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뜨물로 만든 발효액
- 쌀뜨물에 당밀과 EM 원액(유효미생물군 -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우리에게 유익한 세균들을 배양한 용액)을 섞어서 약 일주일간 발효시킨 액체로서 다양한 집안 살림에 쓰임새가 있다. 1982년 일본 학자가 발명한 것. (용액에서 약간 시큼한 발효된 냄새가 난다.)
1. 설거지 - 유익한 균들이 그릇에 있는 잡균들을 잡아먹을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주방세제
가 축적되는 것을 줄여준다. (설거지물에 풀거나 그릇에 조금 덜어서 주방세제와 함께 쓴다.)
2. 청소 - 물 4 : 용액 1 정도의 비율로 스프레이 통에 넣어 집안에 찌든 때가 있는 부분, 곰팡이 슨 곳에 수시로 뿌려준다. 천에 묻혀서 더러운 곳을 닦아내면 더 좋다. 살균까지 된다.
3. 빨래 - 대야에 빨래감과 물을 담고 용액을 적당량 부어준다. 경험상 소주 한 잔 정도면 괜챦은 것 같다. 금방 빨래의 찌든 때가 배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찌든 때가 계속 우러나오면 이 과정을 몇 차례 거듭한 후 적은 양의 세제로 빨아주면 옥시크린으로 빤 것처럼 깨끗해진다. 미생물이 옷의 잡균들을 잡아먹으므로 삶지 않아도 소독 효과가 있다.
* 세탁기에 사용시 - 세탁기에 세탁물과 물을 넣고 쌀뜨물 EM발효액을 종이컵으로 두컵 정도 넣어 하루밤 담가 놓은 다음 세탁하는데, 세제의 량을 절반 정도 줄여도 세탁물이 놀랄 정도로 깔끔해진다.
특히 표백이 필요한 옷은 하루밤 놓아 둔 후 빠는 것이 좋고, 일반 옷은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빨면 된다. 발효액은 미생물이므로 빨래감에 먼저 부어서 담가두었다가 화학세제는 빨래 시작할 때 붓는 것이 좋다.
* 주방의 행주도 이런 식으로 빨아주고, 도마나 칼에도 뿌려서 소독한다. 기름때가 낀 프라이팬도 이 용액으로 씻어낸 후 헹궈내면 훨씬 깨끗해진다. 싱크대 배수구로 흘려보내면 배수구에 물때가 끼지 않는다.
4. 변기 청소 - 변기의 세균 뿐 아니라 암모니아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변기 구석구석에 뿌려주고 용액을 변기에 부어주면 유효미생물들이 암모니아 균을 잡아먹어 그 자리에서 냄새가 사라지고 소독된다. 목욕탕 벽 청소도 정말 쉬워진다. (광합성 세균은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5. 이 용액을 썩은 강물이나 하수구로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면 물이 맑게 정화된다. 집안에 쓰고 흘러나가는 물도 이런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가정에서 쓸수록 수질 정화가 되어 환경오염이 줄어든다. 물속의 오염된 물질들을 유효미생물군이 잡아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므로 실제로 가정에서 빨래한 물 등 더러운 물에 용액을 부어 놓으면 한참 지나도 물이 썩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맑아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흐르는 물에서 훨씬 더 효과가 좋을 듯)
6. 이 용액을 이용하여 화분이나 텃밭에 주는 비료를 만들 수 있다.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를 비닐 봉투에 담되 맨 밑에 신문지와 흙 등을 깔아주고 음식물 찌꺼기 위에 쌀뜨물 발효액을 조금 뿌린 후 봉투를 밀봉해 놓으면 약 한 달 후 부드러운 배양토 흙으로 변해 비료가 된다. 텃밭에 이 흙을 조금씩 뿌려주고 스프레이로 가끔 용액 희석한 것을 뿌려주면 벌레가 현저히 덜 생기고 과육이 잘 자란다.
7. 이 발효액을 목욕물에 조금 붓거나 피부에 조금 희석하여 바르면서 목욕하면 아토피가 완화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신발 속에 뿌려주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악취가 제거된다. 발효액을 희석하여 노인들의 몸을 닦아 드리면 체취도 없어진다고 한다.
8. 박원순 시장님이 예전에 만드신 아름다운 가게 (재활용품 기증한 것을 팔아 불우이웃을 돕는 가게)에서 EM 세제와 빨래비누를 판다. 이 빨래비누도 정말 때가 잘 진다.
EM 용액으로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서 쓰니 집안 살림이 정말 편해진다. 피부가 약한 사람이 자주 써도 독한 화학세제처럼 손끝이 갈라지거나 주부습진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 이 발효액의 가장 큰 장점은,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환경에도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다. ♣
-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법 -
1. 쌀뜨물을 좀 넓은 통에 받는다. (3~4인 분 밥하는 양이면 큰 페트 병 하나 분량이 된다.)
2. 1에 당밀을 섞는다.
(당밀은 매우 끈끈하기 때문에 부어서 쓸 필요가 없고
큰 밥숟갈로 3/4 정도 한 번 푹 찍어서 쌀뜨물에 담가 다 풀어질 때까지 섞어가며 놓아둔다.)
3. EM 원액을 소주잔 1/3 정도 분량 섞어서
4. 페트병 같은 것에 부어 실온에 일주일가량 둔다.
5. 중간에 (3일 쯤 경과 후) 한 번 뚜껑을 열어 팽창된 공기를 빼준다.
6. 매번 발효액을 만들어서 순서대로 보관하며 맨 처음 것부터 돌아가며 쓴다.
* EM 원액이나 당밀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당밀이 없을 경우 흑설탕을 소주잔 1컵 분량 + 왕소금 큰 숟갈로 하나로 대신하면 되는데,
오랫동안 계속 만들고 싶으면 당밀을 사서 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환경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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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씻을 때 쌀뜨물 발효액을 조금 부어서 농약을 제거하고 먹으니
훨씬 맛있는 것 같다.
빨래도 이 발효액을 조금 부어서 빨면 처음에는 속에 있던 묵은 때가 우러나오는 것 같다가
다음부터는 금방 빨래가 깨끗해지는 걸 느낀다.
양말을 빨 때 이 발효액에 담갔다가 EM 빨래비누로 비벼 빠니 정말 깨끗해진다.
누렇게 변색한 옷을 하루 밤 이 발효액에 담가 두면 하얗게 표백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오래된 욕실 벽에 묵은 때는 락스로도 잘 지지 않던 것이 쌀뜨물 발효액을 묻혀놓았다가 샤워할 때 한 번 물을 쓱 뿌려주자 타일에서 광이 난다.
변기 구석구석에 뿌린 후 씻어주면 암모니아 냄새 제거되고 변기에서 광이 난다.
때가 많은 곳에는 미생물이 잡균을 잡아먹고 활동할 수 있도록 1시간 이상 지난 후 닦거나 씻어낸다. 전반적으로 세정은 물론 살균, 소독, 표백 기능까지 여러 모로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발효액에는 항산화기능이 있어 못을 담가 두어도 녹이 슬지 않는다. 이 항산화기능의 엄청난 위력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평소에 조금만 세제를 손으로 쓰거나 하면 손끝이 갈라지는 공주과 싸모님들은 이 발효액으로 설거지, 청소, 빨래를 하면 황소처럼 일해도 손끝이 무사함을 확인하게 된다. 게다가 힘 안들이고 해도 일이 쉽게 된다. - 공주과 싸모님들에게 강추!!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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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 설탕이 아니라 당밀을 사용할 경우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된다.



EM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법.hwp
첫댓글 각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쓰면 청소할때 텃밭에서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넘 좋은 발효액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역시 텃밭에 약을 주지 않고 재배하고 있지만 효소를 만들어 병충에 예방 작물 성장 발육에도
효과가 있으니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좋은 소식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