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랜드 보리사에 홍수가 났었어요... please... help

[오클랜드 보리사]

지난 1월 20일에 보리사에 큰 난리가 났습니다. 한국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홍수를 미국 시내 중앙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후부터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흐름을 방해할 쯤  3시 40분 화장실에서 물이 역류를 시작했다.  지난 5년간 지금 현 장소 5900 Shattuck Ave #100 Oakland CA 94609 세번이나 물난리를 경험해야 했다. 이번 물난리가 제일 큰 피해를 입게 했다. 계속 올라 오는 물을 퍼 나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처음 시작은 욕실 바닥에서 시작을 했다. 바로 집 주인에게 이 사실을 신고를 했지만 속수 무책이었다. 느림으로 유명한 미국의 정부 시스템은 피해가 가속 시켰다. 계속 되는 전화 신고에 4시 30분이 넘어서야 오클랜드 시의 Public Works Supervisor,  Ameal Mclaurin 가 도착을 했다. 이 사람도 담당을 하고 먼저 상황을 체크 한다음에 직접적으로 일을 해결 할 사람을 부르기 시작했다. 5시 15분이 넘어야 일하는 사람들이 도착을 했다. 1월이라 해가  짧아 어둑 해지고 비는 부슬부슬 오고 있지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해결 할수 없었다. 상황이 벌어지고 2시간이 훨씬 지나고 수습이 시작된 셈이다. 요사채는 물이 흠씬하고 정말로 화장실을 역류 한 터라 대변이 둥둥 떠 있고 그 물을 휴지통과 바케스에 나르는것을 두시간 남짓 계속 되었다. 보리사 젊은 불자들은 대부분 호출 되었다. 먼저 앞집에 사는 안정렬 , 문성범, 신지호 , 박시형, 이소정 법우님들이 모두 호출되어 사건 수습에 앞장을 섰다. 보리사 한글 학교 교사진 그리고 스님세분인 이 물난리 사건에 연루되어 계속 되는 노동이 이어 졌다. 두시간이 넘어가자 모두 지침이 역력했다. 법당으로 들어간 물은 마치 바닥이 물침대 처럼 웅글 거리고 화장실에서는 계속해서 검은 물이 올라오고 부억에서도 물이 역류해서 마루와 바닥이 엉망이 되었다. 물에 약한 마루는 모두 뒤틀렸다. 정확한 원인은 외부 물이 나가는 곳에 급하게 내리는 물을 감당을 하지 못해 막힌 것이라 한다. 집주인은 책임이 없다고 한다. 책임은 오클랜드 시한테 있다고 하는데 월세를 내고 사는 입장에서 주인에게 화를 낼수 밖에 없었다. 앞에 사는 병원의 미국인들은 비가 오자 전자제품만 올리고 바로 퇴근을 한다. 이렇게 한국 사람들만 수습을 하려고 주인에게 화도 내고 소리도 지르지 미국인들은 그냥 기다리고 피해 보상 청구만 한단다. 미국식이 한국식이 효율적인지 모르겠지만 물에 대한 피해를 바로 받고 있는 실정에서는 울고 싶었다. 물난리 세번에 도인이 다 되었는줄 알았는데 아직도 물빠진 그리고 악취가 있는 마루바닦을 보고 있노라면 이민 생활의 애환이 느껴진다. 정들어 살던 이 오클랜드 보리사 위치가 편리하고 좋은데 세번째 맞이하는 물난리에 쌓아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다시는 이런 물난리는 겪고 싶지 않다. 근본적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인가? 보리사 도량 불사의 원력이 다시금 샘 솟는다. 화주 시주 공덕으로 보리사 도량불사 원력을 세워 본다. 참 힘들다. 나무아미타불

보리사 홈페이지: www borisa.org

e-mail: info@borisa.org

물 가득한 법당 바닥... 이를 어쩔꼬

물가득한 요사채 물 퍼내기

[무공]

참 가슴 아픈 사연 입니다. 스님! 힘들 내십시오!()()()

[오클랜드 보리사]

네 감사합니다. 스님 큰 힘이 되었습니다. 파이팅 하겠습니다.

[엄지]

세상에라~!!!고생 많으셨습니다..어찌 저런일이~^^;; 스님~!!힘내세요~!!!

[오클랜드 보리사]

그러게요.. 저도 많이 놀랬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전 불사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알아보고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엄지]

좋은 인연, 좋은 수행처 만나시기를 발원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