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지식과 범부의 마음(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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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큰마음을 가진 사람, 지혜로운 자를 말합니다.
소인은 좁은 마음을 가진 사람, 어리석은 자를 말합니다.
군자는 불교적으로 보면 선지식에 해당하고
소인은 범부에 해당합니다.
군자는 추구하는 것이 도이기 때문에
예(禮)로서 몸을 세우고,
의(義)로서 일을 행하고
성(誠)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낙관적이며 진취적이며
하늘을 우러러보나 세상을 굽어보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반면 소인은 명리(名利)에 급급하여
이해득실에만 마음을 쓰기에
탐욕이 끝이 없어
언제나 마음이 고통스럽고 편하지 못합니다.
◇
군자는 일일삼성(一日三省)하여 늘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합니다.
하루 세 번 자신의 말과 행동을 반성합니다.
선지식은 항상 깨어 있으면서 자신을 관찰합니다.
사람은 습관대로 살아가므로
가만히 있으면 중생의 습이 나타나가 쉽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중생놀음을 하고 있는지
부처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늘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법구경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
먼저 자기 자신을 바로하고
그런 다음에 남에게 가르쳐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느니라.
-법구경-
그렇습니다.
불교는 스스로 마음을 닦고 깨달아
자신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에 이르는 법을
전해주게 합니다.
이러한 사람을
우리는 대승보살이라 합니다.
겨울이 깊어가고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지금
어떠하십니까?
매일 부지런히 염불하고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알아차림’하여
고통에서 벗어나 봅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2015년 12월 25일
아미타불천일기도161일
범종소리
첫댓글 감사합니다_()_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혜원법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