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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차 출석일인데, 김형태 샘이 지난 주 왼팔 신경 수술 이후, 아직 몸이 불편하고(컴퓨터 자판 작업이 어려움), 무엇보다 학교측에서 징계위원 명단도 보내지 않아, 1차 출석은 연기하였다고 합니다.
아마 다음 주, 늦어도 그 다음 주에는 징계위가 다시 열릴 듯합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나서 재징계를 막으려 애쓰고 있으나, 양천고 재단은 귀가 먹었는지 막무가내입니다.
그럼에도 재징계 막기 위해 최대한 애를 쓸 것이고, 설사 재징계 하더라도, 이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양천고가 순리 대신 자꾸만 악수를 두고 있습니다. 화를 자초하고 있는 셈이지요. 공대위에서 오늘부터 검찰수사 촉구 서명 작업에 들어갑니다.
첨부파일했으니 내려받기하여, 최대한 많이 받아주시고, 받은 서명 용지는 전교조 서울지부로(전송 : 523-1409) 전송해 주시거나, 김형태 샘이나 양천고 샘들에게 직접 주셔도 되겠습니다. 또는 공대위 관계자에게 주셔도 됩니다.
7월 31일까지 받으려 합니다. 모아지는 대로 고검에 제출하겠습니다.
* 13일부터 김형태 샘이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일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여건이 되는 분들은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집회 신고를 해놓았기에, 현수막을 펼쳐도 되고, 함께 팻말을 들어도 되고, 구호를 외쳐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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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원 서 우리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추방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해 애쓰시는 서울고등검찰청장님 이하 여러 검사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울지부(이하, 전교조 서울지부)는 2008년 10월 21일, 서울남부지검에 상록학원(양천고) 이사장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하였으나, 남부지검은 양천경찰서로 내려 보내 일개 수사관으로 하여금, 피고발인과 참고인의 진술에만 의존하여 수사다운 수사 한번 하지 않고, 지난 2월,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려 결과적으로 학교법인 상록학원에 면죄부를 주고 말았습니다. 이를 빌미로 상록학원에서는 그동안 양천고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 운영을 꾸준히 요구해온 김형태 교사를 보복적으로 파면 징계하고 말았습니다. 법적 대응을 하려면 서울지부를 상대로 해야 함에도 힘없는 자기 학교 교사에게 칼날을 들이댄 것입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3월 19일, 서울고검에 ‘항고’하였습니다. 상록학원에서는 김형태 교사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절차상의 하자로 ‘파면 취소’ 처분을 받고 학교로 돌아가자마자, 다시 직위해제 처분을 하고 또 다시 징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검에서는 100일이 지나도록 아직도 ‘검토중’이라며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급식비리, 공사비리, 교육청과의 유착비리, 독서실비리, 동창회비비리 등 누가 봐도 명백한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땅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학교 현장은 비리와 부패로 얼룩지고, 학생 ․ 학부모 ․ 교사는 고통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서울고검에서는 상록학원(양천고)에 대한 엄정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이 땅의 정의와 진리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시고, 아울러 양천고가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마련해 주시기를 간곡히 촉구합니다.
서울고등검찰청장 귀중
양천고 문제 공동 대책위원회(전송 : 523-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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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고검 싸이트에 <양천고 사학비리> 엄정 수사 촉구하는 전화 및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국민신문고(국민권익위)를 통해, 검찰(고검)이 양천고 재단의 비리를 제대로 수사하도록,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검찰은 법과 상식에 따라 일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죄가 있고 없고를 떠나, 언론이 관심을 갖고 여론 형성이 된 사건은 그나마 수사에 착수하지만,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하고 여론 형성이 되지 않는 사건에는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가서, 양천고에 대해 알고 계시는 정도로 글을 써 주세요.
할 수 있으면 전화도 한번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고 참교육 해내> 까페 (http://cafe.daum.net/yangcheonhs) 참고)
국민신문고 사이트 https://www.epeople.go.kr
항고 사건 번호 : 2009 불항 2595호 담당 검사 : 이호철 (전화번호 530-3784)
* 현재 어떻게 진행 중인가 묻는 전화라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전화 한 통화가 죽어가는 정의를 살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양심교사 김형태 선생님을 학생들이 기다리는 교실로 들어가게 할 수가 있고,
부패와 비리로 일그러진 양천고를 진정한 학교로 거듭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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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꾸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염치없는 부탁이오나, 관심 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