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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천여년전부터 쓰여진 책이라하는 산해경(山海經)이라는 중국 고대 책이 있다.
그 산해경(山海經)에 보면 고조선에 대한 글들이 나온다.
(산해경 원문 - http://khaan.net/history/chinadata/sanhaek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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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經) 해내경(海內經)]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名曰 朝鮮天毒 其人水居 偎人愛之]
동해지내 북해지우 유국명왈 조선천독 기인수거 외인애지
동해의 안쪽, 북해의 주위에 나라가 있는데 이름이 (고)조선(朝鮮)이다.
조선(朝鮮)은 천독(天毒)이라 하는데 그 사람들은 물가에 살고 사람을 경외(극히 존중)하고 아낀다.
(북해 : 서해(황해) 북쪽 바다 =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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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조선(朝鮮)은 천독(天毒)이다.]는 표현이 나온다.
독(毒)자는 원래는 독약이라는 뜻과는 전혀 상관 없는 말.
독(毒)자의 고대한자는 다음과 같다.
[毒(독) - 전서]
[출처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
이 독(毒)자의 고대한자는 어떤 땅(지역)을 뜻하고 있다.
중국고대책에 고조선의 수도지는 아사달의 왕검성(王儉城)이
험독(險瀆), 험독(險督)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험(險)]이란 [僉의 땅]이라는 말이고
[단군왕검(檀君王儉)]의 [검(儉)]은 [僉의 사람]이라는 말.
서로 상통한다 하겠다.
험독(險瀆), 험독(險督)의 독(瀆), 독(督)은
조선천독(朝鮮天毒)의 독(毒)과 같은 뜻.
고대한국인들은 그들의 땅을 원래 [ㄷ.]라 불렀다.
[ㄷ.]는 후에 [다, 더, 도, 두]로 분화되는데
[다]는 단, 당(땅), 달(아사달) 등으로 다시 분화되고
[도]는 독, 돈, 동, 돌 등으로 분화된다.
[독] 역시 [도]의 변형.
즉
독(毒), 독(瀆), 독(督) 등이 모두 고대한국땅을 나타내는 말.
[督(독) - 전서]
위 [督(독)]자의 고대한자를 보면 [어떤 땅]을 뜻하고 있다.
먼저 해뜨는 땅이라는 뜻의 日이 나오고
하늘에 뭔가를 비는 사람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당시 첨단 금속문명을 뜻하는 삼지창이 나온다.
해뜨는 땅은 [한반도-만주] 즉 고대한국 지역이고
하늘에 비는 행위는 원래 한민족이 다른 어느 민족보다 많이 하는 일이고
금속문명도 [한반도-만주]에서 중국보다 먼저 생겼다는 것이 가면갈수록 더욱 더 밝혀지고 있다.
배달문명이 황하문명보다 앞선 문명 <- 관련글
지금 [督(독)]자의 뜻은 [감독하다, 살피다, 통솔하다, 우두머리, 통솔하는 사람, 가운데] 등으로 쓰인다.
기독교가 크리스트교를 한자로 번역하면서
이 [督(독)]자를 쓴 것이 다 그 이유가 있다 하겠다.
[ 瀆(독) - 전서 ]
[瀆(독)]자의 고대형태는 위처럼
일단 [강(水)] 옆의 땅]을 뜻한다.
[朝(조) - 금문]
위 (고)조선(朝鮮)의 [朝(조)]자도
먼저 강(水) 가 나오고
두팔을 든 사람(지도자)가 나온다.
국어사전에서 [瀆(독)]자를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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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瀆 |
[명사]<역사>
나라에서 봄철·가을철이나 가물 때에 신성시하여 제사를 지내던 큰 나루나 강.
남쪽의 웅진(熊津)·가야진(伽倻津), 중앙의 한강, 서쪽의 덕진(德津)·대동강·압록강, 북쪽의 두만강이 있었다.
(출처 -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993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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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한강, 대동강, 압록강 등
중요 강가에서 하늘에 천제(天祭)를 지내왔고
그 제사를 지내는 곳을 [瀆(독)]이라 불렀다는 것.
한국사람은 고대부터 강가에 살기를 좋아했다고
중국 고대책들도 말하고 있다.
(고)조선(朝鮮)이란 이름의 의미 <- 관련글
그런데 강가에 살려면 홍수를 대비하여
[둑]을 잘 쌓은 기술이 있어야 한다.
지금도 우리는 [둑]을 쌓는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瀆(독)]의 땅 즉 고대한국땅에서는 [물막는 언덕]을 쌓는 기술이 좋았고
그래서 [물막는 언덕]을 지금도 [독] 즉 [둑(뚝)]이라 부른다는 것.
한국인들의 [둑] 쌓는 기술은 풍납토성 , 몽촌토성에서도 드러난다.
풍납토성 , 몽촌토성은 강가에 있다. - 서울시 송파구
풍납토성 (출처 - http://cafe.naver.com/hisda)
둘레 약 3.5km, 넓이 약 26만평
그런데 위와 같이 거대한 성벽(둑)을 쌓은 것이
늦어도 기원전 1세기 ( 2천1백년전)
풍납토성 축조연대는 기원전 1세기<- 관련글
당시는 백제 건국 전이었고
필자는 풍납토성을 원래는 마한의 성으로 본다.
조선천독(朝鮮天毒)의 독(毒)도 같은 뜻.
[毒(독) - 전서]
조선(朝鮮)을 설명하는 글자답게 역시 大 자가 나온다.
大 자는 고대한민족에 대한 한자에 많이 나오고
사실은
고대한민족을 뜻하는 글자로 만들어진 글자가 바로
大 자
고대한국은 대방(大方) <- 관련글
[毒(독) - 전서]
위 [毒(독)]자들의 위로 뭉툭 튀어나온 부분은
[피라미드의 간략형]으로 본다.
성황당(聖皇堂)의 원조는 고대한국 피라미드 <- 관련글
[毒(독) - 전서]
위 [毒(독)]자들의 오른쪽 卍 자형 부분은 춤추는 사람 모습.
고대에 한국인들은 천제(天祭)를 지낼 때 춤추고 노래했다.
이는 하늘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
고구려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백제의 교천(郊天), 신라의 상달제,
예(濊)의 무천(舞天) 등이 이런 천제(天祭)행사인데
무천(舞天)은 이름자체에 춤출 무(舞)자가 들어 있고
중국 고대기록에도 한국에서는 천제(天祭)를 지낼 때 가무(歌舞)
즉 노래하고 춤춘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런데 2005년도에 무천(舞天)이 고조선 때 이미 행해지고 있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다.
“제천행사 무천은 고조선 풍속” <- 관련글
이래저래 조선천독(朝鮮天毒)의 독(毒)자는 고대한국을 나타내는 글자.
그런데 천독(天毒)이라는 말은 천축(天竺)이라는 말과 같다.
즉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의 나라] 라는 말.
[산해경에 나온 (고)조선도 불교의 뿌리] <- 관련글 |
발해임금을 가독부(可毒夫 )라 부른 것도
독(毒) 땅의 임금이라는 뜻.
[밝은 앞날 되시기를]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미래의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