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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남선면 도로리에 갈라산 계곡에 위치한 갈라산식당
서울에 살다 갈라산 등산을 왔다가 여기가 좋아서 자리를 잡았다네요.
중복날 저녁 뭘 먹을까 생각하다 의성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가다가
갑자기 안동 간고등어가 먹고싶다는 친구의 말에
망썰이다 언젠가는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갈라산식당으로 출발.
좀 늦은 시간이라 도착하면 영업이 끝날것 같아 전화를 해 대구에서 간다고 좀 늦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그래도 오라고하네요.
초행길이라 몇번이나 길을 잘 못 들어 겨우 도착하니 손님이라고는 우리밖에 없네요.
메뉴로 직접 만들었다는 동동주와고등어 된장 쌈밥을 주문했다.
고등어구이와 장찌개와 강된장, 오징어볶음, 그리고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쌈채소 등등...
간고등어는 비린 맛이 없으며 살이 부드러웠다.
된장과 간장, 고추장은 어머니가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담근 것들이라 한다 .
강된장 맛도 괜찮았는 것 같다. 순두부도 사장님이 아침마다 직접 만든다고 한다. 갈라산하면 국수와 묵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기회에......
월령교의 야경
갈라산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안동 월령교 야경를 보고......
2010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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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식도 맛갈나고 야경도 멋지내요...
저녁 한번 먹을려나 고생만 했네요...ㅎㅎㅎ
원래 여행에서 고생하는것이 오랫동안 기역에 남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