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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벗을 가까이해야 운이 열린다. >>
불자님들~
만물이 푸르고 새들이 힘차게 나는 것을 보니 이제 완연한 봄이 된 것 같습니다.
불자님들~ 세상을 살아가는데 친구가 참 중요합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면 좋은 운이 열리고 나쁜 친구를 만나면 운이 나쁘게 전개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친구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 항상 무익한 사람을 피하고, 어리석은 자와 기까이 말라. 어진 벗을 생각해 따르고, 뛰어난 사람과 가까이 지내라. - 법구경(法句經) -
◇ 선남자야 말세 중생으로서 수행코자 하는 사람은, 응당 목숨이 다하도록 선우(착한 벗)을 모시고 선지식(좋은 스승)을 모시고 섬겨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선지식이 자기에게로 와서 가까이하려 하면 마땅히 교만을 끊으며, 반대로 떠나려 할 때에는 노여움을 끊어야 하느니라. - 원각경(圓覺經)-
◇ 도리에 맞지 않는 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항상 바른 가르침의 모임에 참여하여야 한다.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 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마땅히 지혜 많은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하여 부드러운 안색이 되고 들어와서는 기쁨을 함께하며, 서로 존경해 아버지인 듯 형인 듯 대하며, 상대를 제 몸과 다름없이 여겨 마음으로 늘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 이렇게 서로 존경한다면, 다 열반에 이르게 될 것이다. - 출요경(出曜經)-
그렇습니다. 좋은 향 주변에 있으면 그윽한 향내가 나고 생선주변에 있으면 비린내가 나는 것과 같이 좋은 친구를 가까이 하면 자신도 착하게 되어 그 결과 자신의 운이 좋게 바뀝니다. 반대로 항상 불만을 내뱉고,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모르게 우울하고 세상이 부정적으로만 보입니다. 그 결과 자신의 운이 나쁘게 흐르게 됩니다.
◇ 세상에 가까이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습니다. “덕광태자경(德光太子經)”에 (1) 모든 그릇된 견해를 지닌 사람 (2) 바른 가르침을 비방하는 사람 (3) 사악한 사람 (4) 의식(衣食)을 탐하는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라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남을 비방하기를 좋아하고, 좋은 가르침도 외면하고 자기 생각만 주장하고, 이기심이 가득한 사람을 가까이 하면 어느 듯 자신도 그 사람의 나쁜 기운에 쌓이게 되어 자신의 마음도 나쁘게 전염되기 쉬운 것입니다. 이때의 자기의 마음은 지옥입니다.
따라서 항상 우리는 좋은 말, 긍정적인 말, 바른 견해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마음이 밝고 긍정적으로 바뀌고 그 결과 자신의 운도 좋게 전개 됩니다. 이때의 자기의 마음은 바로 극락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는 부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좋은 법문을 항상 가까이 하면 좋은 향이 몸에 스며드는 것과 같아 자신도 모르게 열반에 들게 됩니다.
그래서 개운선원에 자주 들리시면 불자님들에게 부처님의 말씀 훌륭한 선지식의 말씀 좋은 글을 많이 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향이 그윽하게 내 몸과 마음에 스며들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운을 적극적으로 바꾸시려면 좋은 습관과 좋은 기운을 항상 가까이 하시면 됩니다.
이제 그 기운을 세상에 널리 돌려줍시다. 그러면 더욱 큰 에너지가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회향입니다.
불자님들~
이번 한주도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개운정사(개운선원) 正印 남광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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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벗, 좋은 스승, 좋은 모임이 있는 곳에 머물길 바라며 저 또한 좋은 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스님 한 주를 시작하는 첫날 큰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시는 생활법문 항상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_()_ 


감사합니다..~~명신님 마하반야바라밀~~
좋은 벗을 가까이 해야 운이 열린다는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되어 에너지 소비가 만땅
돌아오면 머리도 띵
가슴이 답답한 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 친구에게 내가 전생에 빚을 많이 지었구나
참회기도를 해야겠구나
제 주변엔 두 부류의 친구들이 있는데. 한 부류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항상 웃음과 좋은 말, 칭찬만 하는 부류이고,.. 또 한 부류는 늘 부정적이고, 불평, 불만에 이기심이 가득해 미간에도 "川"가 새겨져 있지요.
전자의 친구들은 만날 때마다 설레이고, 헤어지기 싫고, 배꼽이 빠지도록 웃고 오는 반면에, 후자의 친구는 자신의 불평, 불만에 부정적인 생각만 늘어놓기에 좋지 않은 氣가 저에게도 전
생각을 하면서도 어리석은 중생이 수행이 덜 되어 그 친구를 만날 때면 저도 모르게 짜증과 불만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가급적 그 친구는 멀리해야겠단 생각으로 만나지 말아야지 하는데.. 학교에서도, 복지관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심지어는 마트에서까지.. 어쩜 그렇게도 잘 부딪히는 지..
사는 것이 무 자르듯 단 칼에 잘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맘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친구에게 알게 모르게 지은 죄 참회합니다. 저부터 마음공부 많이 하여 타인에게 좋은 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
명금님^^누구나 이러한 경우가 참 많답니다. 특히 전 요즘 다른사람의 상담도 좀 하다보니 더욱 이런일이 많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어느날 이러한 바라문에게 온화한 미소로 묻습니다. "바라문이여
그대가 가지고 온 
을 내가 받지 않으면 누구것인가
" 라고 하며 나는 그대의 
을 받지 않았네..." 라고 말합니다. 이때 교만한 바라문이 깨치게 됩니다. 암튼 우리 중생은 수행이 부족한 탓에 자꾸 경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주 나는 새가 그물에 걸리기 쉽다는 선사의 말씀을 되새겨보더라도 자주 보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예전에는 저도 각
모임에 모두 참석을 했어요... 초등동창,대학동창,대학원원우회,산악회,동아리,친구등등...그러나 이젠 자숙하고 있지요

왜냐면 나의 힘을 너무 설기시키니 내가 힘들어지고 가족도 힘들어진다는걸 뒤늦게 불법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암튼 향기있는 모임에서 우리모두 향기나는 사람이길 소원해봅니다
이젠 다른사람에게 안심법문을 하는 일도 하게 되었답니다. 이 모든것이 불법만난 인연이지요
그래서 스님과 도반님들께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명금님 만난것도 
이구요

항상 고맙습니다. 성불하세요
나무 마하반야바라밀_()_
명금님~~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좋은법문 감사합니다 좋은친구를 만나기위해 먼저 좋은사람이 돼도록 노력 게을리하지 않겟습니다 꾸벅 _()_
눈빛초롱님~~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맞아요
내 마음이 밝으면 세상이 밝은것을요...저도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눈빛초롱님^^날마다 행복하세요

생선을 싼 종이는 비린내가 나고, 향을 싼 종이는 향내가 난다는 좋은말씀 새기고 늘 좋은친구가 되기에 자신이 노력하고, 또한 좋은친구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분별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좋은법문 감사드립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