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주말 잘 보내셨습니까??</P>
<P> </P>
<P>제철음식을 제때 먹는것 만큼 해피한 일은 없을겁니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이로울테니깐요</P>
<P> </P>
<P>물론 제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시간에 먹는지도 또한 중요합니다</P>
<P>예를들어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보약 밤에 먹으면 독이라고 하지요 ^____^</P>
<P> </P>
<P>요즈음은 하도 세상이 좋아져서 냉장 냉동 보관에 비닐하우스 재배에 양식까지...</P>
<P>암튼 총알이 없어서 못먹지 없어 못먹는건 아니게 되어 버렸네요 ^^</P>
<P> </P>
<P>얼마전에 다녀온 웅어에 대한 맛집 포스팅 들어 갑니다</P>
<P> </P>
<P>일단 웅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들어 갑니다</P>
<P> </P>
<P>생각해보면 웅어만큼 팔자가 기구한 생선도 없다. 조선 시대에는 <STRONG>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STRONG>귀한 신분이었는데 지금은 세상에 그 이름을 아는 사람조차 드문 형편이 되었으니 말이다. <STRONG>청어목 멸치과에 속하는 웅어는 </STRONG>양식이 힘든 회유성 물고기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에서 많이 잡히는데 <STRONG><FONT color=#ff0000> 봄에 그 맛이 절정에 달한다</FONT></STRONG>. 바다에서 살다가 <U>4월 무렵 강으로 올라와 갈대밭에 산란하고 그곳에 한동안 머무르기 때문에</U> 갈대 위(葦) 자를 써서 위어라고도 하는데 지방에 따라서는 우어, 우여 또는 웅에라고도 부른다. </P>
<P align=justify>자산어보는 웅어를 드문 글자인 ‘웅어 도’ 자를 써서 ‘도어’라고도 기록하고 있는데 실제의 모습도 가늘고 길게 생긴데다 빛깔까지 은백색이어서 칼과 흡사하게 생겼다. 본초강목은 웅어를 제어, 열어, 멸도 등으로 기록하고 있고 다른 문헌에는 망어(望魚) 등의 호칭도 보인다. 조선 시대에는 궁중의 음식 관련 업무를 맡아보던 사옹원(司饔院)의 분장(分掌)으로 위어소(葦漁所)를 고양에 설치하여 임금이 드실 웅어를 전담해서 잡았을 정도로 성가가 높은 생선이었다. </P>
<P align=justify> </P>
<P align=justify>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______________^</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567749516B43C203" class="txc-image" id="A_15567749516B43C203E949"/></P>
<P> </P>
<P>일단 세명이서 大사이즈로 주문을 하였습니다</P>
<P>물론 이슬이도 주문 하였구요</P>
<P>잠시 웅어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서 사진 하나 찍었습니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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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F054B516B43C227" class="txc-image" id="A_131F054B516B43C227F2CE"/></P>
<P>민물고기가 아닌 바닷물고기라는게 의외였습니다 </P>
<P><BR>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9164B516B43C231" class="txc-image" id="A_1719164B516B43C231EB6D"/></P>
<P>일단 초고추장을 뿌리고 그위에 겨자소스를 듬뜩...ㅋㅋ</P>
<P>갠적으로 겨자의 톡쏘는맛을 좋아해서요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2084D516B6295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212084D516B629527D1FA"/></P>
<P> 기본찬들이 나옵니다</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9D24D516B6296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719D24D516B6296114454"/></P>
<P>디테일샷입니다</P>
<P>참기름과 깨소금의 조화가 아주 일품입니다 쩝쩝~</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E7A4E516B62F81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30E7A4E516B62F81B274C"/></P>
<P> 먹다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공기밥을 비벼서 먹는맛이 또한 끝내줍니다</P>
<P>군침!~</P>
<P>상큼하면서도 일반적인 회덮밥과는 또다른 차별의 맛이 나더군요</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04EC4E516B62F92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20" id="A_1604EC4E516B62F92D36EF"/></P>
<P>민물장어도 같이 판매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언제든 먹을 수 있기에 저는 패쓰~<BR></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3BAA4A516B63EE1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28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288" id="A_113BAA4A516B63EE1A5BF3"/></P>
<P> 기본 웨이팅을 20~30분 서야 자리가 나옵니다 </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3AC14A516B63EF1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20" id="A_183AC14A516B63EF1B76FC"/></P>
<P></P>
<P>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870-9<BR>TEL : 031-971-0418<BR><BR>가격:<BR>민물장어기본(3마리) 60,000원<BR>장어백반 22,000원<BR>가마 솥밥 2,000원<BR>웅어(대,중,소) 25,000~35,000<BR><BR>영업시간 : 오전 10시~22시<BR>주차 : 가게 옆 골목 진입 첫번째에서 좌회전 직진 50M 하심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BR></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7AFF4B516B6561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47AFF4B516B65612B61E3"/></P>
<P></P>
<P> </P>
<P>자!! 벚꽃놀이만 가시지 마시고 시간내셔서 봄철에 제대로 보약 한첩 드시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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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캐리님! 정말 멋진 후기네요.. ㅠㅠ 군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주말에 꼭 가보겠습니다. 이 봄이 다 가기전에...
네 한입 넣는 순간... 정적이 흐를겁니다^_____^
이런..ㅠㅠ
너무 맛나서요 ^^
남자한테 참 좋은데 모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ㅡ^_____^
비장의 맛집이 여기였군요. 역시 제철음식이 제맛!!!
뭐든지 때가 있는거 같아요~ 둥이들과 함께 다녀 오셔도 될듯합니다 ^_____^
무슨맛일까요....^^;
웅어맛?^^
회를 좋아하시는 시아님은 웅어드시면 아마 100인분은 드실지도 ^_________^
앗 그런가여?^^
맛집 블로거하심 완전 대박 나실듯~~ 포스팅 쩔어~~~~!!!^^
캐리님 대박입니다~ 카페파워블로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 정말 가보고 싶네요~ ㅠㅜ
꼭 가보세요 후회 안하실겁니다^____^
그러니깐요~ 아 군침이...ㅎㅎ
엄마 모시고 꼭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