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이 방류를 시작하였습니다.

능다리 앞 들이 물에 잠기네요

옥정호가 만수 입니다.

영구적이라고 자랑하던 하천에 뚝도 폭우 앞에서는 힘이 없나 보네요.

성황당은 다시 섬이 되었습니다.

사근다리들도 폭탄을 맛았군요

이게 원래 자갈밭이었던가요...

경운기 달리던 농로길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홍문리 도로도 파였네요.

하례앞 누구의 논인가요 안타깝습니다.

하례마을 마을길 산사태가나 동네가 온통 흙밭입니다.

하매마을 여기를 어떻게 지나가야 되나

진산골 이장님댁 앞도 난리 입니다.

한우로 유명한 산외한우마을 피해가 상당 합니다.

집에 담들은 다 무너지고



담도 없어지고 행랑채도 무너저 버리고

집들의 경계였던 담들이 없어지니 한집 같네요



집안은 온통 진흙밭입니다.

산외 노은마을 모정이 무너지면서 트럭도 피해를 입었군요

산외중학교앞


산외소재지에서 종산리를 이어주던 지방도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산외콩테마파크앞 도로입니다.

산사태로 집도 무너지고

산외 종산리앞 논과 밭이 돌밭이 되고 하천이 되고

전날에 물폭탄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믿을수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영화나 방송에서만 남일처럼 느껴졌던 일들이 제 눈앞에 펼쳐저 있으니.....
그중에서도 산외 소재지 마을의 피해는 정말 심각 했습니다.
제실쪽 방죽의 둑이 터져서 한꺼번에 물이 밀려와 담도 집도 무너지고 온동네는 진흙밭이고
앞집에 온갓 살림들은 물에 떠밀려 아랫집에 있고 그 아랫집 살림들은 그아랫집에...
집에서 키우던 소도 급류에 잃어 버리고 고추건조기도 오토바이도 자전거도 장독도.......
모두 물속으로 떠내려가버렸습니다.
그물이 한우마을을 덮처서 상가들은 물에 잠기고 가계안은 온통 진흙밭이고
집안을 치우면서도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논과 밭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 물이 흐르던 또랑들은 커다란 물길이 되어있고 그 옆에 논과밭들은 모두 자갈이 덮고 있네요...
산내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덕리 하례마을은 산사태가 나서 가옥 한채가 피해를 입었고 동네길은 흙밭이고 논과밭은 물이 한가득
자갈이 논과밭을 덮어 버렸네요....
동네가 지대가 높아서 그래도 다행히 엄청난 피해는 피할수 있었습니다.
니일 내일 할것도 없이 자기도 피해를 입었지만 더 많은 피해를 입은 집에 가셔서 집치우는일을 도와주시고
동네 분들 모두 함께 복구 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제는 빠른시간에 복구를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번 수해로 피해보신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