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동충하초’ 면역력 증강 효과 입증
- 입력2014.02.27 (21:36)
- 수정2014.02.27 (22:00)
- <앵커 멘트>
인삼, 녹용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이름난 동충하초가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미를 이용해 재배한 동충하초라고 하는데, 조만간 관련 제품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풀이란 뜻의 동충하초.
겨울철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 체내에 균사체로 잠복해있다가 여름철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현미 동충하초입니다.
현미에 균사체를 키워 버섯으로 재배했고, 지난 4년간의 연구 끝에 면역세포 활성화에 효과가 크다는 결과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백현욱(분당제생병원 교수) : "암 같은 질환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대표적입니다. 이런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면역력 증가 물질을 투여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동충하초가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동물시험을 거친 뒤 현미동충하초 추출물을 성인남성 70여 명에게 투여해보니, 면역세포 활성은 11%가량 증가했습니다.
면역세포 증식도 28%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효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증받았습니다.
<인터뷰> 이강효(농촌진흥청 박사) : "동충하초에 의해서 면역력이 증가되면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감기나 암 등과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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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동충하초’ 면역력 증강 효과 입증
김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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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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