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의 동포를 죽이고 천만 이산가족이 지금도 이산의 아픔을 부여안고 원통한 두눈을 채 감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가는데.....
이런 김일성 주체사상을 이 땅에서 실현하겠다는 자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고, 여기에 환호하며 열광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인가?
결국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북한에 넘겨 주겠다는것 아닌가?
사람중심의 나라?
인간중심의 세상?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개가 중심이 된 나라였냐?
아니면 다른 짐승이 중심이 되었던 세상이냐?
지금도 사람이 중심인 나라인데 도대체 대통령 공약으로까지 내세우는 [사람]이란게 문재인의 기준으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나타내는 것이냐?
생물학적 기준의 사람, 즉 호모사피엔스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지금도 사람이 중심이 되어 모든 만물을 아우르며 살아가는 세상이고 나라인데 새삼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말을 대통령 공약으로 내세우는게 미친소리가 아니고 뭐냐?
과연 문재인이 말하는 사람이란게 구체적으로 어느 범위 까지를 말하는 것이나?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의 계시처럼 따르는 북한이 주장하는 사람, 즉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만을 말하고 나머지 관료계급, 자본가, 기업가등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냐?
그렇다면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어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들은 모조리 없애 버리겠다는 것이냐?
김일성 주체사상의 창시자 황장엽이 탈북하여 자신의 철학사상인 김일성 주체사상에서 살짝 말만 바꾸어 사람을 인간으로 바꾼, 인간중심 철학과는 어떻게 차이가 나느냐?
인류가 생겨난 이래 지금까지 인간(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온 세상이고 인간(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 철학인데 도대체 새삼스럽게 사람중심이란 말을 거론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헛소리 하지말고 구체적으로 밝혀라.
김일성 주체사상을 하겠다는 것이냐?
이 나라를 북한에 통째로 넘겨주겠다는거냐?
아니면 도대체 사람이란게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