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단양(丹陽). 자 경선(景善). 호 추연(秋淵) ·연암(淵庵). 시호 문강(文康). 이황(李滉)의 문하생. 1568년(선조 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검열(檢閱)·봉교(奉敎)·수찬(修撰) 등을 지냈다. 1583년 응교(應敎)에 오르고, 사인(舍人)을 역임하였다. 남인의 거두로 앞장을 섰으며, 1591년 서인 정철(鄭澈)이 물러날 때 북인의 책동으로 삭직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기도에서 수천 의병을 모집, 추의군(秋義軍)이라 하고 강화에 들어가 김천일(金千鎰) 등과 함께 도처에서 전공을 세웠다. 그 뒤 대사성에 특진되었으나 의병장으로서 계속 활약, 퇴각하는 왜군을 의령까지 추격하였다.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저서에 《역설(易說)》 《이기설(理氣說)》 《계갑일록(癸甲日錄)》 등이 있다.
좌우 쌍분이 봉분 중앙 상부에 수맥이 감지 되었다.
첫댓글 자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