전생퇴행을 통해 우주에 있을 때의 자신의 삶을 기억해 내게 된다면, 한편으론 놀라고 다른 한편으론 상당히 실망하게 될 것이다. 지난 여름 한 사람은 전생체험 도중 시리우스 별에 있는 웅장한 자태의 가이아 프로젝트 본부 건물과 그곳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모습을 영화보다 더 생생히 보게 되었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거대한 쌍둥이 빌딩의 위용에 놀랐지만. "바쁘다! 급하다!"를 연발하며 분주하게 일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였다. 시리우스와 같은 고차원의 별에서 지구에서와 같은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 어떤 일을 서둘러 해야 한다는 것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는 무엇이든 자동적으로 혹은 기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상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수많은 존재들이 각기 맡은 바를 수행함으로써 조화롭게 운영된다. 한없이 펼쳐진 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우주는 그냥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우주 근원의 의지와 여러 존재들의 집단적 의지에 의하여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또 그것을 위해서 일하는 수많은 존재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들판에 핀 야생화 한 송이도 그것이 그렇게 필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고 또 그 생명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에너지의 공급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신세계에 관심이 많은 대다수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우주에서 일이 진행되는 방식은 물질 지구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러한 유사함이 존재하는 것에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앞장에서 논의하였듯이, 각 존재들은 방대한 양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고, 물질화된 인체를 지니고 있는 동안 그 기억들은 느낌의 형태 혹은 영감의 형태로 떠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상상한다'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 올린다'라고 할 때, 실제로는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억 속에서 뭔가를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우주, 다양한 별에서 모인 수많은 존재들은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별에서 사용되는 기구와 제도 그리고 형태들을 기억해 내고, 그것들이 지구상에서는 발명, 발견, 혹은 창조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인류문명을 구성해 왔다.
예를 들어, 지구의 물질화가 시작되었을 때 생겨난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무수한 동식물들 거의 모두는 우주의 어디선가 존재하는 것을 본뜬 것이었고, 어느 유명한 디자인의 독특한 의상들은 그가 지구에 오기 전 머물렀던 오리온 별에서 입는 의상을 흉내 내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현재 지구의 모습은 우주의 축소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것은 대체로 전 우주에서 통용되는 것이고 각 지역별, 민족별, 특색은 특정 우주, 특정 별의 문화가 강하게 이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까지 이 책에서는 우주의 근원과 고차원의 존재들 그리고 지구를 중심으로 한 우주의 대역사(大役事)를 밝히면서 지구상의 제도와 문물을 표현하는 용어를 사용해 왔는데, 이는 바로 지구와 우주의 그러한 유사성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가이아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대규모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이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일을 해 온 존재들은 전 우주에서 아주 많다. 하지만, 이 책 특히 이 장(章)에서는 지구에 파견되어 지구대변혁의 기간에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하게 되는 존재들만을 사명자라 부른다. 이 장에서는 이들 프로젝트 사명자들에 대하여 논의한다.
가이아의 소방수들
가이아 프로젝트는 거의 무한대로 펼쳐져 있는 우주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일로서, 근원의식에 의하여 전 우주의 의식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구상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하여 에너지 전문가들이 선발되었고, 특별한 별이 생성되고 숙성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가 선정되었으며, 그리고 평범한 행성에너지를 특별한 에너지로 변환시킴으로써 지구는 탄생하게 되었다. 이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후 100억년 동안 지구에너지가 충분히 숙성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였고, 이후에도 지구에너지의 관리와 숙성 그리고 '백신'의 생성에 관여하여 왔다.
약 100만 년 전 지구가 우주에 개방될 시기에 즈음하여, 시리우스에 설치된 프로젝트 본부에서는 지구에 파견될 프로젝트 사명자들을 대규모로 선발하기 시작하였다. 나름대로의 확실한 전문성과 강한 사명의식을 지닌 고차원 존재들을 전 우주에서 모집하였고, 그 결과 지구로 파견될 선발대가 발족하게 되었다.
이들은 가이아 프로젝트가 끝나는 시점까지 지구에 상주하면서 우주에 보급할 지구에너지의 마무리 숙성작업을 도우며, 마지막 지구대변혁 시기에 각자가 수행하게 될 사명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들은 또한 지구란 학교의 운영에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 물질 지구에 환생하여 인간사회를 변화시키거나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등 가이아의 소방수 역할도 하게 되었다.
이들 프로젝트 사명자들은 지구에 오기 전 시리우스 성단과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모여서 지구에서 해야 할 일들과 그 중요성에 대하여 충분한 사전교육을 받았고, 지구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통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일부 사명자들은 자신들에게 전개될 미지의 일들에 대하여 약간의 불안을 느끼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은 프로젝트 사명자로서의 자부심과 미지의 곳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마음속에서 다른 사명자들과 어울리며 교류하였다.
때가 되어 각자는 지구를 향하여 출발하였고 잠시 후 그들은 차례대로 지구에 도달하여, 그곳에 100억년을 머물면서 지구에너지를 숙성시켜 온 최초 사명자들과 합류하게 되었다. 이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 년 전이었고, 지구에 인류최초의 문명인 레무리아 시대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그 때 지구에 온 사명자들의 리더는 무(Mu, Mooh)라고 불린 존재 즉 가이아 프로젝트를 구상한 10차원의 근원의식이었다.
이들 선발대를 맞이한 지구는 완전한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었고, 모든 것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에테르 상태였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하루하루를 깊은 우애와 기쁨 속에서 지냈고, 무(Mu, Mooh)를 중심으로 하여 완전한 조화로움이 깃든 영적 사회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세월의 경과와 더불어 차츰 상대적으로 낮은 진동수를 지닌 존재들이 집단적으로 지구로 유입되었고, 그 중 일부는 폭력, 전쟁, 증오 등의 기억들을 강하게 가진 부정적 의식의 소유자들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유입자들은 늘어만 갔고,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고차원의 진동수를 가진 레무리아 초기 존재들이 심한 고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금의 인체와는 달리 모든 파동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에테르적 몸을 지닌 그들로서는 부정적 에너지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지구의 물질화가 결정되고 영계 설치와 환생제도가 도입되었지만, 고차원의 진동수를 지닌 존재들에게는 물질 지구에서의 삶이 아주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때문에 프로젝트 선발대를 포함한 레무리아 초기 존재들은 지구를 떠나 자신의 별로 돌아갈 것인지 여부를 고민하게 되었고, 사명을 가지지 않은 많은 레무리아 존재들은 지구를 떠나기로 결정하였다. 반면 프로젝트 사명자들의 경우, 불과 몇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래 계획대로 지구대변혁의 시점까지 남아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오랫동안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온 많은 레무리아 존재들을 슬픔 속에서 떠나보내며 사명자들은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였지만, 그들에게 물질화된 지구에서의 삶은 너무나 서툴고 힘이 들었다. 육체라는 어색하고 거추장스러운 껍질 속에 갇혀 자신의 존재와 삶의 목적도 모르는 채 다른 차원의 존재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게 느껴졌다.
그들은 지구대변혁 시에 수행할 사명과 관련하여 혹은 지구 운영상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맡아서 물질 지구에 환생하였지만, 그들에게 한 생 한 생은 대체로 큰 고통이었다. 다른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가이아 환생규칙들을 따라야 했고, 카르마제도에 따른 심한 고통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물질세계에 환생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영계에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들을 계속 해 왔는데, 각자의 전문성에 따라 지구 운영에 관계되는 역할이나 인생설계전문가, 인생 상담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그런데 처음 약 만 명의 프로젝트 선발대가 레무리아 초기에 파견된 이후에도 프로젝트 본부에서는 여러 번에 걸쳐 사명자들을 추가로 선발하여 지구로 파견하였다. 특히 레무리아 시대 중 프로젝트 사명자들의 대규모 지구 파견이 여러 차례 있었고, 아틀란티스 시대에도 상당수의 사명자들이 추가로 파견되었으며, 일부 사명자들은 그보다 훨씬 늦은 불과 1,000~2,000년 전에 지구로 보내어졌다.
가장 최근에 보내어진 사명자 중에는 워크인(walk-in)이라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 온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사명자들이 처음 지구에 진입하면 영계에 머무르게 되고, 이후 적절한 시점에 육체적 탄생을 통해 물질 지구에서 활동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워크인은 이러한 일반적인 환생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그것은 인생의 특정 시점에서 큰 질병 등을 겪으면서 본래의 영혼이 육신에서 떠나갈 때 그 몸에 대신 들어가 살아가게 되는 것으로서, 영혼의 교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새로운 영혼은 지구에서의 전생의 기억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현실생활 적응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다른 한편 우주의식을 쉽게 회복하거나 지구적 관념들을 쉽게 떨쳐버릴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지구대변혁의 사명자들
지금 지구에는 과거 어느 때와도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대변혁과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고, 그것을 위하여 많은 존재들이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으로 환생하여 본격적인 활동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존재들 이외에도, 육신이 없이 에너지 상태로 와서 일을 하고 있는 다양한 차원의 신명(神明)들도 많이 있고, UFO를 타고 와서 지구상공에 머물며 일을 하고 있는 존재들도 있다. 또한 지구대변혁은 3차원 물질세계뿐만 아니라 4차원의 지구에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4차원 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재들도 많다.
이렇게 지구대변혁과 관련하여 여러 형태로 활동하는 존재들 모두를 사명자라고 부를 수 있지만, 좁은 의미의 사명자란 인간의 몸을 입은 상태로 지구대변혁을 위해 활동하는 존들을 지칭한다. 그 동안 4차원 영계에 머물며 환생을 거듭해 온 사명자들은 지금 모두 인간으로 태어나 있지만, 그들 중 자신의 존재와 사명을 완전히 자각하고 활동을 시작한 경우는 별로 많지 않다.
이들은 그 동안 지구대변혁 시점에서 하게 될 자신의 사명을 준비하면서 오랜 세월을 영계와 물질세계를 왕복하며 지내왔는데, 이번 생에는 오래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지역에 환생하여 활동할 시기만을 기다려 왔다. 그들이 하게 되는 일과 관련하여 사명자들 다수는 지금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탄생하였고, 나머지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이들 대부분은 우주와 별에 대한 강한 기억 때문에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특이한 점들이 많았고, 본래 타고난 높은 의식수준으로 인하여 물질이 아닌 보다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였다. 이 때문에 각종 종교단체 혹은 영성단체를 한동안 기웃거려 보기도 하지만, 그곳에서는 결코 만족을 얻지 못하고 뛰쳐나오는 것을 반복하기도 하였다. 또한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느낌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외톨이로 지내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우주의 근원과 질서에 대한 내면의 느낌으로 인하여 세상의 권위와 질서에 대하여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살아왔다.
이들 사명자들 대부분은 아직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상태이지만, 자신이 하게 될 일의 성격에 따라 시차를 두고 깨어나기 시작하였다. 그 깨어남은 특별한 수행이나 명상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가 되면 '우연'으로 보일 수도 있는 어떤 계기들을 통해 '저절로' 깨어나게 되고, 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저절로 알고 또 하게 된다. 그들이 하게 되는 사명이란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그리고 저절로 하게 되는 것이고, 만약 뭔가를 억지로 노력해서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사명이라고 할 수 없다.
이들 사명자 중에는 지구의 정화작업 및 5차원 상승과 관련하여 일을 하게 될 존재들도 있지만 다른 역할을 맡은 존재들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별을 대표해서 온 사명자들은 지구의 정화가 끝나면 완성된 지구에너지를 자신의 몸에 코드화시킨 뒤, UFO를 타고 자신들이 온 별에 돌아가서 그 에너지를 통해 별 전체의 의식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다른 사명자들은 UFO를 타고 다니면서 자신이 맡은 구역에 속한 모든 별들에게 지구의 특별한 에너지를 보급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지구대변혁에 의한 격심한 지구 변화가 전개될 때 지구상의 UFO와 연계하여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들 사명자들 중에는 5차원 지구의 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수행할 존재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중에는 그 동안 인디고 어린이(Indigo Child) 혹은 크리스탈 어린이(Crystal Child)로 불려온 존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들 사명자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따라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혹은 전 세계에 퍼져 있다. 특히 자신의 별로 지구에너지를 가져가는 사명자들의 경우, 각자가 가져갈 에너지가 나오게 될 특정 지역에 태어나 활동하고 있다. 이들 사명자들이 깨어나 활동하게 될 때에는 자신에 대한 자각과 더불어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기에 합당한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이들은 대체로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기 전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사명을 확실히 인지하게 되며, 또 서로를 알아보고 하나의 네트웍을 형성하여 일을 하게 된다.
지금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고차원의 신명(神明)들 역시 지구대변혁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들이다. 비록 인간의 몸을 입지 않고 에너지체로 활동하기 때문에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지구대변혁에서 신명들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지구대변혁의 많은 일들은 인간으로 환생한 사명자들에 의하여 수행되어야 하지만, 육체 속에 갇힌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명자로서 자각시키고 활동할 수 있게 준비시키는 것은 사실상 신명들의 몫이다.
망각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명자들을 정해진 때에 깨어나게 하고, 또 각자의 사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은 모두 신명들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지구가 속한 은하계의 최고관리자를 위시하여 그 동안 인류의 대성인으로 추앙되었거나 인류역사상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많은 고차원의 존재들이, 지금은 신명의 형태로서 지구대변혁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금 지구 상공에는 하늘을 완전히 뒤덮을 정도로 많은 숫자의 UFO들이 와 있다. 이들은 평상시 지구의 4차원 공간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3차원적으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 UFO들은 파견된 별에 따라서 그 형태가 다르고, 정찰 및 그들의 모선(母船) 역할을 하는 대형 UFO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현재 대부분 UFO의 활동은 지구대변혁과 관련되어 있다.
그 동안 이들 UFO들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면서 계획된 지구대변혁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해 왔고, 이따금씩 일부 사람들에게 나타나거나 신비한 크롭 서클(Crop Circle) 등을 만들어 지구인에게 우주인의 존재를 알리거나 지구인의 각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얼마 전부터는 여러 다양한 별들에서 더욱 많은 UFO들이 지구 상공에 와서 활동하고 있다. UFO들 중 많은 숫자는 지구란 학교가 폐쇄됨에 따라 지구에서의 배움을 끝내고 자신들의 별로 새로 이주하게 되는 존재들을 실어 나르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데, 2005년 초의 영계폐쇄로 말미암아 그들의 활동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물질적 껍질을 벗는 모든 형태의 존재들은 더 이상 영계로 진입하지 못하고 대신 자신들의 진동수에 맞는 새로운 별로 이주하게 되는데, 이들 UFO들이 그들을 모아서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지구대변혁이 진행되는 과정에 일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지구에서 떠나 있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때에도 UFO가 그 역할을 하게 된다.
지구대변혁을 위해 일하게 되는 존재들 중에는 자신의 역할에 합당한 특별한 능력의 발현을 통해 자신의 일을 수행하게 될 사명자들도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지구대변혁의 일을 도와주는 존재들도 있다. 이들은 이번 생에 현실적으로 쌓아온 능력과 지식 그리고 사회적 신분 등을 이용해 지구대변혁을 돕는 존재들이다. 이들은 지구대변혁이 근본적으로 전개되기 전에 영성지도자, 힐러(Healer), 혹은 세계적 베스트 셀러 저자로서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영성을 깨쳐주거나 마음을 치유해 주기도 하고, 지구대변혁의 과정에서 사명자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발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사명자와 구분되어 '역할자'라고 불릴 수도 있지만, 사명자와 역할자는 지구대변혁에 참여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고 자신의 본래 차원이나 능력과는 상관이 없다. 가이아 프로젝트는 처음 구상단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0차원의 근원의식에 의하여 주도되어 왔다.
아주 오래 전부터 9차원의 하위 자아를 시리우스에 상주시켜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하고 있으며, 100만 년 전에는 자신의 또 다른 하위 자아를 지구로 보내어 레무리아 시대를 열었다. 그 하위자아는 이후 주로 4차원 영계에 머물며 가이아의 운영에 관여해 왔고, 이따금씩 3차원 물질세계에 환생하여 새로운 역사의 흐름을 시작하는 역할을 해 왔는데, 지금은 다시 인간으로 환생하여 대변혁의 리더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제 10장 지구인의 나아갈 길
들어가기
지금까지 가이아 프로젝트 본부에서는 지구란 특수학교를 직접 운영해 왔다. 그 학교는 여러 다양한 이유로 지구를 찾아온 존재들을 모두 학생으로 받아들여서,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되어 왔다. 학교는 3차원 실습실과 4차원 휴식공간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 3차원 실습실은 학생들이 전신을 감싸는 가면을 쓰고 모든 것을 망각한 채 강렬한 체험을 하는 곳이다.
그곳에서는 학생들을 특정 기준에 따라 여러 반으로 나누지 않고 대형 실습실 하나에 다같이 모여 서로 뒤엉킨 채 체험을 하도록 운영되어 왔다. 한편, 3차원 실습실 전체를 감싸고 있는 4차원 공간은 가면을 벗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생활하면서 다음 실습시간이 될 때까지 대기하고 준비하는 곳이다. 그 곳 4차원 공간에는 의식이나 취향 등이 비슷하고 서로 끌림이 있는 학생들끼리 같이 모여 사는 생활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3차원 실습을 준비하기 위한 각종 실습 준비실과 학교 본부도 있다.
그런데 4차원의 공간 어디에서나 마음만 먹으면 3차원 실습실 광경을 바라볼 수 있지만, 3차원의 실습실에서는 4차원 공간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 그런 곳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근래에는 실습실에 있는 학생들 사이에 4차원 공간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이 돌기도 하지만, 실습생들 대다수는 여전히 그런 것에 관심이 없고, 실습실만이 세상의 전부인 것으로 알면서 '어떻게 하면 물질적으로 보다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데에만 매달려 왔다.
이미 오래 전 프로젝트 본부에서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시점에 맞추어 실습실에서는 체험을 위주로 운영되어 온 이 특별한 학교를 폐쇄시키고, 대신 배움이 특정 수준에 이른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상급학교로 바꾸기로 결정한 바 있었다.
이 계획에 따라 여러 가지 준비들이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는데,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3차원 실습실뿐만 아니라 4차원 공간을 모두 철저히 청소하고 또 실습실을 허물어 버리는 작업이었다. 그 작업은 4차원 공간에서부터 먼저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3차원 실습실에서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얼마 전부터는 실습실의 내부 시설들을 조금씩 떼어내기 시작하였고, 실습실 건물을 허물어 버리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하여 드디어는 실습실 전체가 조금씩 무너지거나 흔들거리기 시작하였다. 여전히 실습실 안에 있는 학생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지만, 실습실 바깥에 있는 학생들은 학교 폐쇄 소식을 이미 오래 전부터 접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구 바깥에 있는 어떤 학교로 전학가게 될 것인지를 궁금해 하면서 짐을 꾸리고 있으며, 언제라도 그 곳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건물 해체작업이 시작되고 있는 학교 상공에는 새로운 학교로 옮겨갈 수많은 학생들을 태워가기 위하여 행선지가 각각 다른 비행체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실습을 끝낸 학생들은 일단 4차원 공간의 휴게실로 안내 받았지만, 지금은 그 곳으로 통하는 길은 폐쇄되었고, 대신 학교 상공에 떠있는 비행체들로 안내되고 있다. 학교 운영자들은 물론이고 학생들조차 이제는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그 동안 학교당국은 떠나게 될 학생들 하나하나에 대하여 깊은 배려 속에서 그들을 도와 왔다. 특히, 이전에 몇 번 있었던 것과 같이 실습실을 한번에 무너뜨리거나 물 속에 잠기게 하여 실습생들을 한꺼번에 실습실 바깥으로 몰아내도록 하지 않고, 실습실 건물들의 붕괴 및 다른 여러 사건들을 통하여 많은 실습생들에게 최대한의 체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하였다. 따라서 떠나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체험들이 제동될 것이고, 그것을 통해 의식은 크게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각자는 자신들이 이제껏 머물렀던 곳이 생생한 체험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진 거대한 실습실이었음을 자각하고, 그 동안 왜 지구에 와 있었는지, 지금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하여 충분히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당국은 각자의 배움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새로운 학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곳에서 효과적인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있다.
이상의 설명은 이제까지 밝힌 지구와 지구인 그리고 지구대변혁에 대한 핵심적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이것은 이제까지 일반인들이 알고 있었던 것과 아주 다를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수행자들의 기존 지식과도 아주 다른 것이지만, 지구와 인생에 재한 지금까지의 어떤 설명보다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오감을 통해서 인식되는 물질세계만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결코 쉽게 받아들여질 수는 없지만, 이것이 지구와 인생의 본래 모습이고 지금 지구상에서 전개되고 있는 실제상황이다.
만약 이상의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유물론적 사고나 기존 종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지구대변혁은 큰 고통으로 다가올 것이다. 물질적 생명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거나 지구대변혁을 대재앙 혹은 지구의 종말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대변혁의 전개와 더불어 말할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 빠질 것이다. 땅이 꺼지고 건물들이 장난감처럼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친지와 친구들이 이름 모를 병으로 쓰러지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살 길을 찾아 우왕좌왕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십승지(十勝地)라고 불리어지는 완전한 피난처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의 운행 원리를 조금만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이제까지 이 책에서 밝힌 내용들을 어느 정도라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우주에 대재앙이라는 것은 없고 따라서 그 재난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이나 장소 역시 없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지금 모든 지구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과 우주의 참 모습을 이해하고 지구대변혁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것이지, 안전한 장소를 찾아 헤매며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아니다. 또한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미리 알거나 미리 알려고 하는 것 역시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럴 가능성도 없지만, 그러한 정보가 사전에 공개되는 경우 프로젝트의 수행과 인류의 의식상승에 방해가 될 뿐이다. 향후에 누군가가 자연재해의 구체적 시기와 장소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정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무 의미 없는 것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장에서는 대다수 구도자들이 지금까지 추구하였던 수행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정리해 보고, 그것이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인류가 향후에 나아갈 길에 대하여 밝히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지구인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을 전한다.
지구적 수행의 의미
대다수의 수행자들은 일상을 벗어난 참선이나 명상 혹은 특별한 수련만을 수행이라고 불러 왔고, 이러한 수행을 인생의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하며 살아 왔다. 물질세계에 빠지지 않고 영적 세계를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의식이 일반인들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소위 수행만을 중요시하는 것은 인생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형태의 삶은 배움을 위한 것이고, 따라서 생활 그 자체가 바로 수행이다.
의식 확장 혹은 영적 성장은 소위 수행이라고 불리는 좁은 의미의 행위를 통해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체험들은 의식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쩌면 일반인들에게는 일상의 삶이 더 큰 영적 성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물론 이번 생에서 철저히 수행적인 삶을 살겠다고 미리 계획하고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평생을 수행하면서 보내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수행을 할 만한 여건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수행, 수행" 하고 중얼대며 살아간다면, 그는 인생의 진정한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수행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관념 그리고 그로 인한 집착 때문에, 삶의 매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따라서 강도 높은 체험들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행자들은 누구나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깨달음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깨달음이라고 부르는 것은 특별한 기(氣)적 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체험은 수행자에게 아주 은밀하게 서서히 다가오기도 하지만, 갑작스런 몸과 마음의 변화 그리고 다양한 신비체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의 공통점은 자신의 에너지 상태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의식의 크나큰 확장이 일어난다는 것이고, 특히 자신이 근본에 대한 자각이 일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들이 우주의 근원과 연결되어 있고 우주 만물은 하나의 기운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실히 느끼게 되면서, 한동안 거의 절대적 평안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평소에 물질의 껍질을 쓰고 3차원의 세상만을 인지하고 살아가다가, 특별한 계기로 몸의 혈자리들이 열리면서 자신과 세상을 에워싸고 있는 4차원 이상의 에너지와 연결되면서 일어나는 특별한 체험이다.
깨달음은 흔히 해탈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자신의 물질적 껍질을 벗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일부 수행자는 해탈이란 우주를 꿰뚫는 지혜를 가지게 되거나 인간 완성을 이루는 어떤 것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
깨달음의 체험을 한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가진 본래의 높은 진동수로 말미암아 5차원 이상의 우주 에너지와 교류하면서 우주의 진정한 모습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지구의 3,4차원 에너지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의식을 4차원 파동으로 그리고 나아가 5차원 파동으로 접근시켜 나가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이제까지 사람들이 말해 온 수행이란 보이지 않는 4차원세계를 자각하기 위한 수행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고, 또 깨달음이란 4차원세계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하고 5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상태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깨달음을 이렇게 인식할 때, 다양한 이유로 지구에 와 있는 5차원 이산의 존재들의 경우, 자신의 본래 진동수가 지구의 3,4차원을 넘어서기 때문에 수행 혹은 깨달음은 자신들이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지구적 체험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들 존재들은 물질세계를 초월하는 우주의 고차원 세상에 대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물질적인 현실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영적 세계에 이끌리며 깨달음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깨달음의 체험을 했다고 해서 자신의 진동수가 본래 수준 이상으로 달라진다거나 이전에 도달하지 못했던 특별한 의식의 경지에 오르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깨달음을 향한 발걸음은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순간순간에 집중하며 자신의 체험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정된 관념과 주입된 기존 지식에 근거하여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새로운 체험을 차단하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과거나 미래를 걱정하면서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면, 같은 체험을 하더라도 체험의 강도는 떨어지고 의식의 확장은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의식의 확장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서서히 일어난다. 수행자들은 흔히 어느 순간, 예를 들어, 명상 중 혹은 정신세계 서적 등을 읽으면서 자신의 의식이 크게 확장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의식이 순수하게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의식수준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것이다. 어떤 영적인 서적을 읽으면서 그 책의 특정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아 감동하게 되는 것은 그 기술된 내용이 자신의 내면에 축적되어 있던 기억과 공명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경험은 자신의 본래 의식을 회복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결코 자신에게 새로운 체험을 주거나 그로 인하여 의식의 새로운 확장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의식의 진정한 확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가진 관념들을 바라보고, 관념의 문제점들을 확실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장(제 7장)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먼저 자신이 가진 관념들을 하나하나 인식하고 그것을 깨뜨려 나가는 것이 의식 확장의 지름길이다. 관념을 깨는 것은 자신의 의식이 활동하는 공간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식의 확장을 위해서는 관념을 하나하나 깨뜨려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관념을 깨고 자신의 마음을 외부세계에 대하여 열어가는 과정에서 인식의 범위는 자연히 넓어져 간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조금씩 벗어남에 따라, 부모, 형제, 친구들에게만 집중되어 있던 관심이 이웃으로 확대되고, 그리고 나아가 민족과 국가 그리고 인류로 옮겨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간 이외의 다른 생명체에 대해서도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외계인과 UFO의 존재에 대해서도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자신의 관념을 뛰어넘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물질세계만을 인식해 온 일반인들에게도 물론 필요한 것이지만, 오랜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었다거나 정신세계에 대해서 이미 많이 알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필요할 수 있다.
대체로 보아 수행을 많이 했다고 하는 사람일수록 더 단단한 껍질 속에 머무르고 있고, 따라서 그 껍질을 깨뜨리거나 거기서 벗어나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렵다. 그들이 가진 종교적 관념과 영적 체험 및 지식은 자신들의 영적 에고(Ego)와 결합되어 엄청나게 단단한 껍질을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그렇게 좁은 공간에 갇힌 줄도 모르는 채 그 속에서 너무나 편안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이 깨달은 것이 과연 무엇인지, 우주의 보편적인 것이 아닌 지구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지 느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이제까지 안다고 느껴온 것이 이런저런 책들을 통하여 습득된 지식을 어설프게 짜깁기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 만약 자신이 가진 앎이 이 세상의 모든 현상들을 체계적으로 구리고 일관성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우주의 진실일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만든 껍질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시간들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은 지금 지구에서의 마지막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것은 5차원으로 상승되는 지구에 남게 되는 존재들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말인데, 5차원 지구는 지금 우리가 보고 즐기는 3차원 지구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에게 있어서 지금 이 순간들은 3차원 물질 지구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들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이번 생을 시작하기 전 자신에게 축적된 체험들을 평가하고 이번의 생을 설계하는 과정을 겪었다. 특히 지구대변혁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지에 대하여 미리 숙고하고 인생을 설계하였다. 이미 5차원 이상의 우주에 자신의 상위자아가 있는 경우, 지구상의 하위자아는 지구대변혁 이후 언젠가 자신의 상위자아와 합쳐지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이번의 지구대변혁을 경험하며 5차원으로의 상승이 가능한지에 대하여 미리 살펴보았다.
새로이 5차원으로 상승되는 경우, 지구에 계속 남을 수도 있고 아니면 5차원의 다른 별로 갈 수 있는 선택이 주어진다. 자신의 의식상승이 5차원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존재들의 경우, 자신의 진동수에 맞는 다른 별로 가도록 이미 결정되어 있다. 이렇게 각 존재들의 진로가 나름대로 결정된 상태에서, 가이아 프로젝트 본부에서 주관하고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송별 파티는 이제 시작되었다.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린 채 술 마시고 주정 부리는 그런 파티가 아니라, 의식을 최대한 가다듬고 자신에 대한 희미한 기억을 회복하며 영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들이 주어지는 파티인 것이다. 비록 땅 밑은 이미 요동치기 시작하였고, 기상은 예전의 안정적인 패턴을 완전히 상실해 버렸지만, 모든 인간에게는 너무나 귀중하고 아쉬운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지금까지 지구에 머물며 환생을 거듭해 온 모든 존재들은 이제 곧 자신의 선택에 따라 우주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질 것이고, 그 이별의 시간은 이제 시작된 것이다. 자신의 사명 여부나 의식수준과는 관계없이, 지구에 머물렀던 대다수의 영혼들에게는 이제 짐을 꾸려 먼 여행을 떠날 시간이 임박한 것이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회한의 시간과 근원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지구에 머무르면서 이웃들을 얼마나 보살펴 왔든 혹은 얼마나 괴롭혀 왔든, 우리 모두는 배움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해 왔던 것이다.
나를 무던히도 못살게 굴었던 사람들 모두가 알고 보면 나로 하여금 스스로 깨우치게 만드는 훌륭한 스승들이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 노릇을 하면서 힘들게 지내왔지만, 이제 미운 정 고운 정이 잔뜩 든 지구 및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과 이별할 시간이 온 것이다.
지금은 아직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인간의 몸을 벗어 던지는 순간 우리는 지나온 그 모든 것을 기억하게 될 것이고, 그 모든 것에 대한 깊은 그리움에 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근원에서 시작된 하나임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남은 시간 동안, 자신에게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닥치든, 나타나는 현상을 보지 말고 그것의 본질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 현상 뒤에 숨어있는 우주의 깊은 뜻을 헤아리게 되면 다가오는 모든 것은 즐거움과 환희로 바뀌게 된다.
지구대변혁의 깊은 뜻은 사람들에게 물질 지구의 철저한 붕괴를 통하여 슬픔과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슬픔을 기쁨으로, 고통을 환희로 바뀌게 하는 체험을 주려는 것이고, 또 이를 통해 모든 존재들은 하나의 근원으로부터 나온 존재임을 자각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원하거나 비난할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알게 하고, 그러한 자각을 통해 의식을 성장시키려는 것이 우주의 뜻이다.
지구인의 나아갈 길
일부 명상가나 수행자는 인간이란 자신의 마음을 통하여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바꿀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진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지구대변혁은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진행을 중지시키거나 변경하거나 지연시킬 수 없다. 아니, 그렇게 될 수도 없지만, 그렇게 되어서도 아니 된다. 지금 일어나는 모든 변화들은 우주 전체를 상승시키기 위하여 진행되는 것이고, 우주의 모든 존재들을 위하여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상당한 기간을 주식시장에 대하여 학문적으로 연구한 적이 있었다. 소위 악재(惡材)라고 불리는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경우, 그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전에는 주식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만, 그것이 막상 드러나게 되면 더 이상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심리이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막상 당하면 견딜 만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거나 혹은 다가올지 여부가 불확실할 때 더 큰 고통을 호소한다. 소위 불확실성이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통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인한다. 지구대변혁은 이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이제까지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해 온 모든 것들이 자신을 떠나가는 체험을 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무소유의 진정한 환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것이 물질이든 생명이든, 자신이 물질세계에서 진정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을 알게 될 때 모든 두려움이나 불안은 사라질 것이고,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대변혁의 기간 동안 사람들은 그 동안 자신이 너무나 당연시 해 온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으며, 가장 확실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전혀 그렇지 못함을 경험할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자신의 인생에 막강한 힘을 발휘해 왔던 관념과 지식들은 자연히 흔들리게 될 것이고, 이전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확고히 믿어왔던 것에 대해서도 마음을 조금씩 열어 놓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대변혁을 통해 사람들의 의식이 도약할 수 있는 이유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해 왔던 사람들에게도 큰 자각이 올 것이다. 지구대변혁을 경험하며 더 이상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 역시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력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자각을 통해, 사람들은 서로간의 연대감을 증대시키고 모두가 하나의 근원에서 나온 존재임을 느끼며, 우주 근원에 대한 경외감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구대변혁은 각자에게 오랫동안 단정되었던 근원과의 연결을 재개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읽는 사람들의 경우, 처음에는 미래에 대하여 걱정하며 이전보다 더 불안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내용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됨에 따라 처음의 그 불안함은 사라지고 마음은 절대적 평안함을 경험하기 시작할 것이다.
지구를 알고, 인간을 알고, 그리고 지구대변혁을 이해하면, 어떠한 육체적 고통이나 어려움이 다가와도 그냥 견딜만한 것이고, 나아가서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영적 자각이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 진정한 앎은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도로서 쓰여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자신의 본래 의식과 상관없이 외부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으며, 때가 되면 기쁜 마음으로 육신을 기꺼이 벗어 던지고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 당신을 안내하는 마지막 메시지 ***
이 책은 현재 진행되는 지구대변혁의 유일한 안내서이다. 당신의 삶에서 생기는 무수한 의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알파요, 오메가이다. 여기에는 지금 현재 이 지구상에 머무르고 있는 온 인류가 반드시 읽고 이해해야 하는 모든 핵심적인 진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이제까지 인간 세상에 제시되었던 어떤 서적, 경전들과도 비교될 수 없다. 이 책의 기록은 모두 진실이다. 당신이 만약 지식이라면, 기존의 지식에서 한 발짝만 뒤로 물러나라. 당신이 만약 종교인이라면, 기존의 종교적 관념에서 한 발짝만 뒤로 물러나라. 그리고 이 책을 읽어라. 그러면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이 과연 진실인지, 당신이 믿어 왔던 것이 과연 진실인지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만약 이 책을 읽고, 당신이 극히 혼란스럽다면, 그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 혼란스러움은 당신의 머리 속에 잔뜩 주입되어 있는 지식과 관념들이 당신 내면의 앎과 충돌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당신의 내면 깊숙이 기억된 당신의 진정한 앎을 자극하였고, 그렇게 드러나는 앎이 기존의 지식 및 관념들과 충돌을 일으키고 있기에,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당신의 내면 오라 속의 기억은 무엇이 진실인지 다 알고 있다. 그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만약 계속 혼란스럽다면, 약간의 시간을 두고 기다려라. 그리고 지구가 어떻게 변하는지 무엇이 주위에서 일어나는지를 지켜보라.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그냥 알게 될 것이다.
|
첫댓글 금산님좋은글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엔돌핀홀몬보다4000배나강렬하다는다이돌핀홀몬이샘솟는것을느낍니다 신성한가이아여신이시여 지구어머니시여 가이아프로젝트에참여하고있는천상의호스트들이시여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나를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우리모두의부정성과그림자들을 순결한빛으로변환되게하여주십시오,사랑평화기쁨감사 풍요 오옴오옴오옴
우리 모두의 부정성과 그림자들을 순결한 빛으로 변환되게 하여 주십시오...
기왕이면 다홍치마이고, 저절로 공짜로 이루어지는 법도 없고, 염원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으니 <빛으로 변환되게 하여 주십시오>를 <빛으로 변환될 수 있도록 실천하고 가르치겠나이다>로 썼다면 만점짜리 댓글이 되었을 것입니다. ...^^ 한류정부는 천상의 가르침과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실천하기 위해 인간의 뜻과 의지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3대목표 <정치개혁>.<사회정화>.<인성변화>를 표방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맞습니다 금산님 구슬이3말이라도꿰어야구슬이지요 행함이없는믿음이나기도가무슨소용이있겠읍니까? 행동하는양심이되도록노력해야겠읍니다,ㅎ 나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