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중학교는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교실 붕괴 등 교육 현실이 개인, 가정, 학교, 사회, 국가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왔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이 학교, 가정, 사회에서 인성교육과 생활지도보다 교과성적만을 우선시하는 학력위주의 사회풍토 때문이 아닌가 하는 반성 속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국가적으로 다양한 해결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용운중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총체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특성과 학교, 지역사회의 실정에 알맞은 학교승마체육을 운영하여 통通의 어울림과 학교 폭력zero를 만들려고 한다.
- 체육시간에 승마를 적용하는 사례는 전국최초 -
이번 학교승마체육 시범학교지정으로 상주시(시장 성백영)가 추진하고 있는 승마저변확대와 함께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에서 청소년문제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영호교장선생님은“어울림승마와 연계한 학교체육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동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교육 신뢰와 가족 간의 사랑이 회복되고 학교에 대한 신뢰감 형성되어 학생들의 인성 치유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첫댓글 학교졸업하고 30년넘게 모교가 존재해준다는것도
고마운데 묵은틀을 깨고 새롭게 자리잡아나가는
아름다운 시도가 눈물겹게 고맙다.
고3 마지막 하복 입던날 찍은 사진이 엊그제
처럼 아직 생생한데 내나이 오십이 넘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