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선행은 감사의 표!
성경: 엡 5:18-20; 찬송 420장; HC 86문; WSC 35문
생일 때 선물을 받으면 기쁘고 고맙습니다. 그래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꼭 필요하고 좋아하는 선물을 받았을 때는 더 고맙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합니다. 좋은 것을 받으면 자연스레 감사합니다. 그 고마운 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일까요? 예, 죄의 문제가 가장 심각합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병들고, 아프고, 결국 죽습니다. 인간은 죄로 하나님과 멀어졌고 영원히 지옥에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죄를 해결해 주신 분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믿으면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됩니다. 이런 복이 있을까요? 아무런 선행을 행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큰 은혜를 주시니,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그 감사의 표시가 예배, 찬양, 기도, 헌금으로 나타납니다.
먼저 마음에 감사가 생깁니다. 마음의 감사는 말로 표현됩니다. 더 나아가 말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이 말과 행동은 마음에서 표현되는 감사의 결과이며 열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선행은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은혜에 감사하는 표시입니다. 선행은 감사의 표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한 성도는 선행을 짐으로 생각하지 않지 않습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면서 감사할 줄 압니다.
대체로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 더 많이 가지면 좋아합니다. 그 반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해 적게 가지면 불평하거나 원망합니다. 감사할 줄 모릅니다. 이런 식의 감사는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라고 가르칩니다. ‘범사’란 모든 일입니다. 모든 일에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나를 위해 좋은 일을 행하셨고 지금도, 아니 앞으로도 돌봐 주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는 표시로 선행을 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순수한 감사의 선행이 있나요?
[질문]
1. 우리는 주로 어떨 때 감사하나요?
2. 성경에서 말하는 참 감사는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