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등포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정재민(영등포마을넷 운영위원)입니다.
6월19일(수) 저녁7시에는 2012년, 2013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영등포구 참여자 2차 미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2차 미팅은 신길5동에 있는 마을북카페 <다독다독>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은 신풍역 3번출구로 나와서 태양의집쪽으로 걸어오다보면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차와 책을 읽고,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착한 마을카페를 앞으로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마을북카페 <다독다독>은 부뚜막 청국장집 윗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기로 들어오셔서 한층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여름이라 시원한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맛있는 아이스 오미자차의 모습입니다. ^^
모임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신 분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2차 미팅때는 1차 미팅때 못오신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새로운 안내 브로셔를 발간했습니다. 마침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 다녀오신 마을활동가 윤영란 선생님이 가지고 와주셔서 따끈따끈한 브로셔를 한부식 나눠드렸습니다. ^^
브로셔를 보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여성분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오늘도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지원팀(장외경 팀장님, 김보경 주무관, 김미라 주무관)이 자리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오늘 참석하기로 한 인원이 거의다 모여서 2차 미팅을 시작하였습니다. 미팅이 시작된 이후에 오신분들도 계서서 총 22분이 참석한 가운데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북카페 <다독다독> 카페지기이신 정용식님이 북카페에 대해서 소개해주시고 이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다독다독>은 책을 많이 읽자는 뜻, 서로를 다독거려 준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마을북카페 <다독다독>은 평일에는 오전10시~ 저녁10시, 토요일은 정오~ 오후10시 운영되고, 일요일에는 예약한 손님이 있는 경우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조용한 카페분위기에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모임 공간이용료는 차를 주문하시면 무료라고 합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
이용희 영등포마을넷 운영위원장님의 인사를 시작으로 서로 돌아가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 모임때는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좋은 학교만들기 학부모모임의 조진형님, 양평동에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을 운영하시는 박옥경님, 대림1동에서 풍선아트와 비즈공예를 통한 재능나눔을 하고 계신 윤영백님, 프로보노 코리아의 최지영 팀장님, 씨알언론협동조합의 강연희님, 문래동 부모커뮤니티 <푸른숲>의 정은화님, 영등포본동에서 노동자 마을북카페를 준비중이신 김숙희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각자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무슨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열정적으로 소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식사시간에 많이 늦어졌습
니다. ^^;;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지원팀의 장외경팀장님이 그동안 행정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었고 고민이 많았는데 시간이 흘러 지금 이자리에 영등포에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유미희 마을기업인큐베이터님이 소개를 하시고, 즐거운 마을살이에서 마을기업으로 발전을 고민하시는 분께서는 언제든지 상담을 해달라는 부탁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소개시간을 모두 마치고 바로 아래층에 있는 <부뚜막 청국장> 집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영등포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다같이 막걸리도 한잔 하고~
오늘 저녁식사 메뉴는 손으로 만든 두부찌개와 보리밥 나물 비빔밥이었습니다~^^
손두부찌개에는 해물이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
보리밥에 나물을 넣어서 비벼먹는 비빔밥도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앞으로 자주 와야겠어요~
3차 미팅은 6월 26일(수) 오후5시에 문래동 정다방프로젝트에서 영화 <위 캔 두 댓!> 공동체 상영회를 진행하고 이후에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1차, 2차 미팅에 참석하신 분들과 아직 미팅에 참석하지 못하신 모든분들을 환영합니다.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첫댓글 어젠 정말 많은 분들이 먼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영등포 마을만들기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독다독은
多讀(다독) - 책을 많이 본다
다독다독 - 옆사람에게 격려와 희망의 다독거린다.
다독다독 - 땅을 굳게 다진다
이런 의미로 다독다독이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제가 어제는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발품 팔아 다녔던 곳의 주민이 참석을 해주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우리 동네 마을살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있었어 좋았습니다.
다음주 그 다음주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좋네요... 전, 어제 실사받았습니다. ^^
어제 참석해 보니 영등포에도 마을공동체가
일어나기 시작한것 같아 기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