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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아포리즘 생활
저녁무렵 추천 1 조회 55 15.03.12 12:1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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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12 20:38

    첫댓글 그녀의 일상과 관계없는듯 무심히(?)걸어가는
    갤러리에 사진.. 비틀즈 따라하기..ㅎㅎ
    저도 저 사진 맘에들어 찍었는데...
    할머니는 오늘도 우유로 허기를 달래셨을까요..?

  • 작성자 15.03.13 00:23

    할머니 뒤의 작품이 무척 모던하다고,
    할머니의 일상과 아주 대조적이라고,
    그런 생각은 했지만
    그게 <비틀즈 따라하기>란 작품인 건 몰랐습니다.
    작품명을 알고보니 더 재미있는(?) 사진이 된 듯합니다.

    갤러리 건너편 2층 찻집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거라
    화면을 가로지르는 전선을 피할 수 없었던 점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인사동 나들이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흐뭇햇습니다.
    (작품명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언제 영국가면 애비 로드의 횡단보도에서
    비틀즈 따라하기 한 번 해보자구요)

  • 15.03.13 09:40

    우리 옆지기 말이 요즘 파지,폐지값도 떨어졌다는디...
    벽에붙은 그 유명한 '에비로드' 비틀스횡단보도 그유명한 거리.... 헤헤
    우리도 따라해 봅시다

  • 작성자 15.03.13 11:23

    영국 가게 되면 꼭~~
    따라해보자구요.
    4명은 있어야 할 텐데...
    팀 짜야겠어요.

  • 15.03.13 11:59

    저녁무렵님의 시선이
    멈췄던 곳~
    따뜻한 마음을 엿보고 가네요...^^

  • 작성자 15.03.13 13:32

    정하님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도
    종종 보여주세요
    기다릴게요^^

  • 15.03.15 06:12

    초봄
    일교차로 만든집에서
    건너다 본 아니 전선줄 너머
    노인의 모습을 따스하게 품어주는
    저녁무력님의 인정이
    돋보이는 풍경이 감동입니다.

  • 작성자 15.03.15 13:54

    그저 눈길만 따뜻할 뿐....이죠.
    날씨는 조금 풀렸다지만
    생활이 혹독한 사람들, 주변에 많이 있다는 걸
    잊고 삽니다.

  • 15.03.16 21:00

    린다 메카트니의 사진~
    지금 대림미술관에서 사진전을 하고 있어요^^

    날씨보다 더 추운 생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저녁무렵님 말씀처럼 많이 잊고 사는 것 같아요

  • 작성자 15.03.16 21:21

    폴 메카트니의 부인이죠.
    대림미술관 꼭 가봐야겠어요.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이라고,
    사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난 뒤
    남는 건 그런 것들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 '따뜻한 날들의 한 컷'으로 남게 된다면....
    그런 게 성공적인 삶이 아닐런지요.
    모든 거 다 사라지더라도
    따뜻한 기억 한 조각으로 남으리,
    그대 안에
    그대가 세상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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