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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유탱커
[그위에 탱커를 붙인다. 절묘하게 둥근 형태를 잡아내었다!]
[실제로 보면 이렇다! 그 흔한 밀핀 자욱도 없다니...]
[둥근런 타원 형태의 탱커를 절묘하게 분할해서 윤곽은 잡았다]
차대 뒷부분에는 주유 탱커가 장착됩니다. 새롭게 제작된 부품중 하나 입니다. 동근 타원 형태의 윤곽은 5개의 부품으로 잘도 분할하여 재현했습니다. 역시 딱딱 잘 맞고 디테일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뒷부분의 주유기의 정밀한 재현( 가끔 동네에 오는 방문 기름차의 뒷부분과 비슷) 과 양 사이드의 공구 적재함의 표현 그리고 특히 굵은 PVC 파이프 등으로 재현한 주유기의 디테일이 아주 예술입니다.
[실차에는 이처럼 주유장치가 있다. 동네에 오는 기름차 보면 이해가 빠를듯..]
[주유호스도 있고..]
[여기서도 물론 재현되어 있다 주유호스는 굵은 PVC 호스로..]
[역시 재현 완벽하다!! 뒷 부분을 열면 실차처럼 주유장치 재현이 완벽하다]
(4) 기타
[각종 윈도우와 헤드라이트등은 투명부품으로 처리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머플러 덮개는 에칭으로 처리하게 되어 있다 야 이가격에~~ 놀랍다]
군용 트럭의 독특한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커다란 연료탱크 그리고 위로 솟은 머플러와 에칭으로 처리된 덮개 그리고 트럭의 참 매력인 커다란 백밀러 까지 자잘한 부품등의 재현과 디테일이 아주 우수합니다. 특히 머플러 덮개 나 라이트 가드등에 장착되는 에칭 부품은 둥그런 윤곽을 하고 있는데 런너 부분과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적당하게 윤곽을 잡을수 있게 배려한 부분이 참 고맙네요..
이외에 소화기 나 특히 운전석 위를 덮는 캔버스 재질의 덮개 재현은 정말 뛰어납니다.
그외 정면 부분의 헨더와 범퍼는 선택식으로 두 가지중 하나로 재현이 가능하고 범퍼에 장착되는 웬치 등의 디테일이나 볼륨 역시 상당히 좋습니다. 투명부품으로 처리하게 되어 있는 윈도우와 각종 창 그리고 정면 라이트 까지 꽤 신경 쓴 흔적이 곳곳이 보이는 부분 입니다.
[뒷태는 딱 실차 그 느낌이다..역시 대단한 AFV CLUB!!]
소화기나 샵, 망치 같은 OVM 류의 재현에도 섬세함을 놓치 않은 것은 역시 AFV CLUB 다운 철저한 프로정신이 베어 있는듯 합니다.
(5) 데칼 및 매뉴얼
[데칼은 생각보다 큼직하다~~ 대만해병대 한자 마킹이 인상적~ 질은 고만고만 하다.]
데칼은 대만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질은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원래 군용차량 특히 트럭에야 별다른 마킹이랄게 없기 때문에 그만그만 넘어갈 만 합니다. 마킹은 미해병대와 대만해병대 의 각 두 종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대만군의 한자 마킹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매뉴얼은 앞서 이야기 한대로 손으로 그린 원시적인 매뉴얼이지만 보고 만드는데 그렇게 지장은 없습니다. 색번호도 군제락커와 타미야 ,험브롤 칼라등 여러 버전으로 구성해두어 도색에 편리합니다.
3. 단점
전체적으로 별다른 단점이 안보이는 제품으로 AFV CLUB 의 대표적이라 할만 합니다. 특히 가격 역시 26,000원 대로 비교적 저렴하고 인터넷가로는 2만원 초반대면 구할 수 있어 이런 군용트럭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들어 볼만합니다.
별다른 단점이 보이지 않은 킷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엔진재현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 이왕 운전사도 넣어주었음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것까지 바라기엔 너무 우수한 킷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4. 미라지의 평가
1990년대 초반 등장하여 홍콩의 드래곤 모델과 함께 중화권 모형메이커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모형메이커인 AFV CLUB 의 전성기 제품이라 할만한 이 제품은 적정할 가격과 놀라운 디테일 그리고 유럽제 제품에 뒤지지 않는 볼륨과 프로포션 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차의 단단한 공병차량의 그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수작중 수작이다..]
등장 당시부터 줄기차게 AFV 류만 만들어온 전문 업체답게(오죽하면 업체명도 AFV CLUB 일까?) 제품에 관한 정확성과 디테일은 오히려 타미야를 능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업체중 하나로 전성기때 만들어진 제품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M49A2C 입니다.
[현용 팬이라만 필히 질러보자!!]
특히 이 차량은 우리가 현용으로 사용중인 K-513 /516 유초차량과 급수차량으로 별다른 개조 없이도 바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군 팬이라면 필히 구매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제품명 : M49A2C FUEL TANKER (1/35 AFV CLUB MADE IN TAIWAN)
제품코드 : 3507
● 베트남전부터 현재까지 쓰여온 M49A2C FUEL TANKER 를 1/35 스케일로 모형화
● 정밀한 하체재현 및 운전석 & 탱커 및 주유기 정밀재현
● 상세한 매뉴얼과 함께 손쉬운 조립성 높은 디테일 및 엔진메쉬 등의 에칭부품 포함
소비자가 : 26,000원
완 성 도 : ★★★★★ (보통)
조립난이도 : ★★★★☆ (자잘한 부품이 많은편이나 쉬운편)
가격만족도 : ★★★★☆ (드래곤이나 타미야에 비하면 반값수준! 품질은 타미야에 버금간다!)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M49A2C FUEL TANKER 트럭으로는 유일무일 하며 결정판적인 아이템 특히 한국군이 사용하는 K-513 트럭으로 개조가 가능하며 한국군 매니아라면 필수 구매 아이템!)
참고 사이트 및 서적
대만 AFV CLUB (http://www.hobbyfan.com.tw/)
최대 리뷰 싸이트 vodnik.net (http://www.vodnik.net/)
실기체 자료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
비겐님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3817.html?p=1&t=3)
완제품 있는곳
http://blog.naver.com/wshsdad/70009580892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7.12.04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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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이게 또 한국군형으로 개조없이 가능한거로군요. 으이구.. 안볼걸 봤네 그랴..
이 타입의 거의 미군과 한국군형이 같습니다. 미군꺼 불하받은지라.. 다만 70년대 아시아 자동차에서 똑깥이 카피했는데 운전석 부분이 좀 다르다고 하데요..
한국군형으로 개조하려면 마후라, 보닛모양성형 요정도만 하면 한국군형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운전석 부분이 다른점으로는 한국군 차량은 히터 앗세이가 들어가는 라인이 튀어나와 있는데 모델에는 없더군요... 아마 두돈반 차량이 카피했다기 보단 거의 라이센스 생산이었던것 같습니다 옛날 교범에 보면 K513이 아니라 KM49A2c 라고 되어있더라구요~ K511 도 옛날교범에 보면 KM35A2 라고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정말 옛날 모델들은 보닛 모양은 M시리즈와 같고 마후라 위치만 현재 위치로 바꾼 형태를 하고있답니다.
재미있는 리뷰 잘 보고갑니다... 미라지님... 이 늦은 시간에... 매번.. 유용한 정보를........ 감사합니다....
올해 초쯤 카페지기님께서, 공동구매 추진하시려던 그 트럭이군요~ 세달 전 쯤 벼룩시장에서 구매해서 가조해논 상태인데, 조립성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군대 있을때 맨날 보다 못해 지겨운 차량이군요 모형으로 나오니 신기 합니다 ^^;;
2만원에 놀라운 디테일이군요....으으~~대단합니다~
오~ 트럭 치고는 참 멋진 자세가 나오네요~
요즘 미군애들도 이 트럭 사용하나요? 오시코시 사용할것 같은데...
물론 오시코시를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사용중인걸로 압니다. 몇년 안가면 다 바뀌겠지만.. 오시코시는 역시 큰 트럭이라 좁은곳에어는 오히려 2.5 톤이 편리할때도 있지요..
제가 현재 이 유조차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 99호 라고 94년식 K513인데 이걸 만들면서 저도 많이 놀랬었죠.. 똑같다... 하구요.. 특히 후방에 펌프를 구동시키는 부분은 실제와 똑같다 보심 됩니다. 흡입, 방출, 중력방출 벨브까지 다 재현되있는 놀라운 놈입니다.;;; K513과 다른부분으로 운전석 부분은 히터앗세이 부분만 좀 다르게 생겨먹었고..(기어봉 있는부분,,)그 외에 외관적으로는 마후라 위치와 보닛 모양이 다르다는 점... 운전석 올라가는 발판의 미끄럼 방지판 문양이 다르다는 것 외에는 한국군의 K513과 다를게 없는 녀석입니다.~
참고로 제원으로 (K513기준) 탱크는 전방 후방탱크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용량은 2270L 입니다. 총 적재량은 4540L 정도이고 그정도 넣어도 좀 여유가 있어 4600L 까지는 채울 수 있습니다. 정확히 23드럼이죠~ 최고속도는 부란쟈 벨브 이빠이 열어놓으면 2800RPM 에 내리막 95Km 뽑고 평지 88Km 까진 나가더군요;; 일반 카고형보다 좋은점은 기름을 많이 적재했을때 승차감이 좀 향상됩니다.;;; 무거워서... 단점으로는 생산년도가 96년식 이전것들이 많아서 무파워 차량이 많다는것... 공차무게가 6톤 좀 넘는데 기름이 4톤... 총차량무게는 10톤 좀 넘는데 아 글쎄 무파워랍니다. 그냥 까무러 치는 녀석이죠
컥..무파워.. 하긴 예전 대형트럭 몰던 분들 유난히 팔근육이 크더라구요^^;
언제 M35A2가 수입될까요 너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