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6일(일) 서울시청광장에 11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아이들 챙기느라 조금 늦었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밖에서 시간을 다 보내는군요.
예고된 더위에 아이들이 잘 버텨줄지 어떨지 걱정하며 왔는데,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열기가 후끈! 후끈!
=> 여러가지 물품들이 진열된 은평녹색당 '녹색벼룩시장' 부스 / 윤효순 당원님이 장바구니 만들기 워크샵을 위해 열심히 바느질 중입니다.
=> 토요일 하루종일 작업해서 만든 이면지공책들과 샘플 장바구니 등
=> 바느질의 신(!) 윤효순님과 그를 카메라에 담고있는 조민강 당원, 그 뒤로 우리집 꼬맹이들
=> 채식의제 모임에서는 홀로 의연하게 부스를 지키고 계시군요 / 그리고 장난기가 발동한 우리 꼬맹이들
=> 강서양천 지역에서 준비를 많이 했더라구요. 그만큼 인기도 많았습니다.
=> 서울시당 사무처의 안내부스와 청년녹색당의 부스 / 쓰레기봉투 뒤쪽에서 김선아 당원과 애인이 밀애를......
=> 마포지역모임과 환경운동연합의 4대강부스
=> 동물권 의제모임 '개나소나' 부스 / 동물당원 소개에는 우리 '간지'도 나왔어요.
=> 가장 인기있었던 영등포 구로 금천 모임의 '쥬스만들기' 부스 / 경향신문에도 크게 사진이 실렸죠
=> 강서양천의 '초록머리핀 만들기' 부스에 우리 꼬맹이들이 참여하는 중
=> 성북지역모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재개발 부스'
이상 간단한 스케치였습니다.
그날의 총평을 하자면, '정말 덥고, 덥고 또 더웠다!'입니다.
중간에 아이들이 워낙 힘들어해서 재우려고 잠시 '맥000' 갔었는데,
그런 페스트푸드 점에 거의 몇년만에 들어가봤어요.
웬지 어색하더군요.
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언제 이렇게 사진을 찍으셨대요.
무더위에 다들 헉헉거린 날이었죠.
아이들은 그래도 잘 뛰어놀더니 역시나 힘들었나 봐요. ^^
달곰님 열심히 바느질 하시는 동안 저는 왔다갔다 많이 돌아다녔죠. ^^
주말 이틀을 내내 아빠랑 밖으로 돌았던 아이들이 완전 피곤해하더라구요.
너무 덥고, 사람은 없고... 우리끼리 한증막에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었죠. ㅎㅎㅎㅎ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 너무 더웠어요!
다음부터 여름에 이런 행사 기획하면 무조건 반대할거예요!
감상 총평을 하자면,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제가 보기에 은평녹색당 부스가 제일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