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곱씹으며 걸어온길
씩씩대며 가야만 하는길
아쉬워 할것도
힘겨워 할것도
분노해 할것도 없습니다.
내달리는 세월을 원망 할것도
한계절 전하고 웃음으로 사라진 꽃잎에 애달아 할것도
없는 인생입니다.
잘났다고 턱 세울것도 없고
못났다고 고개 숙일것도 없고
청춘이다 고 들끓을 것도 없고
늙었다고 서러워 할것도 없습니다
"너희,손에 살릴 生자를 쥐었으니 득의지추가 아니더야"
이제라도
마음을 돌려세우고
생각을 돌려 봐야합니다.
하늘은 말이없어
님만 애달을 뿐입니다.
전에 왔다간 그사람
그전에 왔었던 그사람
바람에 길 묻고 구름에 길찾는 그 사람들
나도 왔으니,당신도 오길 바랍니다
손님으로 오니 고맙고
벗으로 오니 반가울 뿐입니다
딱히,줄건 없습니다
그져 비탁주에 마음하나 실어 준비해 놓겠습니다!
첫댓글 훔치!!
비탁주 한잔으로 태을을 노래해 봅니다.^^ 훔~치!!!!
반가운 인연들 맞이는 풍류주세백년진의 비탁주로 충익도인님이 도맡아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이들 오시길 바랍니다.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