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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구간] | ||||||||||||||||||||||||||||||||||||||||||||||||||||||||||||||||||||||||||||||||||||||||||||||||||||||||||||||||||||||||||||||||||||||||||||||||||||||||||||||||||||||||||||||||||||
간패고개~마차산~댕댕이고개~양우니고개~구정산~학담삼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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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9. 16일(일요일) / 날씨: 맑음 후 흐림 / 등산시간: 5시간 45분 / 나홀로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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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지맥 제4구간은 전패고개(황방리고개)에서 시작하여 늦은고개~마차산~댕댕이고개~밤골재~양우니고개~구정산~초성리(학담삼거리)까지 종주한후 학담삼거리에서 감악지맥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 구간의 도상거리는 11.9km정도 되며 마차산과 구정산을 지나게 되고 마차산 정상에 서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소요산, 국사봉, 왕방산, 수락산, 불곡산, 도봉산, 삼각산, 감악산 등 주변의 명산들이 뚜렷하게 바라보인다. 이 구간은 어려운 구간이 없지만 전패고개에서 늦은고개로 내려가는 길만 잘 찾으면 별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가 있다. 마차산 양우니고개를 지나면 임도따라 구정산까지 이어지기에 쉽게 종주할 수가 있다. -05:25 집에서 출발 일산 주엽역에서 3호선 전철을 타고 가다가 구파발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북한산 방향쪽으로 100m정도 가면 버스정류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의정부행 34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가 의정부 가능역에서 하차하였다. 가능역 사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소에서 전곡행 39번 시내버스를 타고 동두천 전화국앞(구 터미널)에서 내려 도로 건너편에 있는 정류소로 가 보니 이번 들머리로 가는 버스가 7시 40분에 있었다. 여기서 봉화촌행 52번 시내버스를 타고 봉암저수지를 지나 간패고개에서 하차하였는데 버스 안내방송은 황방리고개라고 알리고 있다. 집에서 간패고개(황방리고개)까지는 버스 4번, 전철1번을 타고 총 5번을 갈아타고 오게 되었다.
-08:10 간패고개(황방리고개)에서 출발 양주시 남면과 연천군 전곡읍을 이어주는 간패고개에는 양주시와 연천군 행정안내판이 있으며 좌측에는 세영테이프 공장이 자라잡고 있다. 마루금은 전패고개에서 우측 도로로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측 군사도로로 이어지는데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으며 경고문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 도로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군진지가 나오고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계단으로 오르면 등로에 삼각점이 있으며 곧이어 우측편에 있는 원형묘를 지나면 묘 2기가 나오는데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묘를 지나 우측 교통호로 올라가야 하는데 잡목과 잡초 때문에 도저히 통과할 수가 없다. 그래서 묘 2기 있는 곳으로 되돌아 내려와 묘 뒷편 우측 잡초를 헤치면서 내려서면 교통호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 교통호로 올라가다 우측 교통호로 휘어지면서 올라가면 선답자 표지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시 좌측 산길로 올라 내려가면 사거리 안부에 이른다. 안부에서 직진하여 군 삐삐선과 같이 올라가다가 낮은 봉우리 하나 넘어서서 안부에서 다시 오르면 무명봉에 닿는다. 무명봉에서 내려가다 오르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 이 길을 놓혀 갈림길에서 5m정도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삐삐선이 내려가기에 마루금으로 착각하고 이 길로 내려가게 되었다. 5분쯤 내려가다가 직감적으로 마루금이 아닌 것같아 삼거리로 되돌아 올라갔다.
-09:00 갈림길로 되돌아 옴(15분간 알바) 삼거리에서 이번에는 우측으로 조금 진행해 보지만 이 길도 마루금이 아니다. 그래서 삼거리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 5m정도 되돌아 가 보니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선답자 리본도 몇 개 걸려 있는데 이것을 보지 못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명봉에서 5분정도 내려가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135도정도 휘어지면서 내려가야 한다. 여기서 5분을 내려가면 이정표(↑마차산 정상 2.3km, →웃안흥리, ↓사천삼거리 1.75km)가 있는 늦은고개에 닿는데 좌측 전곡쪽으로는 비포장이고 우측 동두천쪽으로는 콘크리트로 포장이 되어 있다. 몇 년전 마차산 산행시 이곳으로 내려와 동두천 안흥동으로 내려갔기에 눈에 선한 고개이며, 몇 년전에는 이정표가 없었는데 이번에 종주해 보니 동두천시에서 이정표 설치를 잘 해 놓아 마차산 구간을 수월하게 통과할 수가 있었다. 늦은고개에서 도로 건너 임도따라 올라가면 좌측 아래로 채석장이 내려다보이고 임도 곳곳에는 소나무들이 울창하여 여름에는 산림욕하기가 좋을 것같다. 잠시후에는 좌측편으로 감악산 주릉이 펼쳐지고 마차산 정상도 올려다보인다. 임도따라 15분쯤 올라가다 넓은 공터에 밤나무 한그루 있는 곳을 지나면 임도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기에 임도따라 조금 올라가면 임도가 끝나면서 산길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완만한 능선길로 10분쯤 올라가면 폐기된 헬기장이 나오고 4분을 더 오르면 410봉이다.
-09:47 410봉 410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 안부에서 가파른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헬기장이 조성된 510봉에 닿는데 깃대 3개가 세워져 있다. 510봉에서 잠시 쉬다가 내려가면 집채만한 큰 바위가 나와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커다란 암릉이 또 나온다. 이번에서 좌측 바위사이로 올라가면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는 전망바위에 닿는데 동두천시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전망바위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이정표(↑정상삼거리 0.2km, →기도원 1.6km, ↓늦은고개 2.3km)가 있는 기도원 삼거리에 이른다. 여기서 직진하면 멋진바위와 아름다운 노송 한그루가 나오고 노송 뒤 바위길로 올라가면 봉수대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고 곧이어 남쪽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는 마차산 정상에 닿는데 정상목과 삼각점, 119긴급연락처 안내판 등이 있다. 마차산 정상에 서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남쪽으로는 불곡산, 수락산, 도봉산, 삼각산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동남쪽으로는 소요산과 국사봉, 왕방산 등이 우뚝 솟아있고 서쪽으로는 감악산 주릉이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전망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한 다음 헬기장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댕댕이고개 0.8km, →버섯재배장 1.2km, ↓정상 0.1km)에 나온다.
-10:56 댕댕이고개(↑밤골재 0.48km, →갈림길 0.47km, ↓정상삼거리 0.75km)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다 큰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되고 잠시 후 완만한 능선으로 변하면서 좌측으로 채석장이 내려다보이고 곧이어 댕댕이고개에 닿는데 이정표(↑밤골재 0.48km, →갈림길 0.47km, ↓정상삼거리 0.75km)가 있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평범한 능선길로 8분을 내려가면 밤골재에 이르는데 몇 년전 산행시 소요산역에서 시작하여 밤골을 거쳐 밤골재로 올라와 댕댕이고개를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늦은고개로 내려가 동두천 안흥동으로 하산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정표(↑양운리고개 0.74km(1.55km), →갈림길 0.6km, ↓댕댕이고개 0.48km)에는 "양운리고개 0.74km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잘못된 것이고 1.55km라고 표시해야 맞는 것같다. 밤골재에서 다시 직진하여 올라가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 오르면 무명봉 삼거리에 닿는데 우측 능선으로 진행하면 넓은 공터가 있는 431봉에 이른다. 여기서 서울 늘벗산악회 회원님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분들은 양우니고개로 올라와 정상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이분들과 헤어져 우측 능선으로 조금 내려가다 벙커 위에 삼각점 있는 곳을 지나 급경사로 내려가다가 필자와 나이가 비슷한 등산객 두분을 만났는데 이분들은 마차산과 감악산을 거쳐 법륜사로 간다고 하는데 너무 늦게 시작한 것같다. 잠시후에는 약수터 갈림길에 닿는데 이정표(↑양운리고개 0.81km, →약수터 0.73km, ↓밤골재 0.74km)에는 "밤골재와 양우니고개사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11:40 약수터갈림길(밤골재와 양우니고개사이 갈림길)에서 출발 약수터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완만한 능선길로 7분을 올라가면 이정표(↑봉암광산분기점 0.35km, →등산로입구 1.25km, ↓밤골재 중간 0.81km)가 있는 양우니고개에 이르고 다시 직진하여 6분을 더 가면 이정표(↑감악지맥, →등산로입구, 0.8km, ↓양운리고개 0.35km)가 있는 갈림길에 닿는데 우측는 등산로 입구 봉동마을회관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마루금은 직진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마차산 주능선에서 벗어나게 된다.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면서 올라가면 벙커 위에 굴뚝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6분을 내려가면 임도에 닿는데 이곳부터 "구정산제비" 비석있는곳까지 임도따라 진행하게 된다. 임도에서 우측 임도로 오르다 산모퉁이로 돌아서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고 계속 임도따라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는데 좌측 숲속 돌에 "천둥로"라고 표시해 놓은 것을 보니 이 임도가 천둥로인 것같다.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우측편으로 마차산에서 뻗어내린 지능선에 채석장이 보이고 잠시 후에 야외 화장실 있는 곳을 지나면 좌측편으로 감악산과 마차산이 올려다보인다. 우측편으로는 소요산이 바라보이고 계속 임도따라 오르면 우측편으로 동두천시 하봉암동 산기슭에 있는 "다이너스티" 골프장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후 넓은 공터에 닿는데 임도는 좌측으로 180도 휘어지면서 올라간다.
-12:57 넓은 공터에서 출발 넓은 공터에서 잠시 휴식을 한 다음 임도와 이별하고 직진하여 공터를 지나면 교통호에 철조망이 쳐져 있는데 통과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이곳에서 소로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임도와 다시 만나고 우측 임도로 조금 올라가면 전망이 트이면서 북녘땅에 있는 개성 송악산 주릉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물론 감악산도 눈에 들어오고.....다시 임도로 오르면 잡초가 무성하다. 잠시후에 나오는 넓은 공터에서 계속 임도따라 내려가다 올라가면 "구정산산신지위(九政山山神之位)" "거송산악회 제단"이라고 음각된 비석이 나오는데 이곳을 구정산이라 하는 것같다. 이곳에서 좌측 임도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군진지 있는 곳에서 소로길로 내려가면 급경사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잠시후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구정산제비(鳩頂山祭碑)"라고 음각된 비석이 있다. 조금전 비석과 한자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데 구정산제비는 오래전에 만든 것이고 구정산산신지위 표석은 나중에 만든 것같다. 이곳에서 내려가다 갈림길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한탄강이 내려다보이기 시작하고 등로 곳곳에는 커다란 사각판에 열십자를 그려 놓았는데 무슨 용도로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 잠시후 굵은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내리막으로 내려가면 교통호가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소로길에 닿는데 좌측편에 돌탑이 있다.
-13:53 3번 국도 돌탑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면서 주변에는 밭이 조성되어 있고 임도를 따르면 좌측편에는 군부대가 있으며 우측에는 폐가가 있다. 이곳에서 시멘트도로로 내려가면 3번 국도가 지나는 4차선 포장도로에 닿는데 우측편에는 초성검문소가 있고 좌측에는 학담삼거리 안내판이 보이는데 버스정류소가 있다. 좌측 도로따라 2분을 가면 학담삼거리 버스정류소에 닿는데 이곳에서 한북감악지맥 종주를 마감하게 되었다. 한탄강을 보려면 이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한탄강이 흐르는 한탄강대교가 나오고 그 아래에는 2000년 초까지 "한탄강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었지만 오염이 많이 되어 지금은 폐쇄되었다. 학담삼거리에서 전곡과 도봉산역을 오가는 39-1번 시내버스를 타고 의정부 가능역으로 나와 올 때와 역순방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한북감악지맥을 4구간으로 나누워서 종주를 했는데 처음 계획은 3구간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2구간에서 알바를 하는 바람에 4구간으로 종주하게 되었다. 감악지맥은 세구간으로 종주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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