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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면주사의 氣 파장은 우주의 신일치 소원성취의 원석
출처: http://m.blog.daum.net/ybs6162/13431600
붉은 색체에 은빛이 있는 광석으로 여기에 거울처럼 얼굴이 비친다 하여 경면주사(鏡面朱砂라 한다
황화수은(HgS)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광물이다.
순수한 것은 86.2%의 수은을 함유한다.
적색은 불을 상징하고 양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옛부터 악귀를 쫓고 행운을 부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신앙이 있죠.
특히 악귀는 붉은 것을 싫어한다는 신앙에서 악귀를 없애는 부적에 적색을 내는 주홍색을 이용한 겁니다..
글씨는 붉은 빛이 나는 경면주사(鏡面朱砂)를 곱게 갈아 기름이나 설탕물에 개어서 씁니다
경면주사는 부적을 제작하는 붉은색 지하광물질로 수은광석이 발견되는아주 깊은 곳에서 생성되며,
바닥은 수은광석 덩어리로 되어 있는 아주 휘귀한 물질로 옛날 선인들은 지혜가 뛰어나서
"경면주사"에서 우리몸에 유익한 기(氣)가 발산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인간 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해 왔습니다.
1940년 이후로는 중국내에서도 경면주사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작성되는것은 색감을내기위한 물감용도로 몸에해로운 화학물질에 불가한것으로
경면주사의 힘을 발휘 할 수 가 없다
천복으로 거부가 된 것을 3대 이상 後代 보존하는것은 하늘의 뜻이라 전생의 善業이 없다면 ,
財福이 다했다면 경면주사 원석 에너지 파동의힘 지극한기도로 이루어질수있다.
부자 3대 못간다 라고한다 그것은 음과 양이 공존하는 연기법이 진리이자 우주의 법칙이다
이랑이 고랑되고 고랑이 이랑되는 음양이 평등하게 섞여가면서 살아가는것이
인간사의 법칙이고 운고 인연의 법칙이기때문이다
그만큼 재물을 후대의 사람들이 보존하기가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업과 기도로서 기운을 합일시켜 보존이 가능하다고한다
경면주사의 원석의 파장과 우주의 에너지 파장 자성(신)의 합일로
잡기를 몰아내고 좋은기로서 가능하다고 도교와 밀교에서는 말한다
경면주사는 우주의 신(원초적 에너지 파동) 과 인간의(자성) 신성 에너지 파장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극과 극의 물질이 합일이 되어있고 가장 신성하고 정화된 환경에서만 응집되어
파장으로 원하는바의 영감과 소원 성취를 이룰수있다
또한 인류의 대재앙을막을수있는 에너지 파장이있다
보통의 석류알크기의 결정은 두꺼운 널판 모양 혹은 마름모 또는 둥근 형태를 이루고 있다.
경면은 가장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만 나타날수있는것이라한다
모든 경면주사는 다른 종류의 석물(돌)등에 작은 입자로 붙어있다
대개 알갱이 모양 혹은 치밀한 덩어리로 나타나지만 분말 모양의 막에 씌워진 것도 있다.
색은 주홍색 내지 흑적색을 띠며 연회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붉은색 지하 광물질로 수은광석이 발견되는 아주 깊고 깨끗하고 청정한은 곳에서 수정과함께 생성되며 ,
주사, 진사, 단사, 광명사, 라고도 하며 주홍색또는 적갈색, 심홍색으로
그모습은 아름다움의 절정이며 희귀한 물질로 전세계적으로 나오는곳은 몇군데 밖에 없으며 소량의 적은 알갱이로 나온다
기파장은 주홍색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심홍색의 붉고 딱딱하며 수정과 같은것은 상품으로 치지않는다
질좋은 경면주사는 순금의 가격보다 비싸지만 그의 순금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경면주사의 사용처는 몸이 기(氣) 를 맑게하며 좋은 운이따르게하는 기운
(장수, 부귀, 귀신을 몰아내는,집안 자손의 번창 등),
새해, 큰일을 앞둔 사람들의 기원, 고급 한약재, 부적, 노화된 피부의회복, 심장병치료, 정력증진, 정신질환자,
아기들의 경기, 사찰이나 궁궐의 단청공사 벌레 해충 퇴치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좋치않은 기운을 좋은 기운으로 바꾼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다이야몬드의 외적인 강함과 눈에 보여지는 형상의 빛의 멋스러움을 최고로 치지만
동양에서는 내공의 힘과 우주의 흐름 사람과 신의 영역까지
"기"의소통과 파장 과학의 논리로 증명하지 못한 부분까지 제어할수있는 힘을 발휘하는 경명을 최고로 친다
경면주사의 원석 덩어리는
검붉은색이 군데군데 보이면서 붉은 광석의 색채에 반짝이는 은빛이 표면에있다
또한 얼굴이 비칠정도로 표면이 매끄러운 부분도있고
양질의 경면의 원석은 돋보기등을로 살펴보면 결정채가 모여서 덩어리를 이룬다
성분은 황화합물로 황화수은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광석이다
한의학에서는 수은을 음기, 유황을 양기가 극도로 응축된 물질로본다
극양, 극음의 두물질이 함하여 신비로운 음양 변화를 낳게하는 물질이 경면주사이다
진사, 단사, 광면사 등으로 불린다
1940년 이전에도 국내에서는 생산이 거의 없고 중국등에서 구입사용하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주등에서도 소량이 난다고하지만 최근 발견된것은 없다고한다
경면주사의 생성은 전세계적으로 몇곳되지않는다
특히 순도가 높은것은 순금,다이야몬드 보다 찾기가 힘들고 매장량도 적으며 1940년이후에는 발견되지 않고있다
효능으로는 본초경에서는 맛은달고 약성은 차고 독이 없으며 심경에 들어가 정신을 안정시키고,
경풍을 멈추어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을한다
잘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장애, 경풍,경간, 몸속의 기를 보하기, 당뇨, 독을 푸는 작용
특히 어린이의 경기 간질 우울증 정신이흐리고 헛소리를하는데
피부가헌데, 피부미맥 매독의 치료 신경성질환의 탁월한효과등이있다
독성을 제거하기위하여 경면주사를 갈아 돼지염통에 넣고 쪄낸후 음용되었고 1-3그람을 수비 하여 먹는다
水飛한다는것은 곱게 갈아서 물에 탄후에 물에 뜨는것만 복용하였다
수비된경면을 모유나 우유등에 타서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심장이 강해지고 무서움이 없고 정력이 강해진다고한다
또한 마음수련을하는 사람들, 정신세계를 공부하는사람, 등에게도 필수품이다
사명대사, 원효등 큰스님들이 토굴등에서 공부중에 마장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하여,
목에 걸거나 몸에 지닌후 장시간의 참선 기도를 했다고 한다
또한 부적, 반야심경, 금강경등 부처님의 경전을 작성하는데도 사용하였고
이를 집안에 두면 좋은기운이 오고 잡귀신을 내보낸다고하여
암환자등의 잠자리에도 경면으로 쓴 경전을 병풍으로 만들어 설치하였다고한다.
특히 경면주사는 운이좋치않을때, 많은 재물이 있어도 가족사 자살,이혼,구설수가 끊임없이 발생되고
사악한기운이 몰려올때, 아무리 노력을하여도 재운이 약해서 사업의 발전이없고,
개인의 소원을 성취할때, 재산이나 관직을 얻고져 할때, 길복을 불러오고 화를 물리치고져할때,
병에걸려서 아무리 좋은약을 처방해도 효과가 없을때, 시험운이 좋치않거나 정신 집중이 되지 않아 실패할때,
사악한 기운을 무리치고 운수대통바랄때, 지혜를 원할때,그효능을 믿는사람에게는 분명 제3의 신비한 에너지가 작용한다.
경면주사는 좋은 기운의 파장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 경면주사 순도 또는 크기에따라 오로라를 형성하는 氣 파장을달리한다)
잘못된상식: 경면주사가 수은성분이 있어 몸에해롭다
그러면 콘크리트속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벌써 콘크리트 벽면에서 나오는 발아물질인 "라돈"으로인하여 폐암으로,
아파트 주거하는사람들은 휴발성 유기화합물, 수산화 캴슘, 중탄산칼슘, 포름알제히드,등 환경호르몬 으로 모두 죽어야한다
몸에 이로운 모든 세상의 물질은 상반되는 성분은 모두 있다
"毒으로 사람을 치료한다, 생명을 연장한다 "
비산은 극소의 미량만 복용해도 사망한다 바로 사망하는 치명적이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생화학자들은 독약으로 분류하였으나
사실은 아주 미세한 극소의 량이 우리 몸에 필요로하는 필수 미네랄이기도하다
몸의 근육과 인대에 형성에 꼭필요한 원소다 (복용시 량을 모르면 바로 즉사한다)
최고급 경면주사
출처: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2
경면주사는 보석과 같이 광물의 한 종류로 분류 할 수 있다.
소위 귀신 쫒는 보석알갱이 같은 광물인데 중국 적산 지역에 땅속 동굴에서 다른 보석들처럼 자생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의 경면주사 금액이 너무 차이가 난다.
각으로 따져서 최고A급은 한각에 300만원 정도 한다.
큰 돌덩이 경면주석은 억대에 이른다.
수출품이고 수은가격이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경면주사는 이제 법에 의해 채취가 금지됐다는 것이다.
이유는 하도 많이 캐내서 마을전체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면주사로 유명한 동네라서 감정법을 잘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캘 줄만 알지 감정법은 모르고 있었다.
형광LED로 경면에 비추어 그 빛에 동공을 맞춰서 봐야한다.
이때 잘못하면 눈이 멀 수 있는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감정의 마지막 단계는 기운이다.
심장이 벌렁거릴 정도로 그 기운이 느껴져야 한다.
그래서 마지막 단계에는 사람들 손에 쥐어줘 보곤 한다
경면주사
출처: http://blog.naver.com/hakkonen/221557730731
경면주사는 황화수은으로 이루어진 붉은빛을 띠는 광물의 일종이랍니다.
단주(丹朱), 주사(朱砂), 경면주사(鏡面朱砂), 단사(丹砂)라고도 불리며 서양에서는 cinnabar라고 불린답니다.
황화물 광물 중 하나이며 결정은 삼방정계에 속하며 위 그림과 같은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장신구등에 쓰이기도 했지만 경도가 2~2.5에 속하는 무른 광물로
실제 쥬얼리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른 경도를 가지고 있답니다.
(멕시코산 경면주사를 쥬얼리 나석처럼 커팅한 모습,실제 경도가 낮아서 쉽게 가공이 되나
그만큼 무르고 착용시 환경상태에 따라 맹독성을 띤다)
(고대 중국에서 장식품으로 만든 경면주사 중국 일부 무협소설에서는
숙적을 서서히 죽이기 위해 암살용으로 만든 붉은 찻잔 바닥에
문양으로도 사용되었다 문양이 서서히 녹아 수은중독을 일으키는...)
실생활에서는 도장의 붉은 인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인주로 흔히 만드는 낮은 퀄러티를 가진 경면주사 조각들)
붉은 빛깔을 띠고 가루로 쉽게 만들수 있어서 부적에 많이 사용되었고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에는
뜨거운 술에 진사를 갈아넣어 마셨는데 사실상 중금속이라
수은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현대에서도 절대 음용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공업용 수은을 만드는 원료로도 많이 쓰이며 옛날 동양권에서는
한약재와 안료로 쓰였지만
수은 화합물 자체가 맹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반드시 물의 비중을 이용해
곱게 빻은 주사를 체에 걸러 물에 녹인 뒤 물위에 뜨는 부유물을 건져내고 남은물을 증발시킨후에 사용해야 하지만
공정이 고되고 유리 수은이 남아있을경우 맹독이기 때문에
음용 및 그 기체를 숨으로 들이킬 경우 수은 중독을 일으킨답니다.
안료로 쓰일때는 버밀리온이라 불리며 서양에서 안료로 사용되는 양이 많아
천연 경면주사 말고도 황과 수은으로 경면주사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과정에서 많은 고대 서양화가들이 이를 만들어 그림을 그리다가 여럿 죽어나간 악명높은 광물이랍니다.
정령(精靈)의 결정체, 주사(朱砂)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538736&memberNo=9665146
고대인들이 신비해하며 귀하게 여긴 물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황금과 주사(朱砂)라는 광물이다.
하나는 바위 틈에서 노란빛으로 반짝이고, 다른 하나는 붉은빛으로 고대인들을 유혹했다.
그 중 주사는 곧 황화수은(HgS)으로 단사(丹砂) · 진사(辰砂)라고도 하는데,
고대인들은 이 약물을 복용하면 사람도 불로불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다양하게 이용하였다.
고대에 인간의 인지가 조금씩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피가 곧 영(靈)인 줄로 인식하게 되었다.
피를 흘리게 되면 죽게 마련이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한데 그 흘린 피가 어디로 가는가? 땅속으로 스미지 않는가?
피가 정액으로 변하고, 그것이 다시 어미 뱃속에서 태아로 자란다.
그리고 아이와 어미는 탯줄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자르면 피가 나온다.
해서 흔히들 우리는 가족관계를 혈연(血緣), 즉 핏줄이라고 말한다.
피가 곧 정액, 정기(精氣), 정령(精靈)인 것이다.
당연히 고대인들은 땅속에서 발견되는 피처럼 붉은 이 진홍빛 광물을 보고는
그 흘린 피가 굳어서 만들어진 걸로 여겼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물질은 분명 인간의 영령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먹으면 그 물질의 고유한 성질(죽은 자의 영령 혹은 에너지)이
복용하는 사람에게로 전이된다고 여겼을 터이다.
그러니까 주사를 정령[魄]의 결정으로 본 것이다.
하여 온갖 주술이나 치료용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리라.
고대인들은 물론 현대의 일부 오지에 사는 원시부족들이 주사는 물론
적철광이나 붉은색 물감을 신성시하여 얼굴이나 몸에 바르기를 즐기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그걸 얼굴이나 몸에 바르면 부적처럼 자신을 지켜 준다고 믿었다.
황금은 금속 중에서 가장 안정된 것으로,
산이나 알칼리에 잘 견디며 부식되지 않아 고대로부터 귀하게 여겨 왔었다.
그러나 수은은 상당히 불안한 물질이다.
주사를 구우면 당연히 수은(Hg)으로 돌아간다.
하여 황금은 영구불변의 성질로 인해 불사(不死)를 상징하는 물질로,
주사(수은)는 그 환원성으로 인해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영생(환생)의 물질로 인식되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도사들이 이 물질을 가지고 불사약을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으니,
비록 불사약은 만들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들이 남긴 연금술은 인류 화학사의 초석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이 전혀 미신적인 것만은 아니어서
상당 부분은 직관적인 경험의 도움을 받았으니,
여러 광물들 중 주사(HgS)는 확실히 신경을 안정시키고 놀란 것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자석(Fe3D4)은 어린아이의 발작병을 치료하고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또 웅황(As2S2)은 기생충과 피부병에 효능이 있으며,
비소(As)는 벌레를 죽이고 피를 보충할 수 있으며 피부를 윤기나게 할 수도 있다.
아마도 이러한 광물류의 효능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도와 선약(仙藥)을 만들도록 했을 것이다.
주사광석에는 그 질에 따라 주보사(珠寶砂) · 경면사(鏡面砂) · 두판사(豆瓣砂) 등으로 불려지며,
경련 · 발작을 진정시키는 한약재로 쓰이는 광물질이다.
신경쇠약으로 나타나는 정신불안증과 자주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유정이 될 때에도 유효하다.
정신이 불안하고 사고가 흐트러지며, 때로는 광증을 나타내고,
절제 있게 생활하지 못하고, 희비가 순간적으로 교차하는 정신이상자에게 사용하여
진정 · 안신(安神)시키는 효능을 얻는다.
수은은 액체인 은빛 금속으로 상온에서 액체처럼 흘러다녀
고대로부터 신비한 물질로 보았지만 기실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물질이다.
수은은 특성상 자연 상태에서는 얻기 힘든 광물이다.
주사를 불태우거나 가공하는 방법으로 많이 얻는다.
그리고 모두는 아니지만 대단히 많은 종류의 원소와 쉽게 결합하는 성질이 있는데,
금속과의 합금은 아말감이라 하여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주변에서 널리 사용되었었다.
고급한 인주나 적색 안료로서 그림 도구로 이용되며,
또 연고로서 피부병 치료에 이용했었다.
수은은 강한 살균력으로 불과 한 세기 전만 하더라도
매독이나 등창 등 고약한 병의 치료제로 널리 사용했었다.
또 중국 역대 왕들은 얼굴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 수은을 마시거나 얼굴에 발랐다고 한다.
이는 수은이 체내에 흡수되면 혈관에 침착되면서
혈액 공급을 방해하고 피부를 경직시키는데,
이때 일시적으로 주름이 펴져서 피부가 탱탱해진다.
고대에 수은이 화장품으로 애용되었던 것도
이러한 효과 때문이었는데 과용한 결과는 참담했다.
여왕 엘리자베스 1세는 수은을 너무 많이 들이마시는 바람에
피부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서민들에게 수은이란 귀한 것이어서
그 대용으로 비슷한 색을 띤 주석이나 납을 많이 사용했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주사로 부적을 만들거나 태워서 먹기도 하였다.
또한 가열할 시 산화와 환원을 저 혼자서 반복하기 때문에 불사조를 상징하여
도교 쪽에서도 연단술의 핵심으로 사용했다.
하여 수은을 불사약으로 오인하여 마시고 나중에 광기에 미쳐 죽은 황제들도 많았다.
예전 우리나라 왕들도 등창이 심하면 수은으로 훈증을 하기도 했다.
아직도 일부 저개발 국가에서는 이러한 광물류의 약재를 귀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사를 한약재로 사용했으나
남용에 따른 의료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지금은 공식적으로는 사용을 금하고 있다.
어쨌든 수은은 인체에 흡수되면 신경세포를 치명적으로 망가뜨리는데,
미나마타병이라고 하는 수은중독증에 걸린다.
그로 인하여 몸 이곳저곳이 마비되면서 혀 또한 마비가 와 언어장애가 생기며,
심각한 우울증까지 초래하게 된다.
특히나 수은은 상온에서도 표면에서 기화가 일어나므로
코와 피부를 통해 인체로 흡수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주사는 한약재로서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가?
그것은 수은과 주사(황화수은)의 서로 다른 성질 때문이다.
고대인들은 주사를 인간의 정령의 결정으로 믿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술사나 무당들은 불안 · 공포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이 주사를 이용한 술법들을 많이 사용했었다.
얼굴이나 아픈 부위에 주사를 바르는가 하면 부적을 그려 붙이거나 태워 마시게 하고,
각종 단약을 만들 적에 주사를 섞기도 했었다.
그러자 간혹(자주) 병이 낫는 것이었다.
예전엔 사람이 미치면 귀신이 들렸다고 믿었다.
이로 보건대 주사의 신비한 힘이
귀신을 내쫓거나 제압을 한 것이 틀림없다고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그러니 고대인들은 이 주사를 그토록 영험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수은은 인체에 흡입되면 메틸알코올처럼 신경을 파괴시켜 비틀어 놓는다.
당연히 한번 망가진 신경계는 회복이 안 된다.
한데 묘하게도 황화수은은 그만큼 치명적이지 않다.
신경을 파괴시키는 대신 신경을 부드럽게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더불어 강력한 살균력과 같은 독성도 없어진다.
하여 광기에 미쳐 날뛰던 환자도 이 주사를 복용하게 되면 착 가라앉아 온순해지는 것이다.
대신 약재로서 사용할 주사는 상당히 질이 우수한 걸로
반드시 수비(水飛) 법제한 걸 사용해야 한다.
수비란 주사를 먹처럼 곱게 갈아 물에 타면 붉은 주사는 물과 희석되어 위로 뜨고,
아직 덜 황화된 수은과 불순물인 여타 중금속은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는다.
해서 위에 뜨는 것만 고운 비단으로 걸러 사용하고, 아래로 가라앉은 것은 버린다.
어떤 금속이든 일단 산화하면 수용성이 되어 인체에 흡수 혹은 배출이 용이해진다.
수용성이어야 인체 내에서 화학반응(이온화)하여 제 역할을 해낼 수가 있다.
간혹 겁 없는 한의사가 제대로 수비하지도 않은 저질의 주사를 섞은 환약을 수입해 팔다가
환자가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신경계 손상을 받아 의료 사고를 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쨌든 그같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사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광기에 미쳐 날뛰는 환자처럼 급할 때 한두 번 응급약으로 사용하고 말아야 한다.
그런 다음 다른 방법이나 안전한 대용 약재를 찾아 시간을 두고 증상을 다스려야 한다.
주사 외에도 금속성 광물 약재는 대개가 효과가 강력하고 즉시 나타난다.
하여 식물성 약재가 귀한 티베트나 몽골 등지에서 이런 광물성 약재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신 질이 안 좋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장기간 과다 복용할 적엔 이런 치명적인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요즘은 여행객들을 통해 이들 지역에서 특효약이라며 들어오는데
대부분 광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니 사용할 때에는 항상 조심해서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에는 약(藥)과 독(毒)은 같은 의미였었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