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달 입니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철의 무료급식소 행사는 옛 추억의 즐거움으로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배추가 한통에 만원이 넘고, 무우가 한개에 오천이 넘는 시련을 우리들에게 안겨주고 있지만
잘 극복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10월의 첫번째 금요일 아침 입니다.
아침일찍 동산법사단의 단장님과 사무국장님께서 인천나눔회 무료급식소로 자원봉사를 나오셧습니다.
배열일 거사님, 이영근 동산 포교사님과 오랫만에 윤철우거사님도 나오셨습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배식을 합니다,. 일손이 모자라 최상숙거사님까지 급식배식에 합류하셨
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신일순보살님, 정태분보살님, 이장원 거사님, 김정자보살님,이순희보살님, 전윤순보살님,
김인환보살님,양현숙총무님,박영자보살님,손정복보살님,황계숙보살님께서 자원봉사 무료급식에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모두~ 대단히 감사 합니다.()
새로운 반찬을 연구하고 갖은 양념으로 조리하는 식단은 어르신들께 인기 만점 입니다.
금방지은 밥에 맛있는 반찬은, 끼니때만되면 무엇을 먹을까? 노심초사하는 홀로사시는 어르신
들께는 여간 고민스러운 걱정이 아닙니다. 이곳에 오시면 그런 걱정이 없고 동료들과 대화하고 활동하시고, 정보도 나누시고....
항상 금요일이 기다려지신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으면 저절로 신바람이 납니다.
이일을 계속 하여야 하는 사명감도 느껴지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사회보장제도로 급격히 늘어가는 노인인구를 정부의 복지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
입니다.
사회복지가들이 이런 어려운 현실을 직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많은 참여가 요구
되는 현실 이기도 합니다.
어느 어르신은 불자였는데 이웃 종교로 전향을 하였답니다.
이유를 물은 즉, 교회에서는 일주일에 3번씩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한 달에 2만원씩 용돈까지
챙겨주신다고 합니다.
양식이 떨어지면 양식도주신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노인들께서 교회로 많이가는 것, 개종하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어린이들도 풍족한 신앙생활로 유치원부터 청소년부, 청년부, 장년부등, 단합된 신앙생활로 영역을 넓혀 갑니다.
아무리 불교세가 열악한 인천지역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도저히 타 종교의 막강한 힘을 따라갈수가 없나 봅니다.
인천 나눔회 무료급식소 인원이 줄어드는것도 이웃 대형교회의 영향이 많지 않을까요?
불자들의 운영이 알려지면서 알게모르게 물량공세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저 만의 기우 일까요?
좀더 지혜를 모아야 할 것같습니다. 공양미도 나누어 드려야겠고, 국수와 그 밖의 보시물도 나누어 드려야 할 것같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소속 사찰이나 후원단체들의 후원을 연결하여 물량공세에 대처 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자광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