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출애굽기 19:1-6
제목: 하나님의 기대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놓고 약속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들이 시내산 앞에 있다는 자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약속의 성취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시내산에서 미래를 향해 가나안의 약속을 해주십니다.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에게도 천국을 약속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1. 우리가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길 기대하십니다. 5,6
너희는 내 소유가 되며, 제사장 나라가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하십니다. 세 가지 약속 중에 핵심은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죄를 지은 백성과 하나님과 사이에서 중보의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제사장 나라라는 말은 하나님과 모든 민족 사이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는 교량역할을 한다는 말입니다. 신약 시대에는 모든 신자를 제사장 삼으시고 우리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이웃의 문제를 주께 아뢰고, 이웃에게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을 알리어서 열방을 복음화 하는 일에 우리를 세우셨습니다. 히5:4절 말씀에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제사장이요. 하나님이 특별한 존재로 존귀한 직분을 주셨음을 귀히 여기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대상임을 알기를 기대하십니다.4
하나님께 아름답고 존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힘든 훈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모세, 다윗, 요셉의 삶은 힘든 훈련과정을 어떻게 거쳤는지를 보여줍니다. 문제는 훈련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훈련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위험해도 그때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4절 말씀과 같이 독수리 날개로 그 새끼를 업어 인도함 같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신32:11-12에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홀로 이렇게 인도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백성을 내놓지 않은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며 구원하셨습니다. 홍해가 앞을 가로 막을 때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셨습니다. 아말렉이 지친 백성을 공격할 때 전쟁에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사가 힘들고 두렵습니까?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렇게 독수리 날개로 우리를 업어 인도하시는 것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기대하십니다.5
본문을 자세히 보면, 이 모든 약속을 주시면서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언약을 지키면 이렇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요 조건이 없습니다. 주님을 믿기만 하면 죄와 사망에서 무조건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가 쓰임받기 위해서는 그 조건에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고 거룩한 백성으로 제사장 나라로 쓰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언약을 지키는 자가 쓰임 받는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충 살다가 부끄럽게 인생을 마치겠습니까? 아니면, 한번 밖에 없는 인생, 하나님께 아름답게 쓰임 받다가 주 앞에 나아가시겠습니까?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사 존귀한 자로 세우시고,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됨으로 아름답게 쓰임 받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