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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지난 9일 동계 패럴림픽이 개최 되었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은 장애인 선수단이 펼치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자 새벽부터 부천을 출발했다. 봉사자들은 대형차량 3대에 나눠탔다. 대한적십자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전현주) 40여명의 봉사원들은 소풍가는 마음으로 반다비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과격한 몸싸움을 펼칠때면 부딪치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봉사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경기를 마치면 온 몸에 멍이 들것 같아서 자식을 둔 어머니의 마음으로 걱정이 되기도 했다. 평소에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다가 국가 대표로 출전하는 세계의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나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파도타기와 뜨거운 박수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중간 중간 카메라 모니터를 비춰가며 댄스 시간도 펼쳤다. 멋진 응원을 보내는 팀들의 얼굴을 확대 시켜주기도 하면서 경기장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1대0에서 2대2로 팽팽하게 맞선 실력을 가르고자 승부차기를 실시하여 3대2로 이탈리아가 승리한 경기였다. 양팀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경기장을 나섰다. 반다비가 나풀대는 머리띠를 하고 '선수들~! 엄지 척~!' 플래카드를 흔들며 선수들과 한마음이 되었던 순간이 뿌듯했다. 아이스하키 경기의 매력에 푹 빠진 하루였다. 대한적십자사 삼척시 박현숙회장님과 번개불에 콩 튀기듯 만났던 반짝 미팅도 무척이나 반가웠다. 올림픽 기간과 패럴림픽 기간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 선 모습이 멋지게 보였다. 대한민국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을 뜨겁게 응원하며 파이팅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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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다비와 함께 강릉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