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오래전에 쓴 글로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으나 깊이 파고들 여건도 안되고 마음도 없어 그냥 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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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3 | 한국은 이미 기독교계열이 정당을 장악
등급 토끼풀 둘 필명/아이디 안티불교 / queenz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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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때마다 기독교계는 정치권에 진입하고자 기독교당을 만들어 후보를 냈으나 단 1석도 건진 적이 없다. 그럼 기독교계의 계획은 실패했는가? 아니다. 정반대로 대성공했다.
그들은 안다. 한국에서 종교 간판으로 당 만들고 후보내면 백전백패라는 것을.... 그래서 그들은 전략을 바꾸었다. 기존 정당의 인적 요소를 기독교인으로 채우자는 것으로.
그리하여 그들은 성공했다. 실제로 현재 한국의 대표적 양대 정당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국회의원들의 종교를 보라. 최소 절반 이상에서 과반 이상이 기독교인들이다.
이 부분에서 혹자는 2가지 반문할 것이다. 기독교계열 국회의원 숫자의 비율이 높은건 우연의 일치일뿐 인위적인 의도적인 아니다든가 만약 의도적이였다 하더라도 어떻게 기독교인들이 대거 국회로 진입할 수 있겠는가? 하는거다.
이에 대한 의문은 간단히 정당 내부의 국회의원 후보 선발 과정 즉 공천 과정만 알면 쉽다. 각 정당내의 극소수 공천권을 가진 실세들중 기독교인이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근본 이념 즉 종교적 성향에 맞는 사람을 직접 뽑든지 그 기독교인 실세에게 영향을 줄만한 외부 기독교 업자들(그들 말로는 성직자들)의 로비 내지 결탁이 있을 수 있다.
실례를 들자면 현 17대 국회의원들의 지난 2004년 총선전 공천과정을 보면 어느 당의 경우 기독교 계열의 모 인사가 당의 최고위직에 있는 동안 같은 기독교계열의 인물들을 대거 공천하였고 (이는 나같은 사람 수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따라서 판단 여부는 각자에게 맡긴다. 나는 그럴 가능성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중 다수가 대통령 탄핵풍의 덕을 보아 당선되어 국회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개혁을 표방하여 집권한 현 여당인 열린우리당 내부를 보아하니 오래전부터 지지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며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성토와 비판이 끊이질 않는 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한나라당의 경우는 한나라당의 예전부터의 인적 요소와 성향이 친기독적이라 (이는 서울시청앞 대규모 집회때마다 기독교인들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같이 등장하는 것을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얼마든지 기독교인들이 들어가 활동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최소 절반 이상의 기독교도들이 여당 국회의원으로 있으나 그들은 무뉘만 여당의원이지 속은 기독교당 의원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다.
또 혹자는 이런 반문을 할 것이다. 설령 기독교계열 의원들이 많아도 무슨 대수냐? 뿔뿔히 흩어져 있고 함부로 종교색 드러내지 못하기에 별 우려할 필요없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인간은 누구나(동물적 욕망만 추구하는 자만 아니라면) 기초적인 생존 보장이 되면 자신의 혹은 자신이 신봉하는 사상과 가치관이 퍼지질 원하고 자신의 신념과 이상같은 것을 세상에 이루고 싶어한다.
그들 기독교계열 의원들 역시 겉으로는 세상 이목이 있어 노골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표현 및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지만 마음속으론 기독교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거나 은연중 기독교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마련이다.
여야의 국회의원이란 자들 역시 사생활이란게 있으니 국회내에서와 언론앞에서는 적인양 으르렁 대지만 사석과 국회밖에서는 일반 직장의 동료 대하듯 자연스럽게 같이 밥먹고 술 마시며 호형호제하며 지내는건 상식이다.
(경우가 다르고 비유가 지나치다 할 수도 있으나 예컨데 특정 종교인과 그 종교에 비판적, 안티적인 사람이 공적,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서로 적대적으로 대하면서 사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자주 같이 밥먹고 술먹고(어쩌다 같이 하는건 있을 수도 있다고 이해가 간다) 호형호제하는 행위가 과연 가능할까? 과연 그런 행위를 다른 3자들이 인정할 수 있을까?)
실정이 이러거늘 같은 종교 믿거나 심지어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경우에 대해서는 더더욱 죽이 맞을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현 전체 국회의원중 최소 절반 이상에서 과반 이상이 기독교계열 의원들이니 적게는 특정 정당 크게는 나라 전체가 잘 될리가 만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