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610m} 천상의 오봉에 올라...
◆ 일시 : 2012. 4/ 14(토), 10:00 운길산 역에서 출발
◆ 산행지 : 운길산 역 ~ 진중리 ~ 약수터 ~ 수종사 ~ 절상봉 515m.~ 헬기장 ~ 운길산 ~ 정상능선따라 운길산역으로 하산,
◆ 도상거리 : 11km(약 5시간 소요).(산행 10 : 30 ~16:00)
◆ 개관 : 운길산과 예봉산은 한북정맥상의 운악산 서파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지맥이 주금산과 천마산 매봉
등을 일으키고 한강변에 이르러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바라보면서
솟구쳐 장엄한광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명산이다.
조선 선종 2년 이 산에 올랐던 대학자 서거정이 운길산 수종사에 올라
"동방절간 가운데 이만한 전망을 가진 절이 없다" 고 칭송했다는 산이기도 하다.
운길산 역에서 중리로 따라가다 조안보건지소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진중리 마을입구에 있는 딸기가 상큼한 봄을 알려주고 있어요,
현위치는 중리 마을앞.
아름다운 시도 한수 읽어봅니다,
운길산 오름길에 피어난 목련과 개나리들,,,
진달래도 아름답게 연분홍으로 봄을 알리고 있어요,
운길산 능선상에서 바라본 수종사.
진달래 몽아리 피어남은 우로의 은혜요
천지의 따스한 진리의 운으로 피어납니다,
한음 이덕형 님의 시도 한수 배워봅니다,
해탈문을 들어서니 극락정토 입니다,
수종사에서 바라본 양수리(두물머리)전경,
수종사 사적기도 읽어보며,
대웅보전에서 기도도 올려봅니다,
수종사 오층석탑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물안개 잔잔하게 연두빛으로 피어오릅니다
구름위의 산길 수종사에 오르니
지나가는 걸음에 우연히 만나지는 그것도 스치는 인연이고
전생에 천만번도 더 만나고 오는 이생의 단 한 번 인연일지 누군들 알리요?
구름타고 천상의 수종사에 오르니
따사로운 봄볕으로 훈훈하고 정답습니다.
일원상입니다,
기도한번 올려봅니다,
수종사의 빛살무늬 입니다,
아름다움의 극치라 생각이듭니다,
당겨서 살펴봅니다,
수령 540년이 넘는 은행나무 거목아래에서 한참을 서성이고 불이문을 통해 대웅보전 앞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일대의 장관에 넋을 잃고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12:12분에 맛나는 김밥이랑 파전. 젓갈,도미튀김, 우영, 소갈비. 양반김, 쌁국수, 김치. 생배추로 시장키를 해결하고,
진달래 주도 담그어 정상주를 합니다, ㅎㅎㅎ
정상의 노송아래에서 정심을 해결하고
기념촬영 한장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수종사 넘어 운길산 가는길
산기슭 등마루 마다 낮은 구름과 연두빛 잎새들
걸음 걸음마다 가벼운 느낌으로
구름위의 솔길을 오릅니다,
우주 창천에 지혜광명을 쏟아내니
가지가지 문화 꽃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한적한 숲길을 걷노라면.
어딘가에서
나무티노 향내와 짙어지는 녹음에
푸근한 공기 속으로 스며들고 싶어진다,
기분 좋게 불어오는 미풍은 옷깃을 날리게 하고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어루먼지는 산들거리며
감감소식인 친구가 부르는 손짓 같았다,
김 유진 님의 시도 읽어보며 운길산을 오릅니다.
13:26분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물론 점심시간 포함하였죠,
정상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만남을 바라보며
만리 긴 강은 세상 뜻을 둘렀고
산수 이치에 근원한 도는 음양 또한 고르다 하겠지요,
운길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한장 남겨봅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가파른 너들지대,
조그마한 폭포아래에서 한참을 쉬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삼라만상 천지만물은 새 생명을 잉태하는 화창한 봄의 전령사 진달래와 기념촬영 한장,
운길산 역 들머리에서 출발하여 ~ 수종사을 넘어 절상봉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공터를 지나 운길산에 올랐습니다,
하산은 정상 오른쪽 능산따라 내려와 운길산 날머러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5: 45분 하산 완료하여 운길산 콩마을에서 손두부를 안주로 막걸리 한사발 하산주로 건배하고 해산하였습니다,
함께 한 산벗님께 감사드리고 다름달은 태백시에 있는 금대봉으로 산행을 합니다,
참조하세요,
첫댓글 운길산의 봄 = 구름위의 천상의 오솔길을 따스한 봄나들이 하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