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새 집을 건축할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 흐른 '죄' 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신명기22:8]
이스라엘 사람들은 집을 지을때 지붕을 평평하게 만들어 그 위에서 휴식도 취하고 낮잠도 즐기고 친구들을 초청해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떨어져서 다치거나 죽는 일도 생겼다고 하지요. 그럴 경우 누구의
잘못이겠습니까. 이웃을 초청한 집 주인에게 무슨 혐의가 있겠는지요. 술 취해 실수한 본인의 잘못인거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집주인의 혐의를 추궁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에서 '범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십계명 중에 여섯번째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 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바리새인들은 '나는 사람
을 죽이지 않았노라'... 고 자기의 '도덕성' 을 장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하신 것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요5:21~22]
그건 전혀 새로운 법이 아닙니다. 과거(구약시대) 에도 있었던 하나님의 법입니다. 예수님은 제 6계명의 '살인하지
말라' 는 법을 설명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당신은 "율법 어디에 그런 조항이 쓰여 있느냐?" 고 예수님께 항변할 수
있겠습니까?
실상은 그들은 제 6 계명을 준수하지 못했습니다. 제 6 계명의 정신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할 요인을
만들지 말 것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헐뜯고 그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지 말고 오히려 그의
안위를 살피라고 하는 뜻이었습니다. 곧 능동적 '배려' 인 것입니다. 율법을 준수(?) 해 왔던 그들에게서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6 계명을 준수했노라 자부하는 교만은 '21세기 바리새인들' 에게도 동일하게 재연되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자기가 하나님의 율법을 더욱 존중하는 것 처럼 보여지게 하고 싶은 어떤 기독교인들에게서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는 '범하지 말라' 에서 더 나아가 '행하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배려하라' 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 앞에 걸려 넘어질 만한 돌을 놓지 말 뿐더러 오히려 남의 안위를 생각하고 또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10:24]우리에게서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우린 결코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혹시 당신의 집에 '난간' 을 설치 해 놓으셨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이고 손님을 초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소위 '도덕법' 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범하지 않는 것' 이 도덕 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도덕법은 그것을 넘어서 '사랑을 행하라' 입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요구하시는 완성된 도덕법입니다.
살인하지 말 뿐더러... 혹시라도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하라! 는 것입니다.
네 몸과 네 아내와 가족을 아끼듯 다른 사람의 안위도 살피라는 뜻입니다. 곧 '사랑하라'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 에 대해 죄를 짓지 않는 것, 죄가 없는 상태 로만 이해합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스스로의 만족과
우월의식과 이기주의에 빠져 있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 분께서 율법들을 '지키시는 분' 이라고 말합니다. 이 얼마나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발상입니까? 하나님께서 율법을 다 지키시기 때문에 의로우신 분 이십니까? 하나님을 그들 자신과 같이 율법
아래 가두려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율법 위에 계십니다.)
'의' 란 그런 것이 아니라 보다 능동적인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사랑과 희락 화평을 도모함, 충성, 온유 절제와 인내 자비
양선 ...들입니다. 우리는 의롭습니까?
비록 칼로 살인하지 않았더라도 배려하지 않는다면 ... 즉 그 안에 사랑이 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율법을 준수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덕법' 은 '실천해야 하는 법'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율법이 그것입니다.
야고보는 당시 '배려할줄 모르는' 당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죄에 관하여 정의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4:17]
당신은 이 율법을 지키셨습니까? 혹 당신은 율법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에 선를 행하라는 율법을 알고도 선을 행하지 않았다면 그사람은 범죄자 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율법에
관하여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전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지금 여러분을 '범죄자' 로 규정하고 있습니까?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시편130:3]
여러분이 하나님의 율법을 알아서 율법을 수호하는 사람들입니까? 그러나 율법을 행사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지금 여러분의 '기준' 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그 기준(잣대)으로 당신을 판단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준엄하신 율법 아래에 있습니까? 저는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2:26]
2015.1.6
바위섬
첫댓글 아멘입니다...
스크렙 해갑니다... 저만의 카페로 ^^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더욱 더,,많은글을 올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