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류차동원의 뿌리인 차원부설원록이 위서임을 밝히신다고 수고하시는 분과 이렇게 만나게 되어 기분이 묘하군요 </P>
<P>귀 카페에서 소개한 설원록에 관한 류문의 의견을 보니 차원부에 대한 존재까지도 의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P>
<P>설원록이 사료로서의 가치를 얻을려면 사실에 근거해야 된다는 말에 동의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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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다면 역사적 인물인 차원부를 부정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P>
<P>류뮨에서 주장하는 팩트가 있는지요? 심지어 권문해가 찬술한 대동운부군옥까지도 부정하는 사실적 근거가 있는지요? 차원부설원록 출판 당시 동시대인물들이 서로 차원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실존인물이 아닐 수 있다는 짐작으로 그런 주장 하신다면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P>
<P>설원록이 위서라고 주장할려니 역사적인 문헌까지도 부정해야하는 위험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요? 역사적 지식이 짧은 저에게 차원부가 실존 인물이라는 근거를 대라면 사료에 기록된 것이 전부라고 말 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역으로 내가 류문의 시조인 류차달이 실존인물이라는 증거를 대라고 한다면 역시 문헌 기록대로 말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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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차원부설원록이 위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과대포장된 사실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 가문의 뿌리에 관한 이야기라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믿음이 반반이거나 확실하지 않을 땐 성급하게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짧은 지식으로 오래전의 일을 밝힌다는 것 자체가 힘드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이점에서 귀하의 조사연구는 돋 보인다고 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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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원기의 내용 중 몇가지 오류와, 차문족보에 신라시대 관직명등이 맞지 않는 것과 중국황제 운운하는 부분은 의심을 가질만 합니다</P>
<P>류차문제에 실린 내용을 보고 얻은 지식으로 지적하는 것이니 두루 양해를 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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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의 성호사설에도 차원부 설원록이 과장된 부분이 있지만 참고할 점이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류주환교수님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말만 믿고 참고할 점이 많다는 부분은 믿지 않는 그런 식으로 논리전개를 하는듯 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수건교수의 논문이 지적하는 차원부설원록의 내용이 선계를 화려하게 포장하는 사례로 들었다고 해서 그 책에 나오는 내용 전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화려하게 포장한 부분만 벗기면 남는 내용이 있지 않겠습니까 가문의 뿌리를 스스로 부정하기위해 과장된 부분을 거짓이라고 학계에 신청하면 학계에서는 지적한 오류를 보고 당연히 허위내용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류문의 시조를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위 글을 잘 읽어 보시면 그런식으로 단정지은 부분이 없음을 밝힙니다 차문에서 아무리 주장해도 류문에서는 차원부설원록이 위서라고 단정짓고 류차관계를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나름 인정하고 관계를 지속할 분도 있을것입니다 차문도 류뮨의 주장을 인정하고 류차동원을 부정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냥 그대로 지속할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말씀 드릴것은 기록은 어떤 입장에서 기록했는냐에 따라 왕조실록도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다고 봅니다 하물며 한 집안의 기록이야 말 할것도 없지요 후손들의 입맛대로 포장해서 기록하는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런 집안이없다고 장담할 수 있나요?
@연안신라시대왕릉 중에서 실제 무덤의 주인을 찾은 왕릉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일설에 의하면 문헌으로도 파악되지 않는 왕릉들은 신라 왕들의 후손들이 서로 자기 할아버지 능이라고 우기다가 타협을 보고 나누어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고고학계의 현실이고 그 만큼 사실을 알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또 우리가 책을 출판했을때 국정교과서라도 오류를 발견 하곤 합니다 구전으로 전해져 오던 이야기를 후대에 기록하다보면 더 많은 오류가 있겠지요 예를 들어 이성계나 왕건 김일성이까지 윗대를 과대포장한 것이 사실이고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실존인물에 포장를 한 것이죠 설원기도 뼈대는 보입니다
첫댓글 연안님글은 잘보고 있습니다 문화류문의 시조 대승공은 문헌에도 나와 있지만 구전으로만 전해오는 황해도 구월산에 문화류문시조이신 대승공 묘소 류릉 이 발견되어 북한에서도 유적지로 지정되어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익의 성호사설에도 차원부 설원록이 과장된 부분이 있지만 참고할 점이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류주환교수님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말만 믿고 참고할 점이 많다는 부분은 믿지 않는 그런 식으로 논리전개를 하는듯 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수건교수의 논문이 지적하는 차원부설원록의 내용이 선계를 화려하게 포장하는 사례로 들었다고 해서 그 책에 나오는 내용 전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화려하게 포장한 부분만 벗기면 남는 내용이 있지 않겠습니까
가문의 뿌리를 스스로 부정하기위해 과장된 부분을 거짓이라고 학계에 신청하면 학계에서는 지적한 오류를 보고 당연히 허위내용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별도로 답글을 달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후손된도리로서 좀더 정확한내용을 파악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차문에서는 그런의혹제기에 알아보고 싶은생각은 없어신지 무저건 차원부 설원록만 믿고 가실건지 ..... 류문의 시조이신 대승공 묘소가 북한에 있는것도 부정하는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점해주시길 바랍니다
류문의 시조를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위 글을 잘 읽어 보시면 그런식으로 단정지은 부분이 없음을 밝힙니다 차문에서 아무리 주장해도 류문에서는 차원부설원록이 위서라고 단정짓고 류차관계를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나름 인정하고 관계를 지속할 분도 있을것입니다 차문도 류뮨의 주장을 인정하고 류차동원을 부정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냥 그대로 지속할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말씀 드릴것은 기록은 어떤 입장에서 기록했는냐에 따라 왕조실록도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다고 봅니다 하물며 한 집안의 기록이야 말 할것도 없지요 후손들의 입맛대로 포장해서 기록하는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런 집안이없다고 장담할 수 있나요?
@연안 신라시대왕릉 중에서 실제 무덤의 주인을 찾은 왕릉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일설에 의하면 문헌으로도 파악되지 않는 왕릉들은 신라 왕들의 후손들이 서로 자기 할아버지 능이라고 우기다가 타협을 보고 나누어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고고학계의 현실이고 그 만큼 사실을 알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또 우리가 책을 출판했을때 국정교과서라도 오류를 발견 하곤 합니다 구전으로 전해져 오던 이야기를 후대에 기록하다보면 더 많은 오류가 있겠지요 예를 들어 이성계나 왕건 김일성이까지 윗대를 과대포장한 것이 사실이고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실존인물에 포장를 한 것이죠 설원기도 뼈대는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