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 白
--------------------------- (指導敎師/咲嬋:秋順子)
韓國畵는 餘白의 그림이다.
안 그려진 듯 그려진 空間이다, 그 속으로 감상자를 끌어드린다.
그리하여 創作에 한몫 하도록 한다.
그 여백 때문에 여유를 갖일수 있다 ,
거기엔 고향집도 있고 안개와 구름 속에 냇물이 흐르는 추억이 담겨 있다.
보는이 저마다 달리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여백인 것이다.
그래서 東洋畵(韓國畵)는 여백의 미술이다,
그 여백 때문에 그림이 시원하게 보인다. 끌리고 신비스럽기 까지 한다.
하늘색과 물색을 칠하지 않고 흰 종이 그대로 두어도 보는 이들은 하늘과 물 인줄 안다.
薔薇 한송이 그려진 그림, 장미는 실이라고 하고 여백은 허라고 한다.
허가 흰 종이로 안보이고조형 공간이 된다,들쑥 날쑥 소소 밀밀 오밀조밀
구성력을 가져다주는 것이 여백이다, 그래서 한국화는 재미가있다 餘白은
그림의 생기와 재미를 붙여 넣는 공간이다. 수평으로 길게 검정 먹칠한 공
간이에 여치한마리 그려놓고 윗부분을 생략하면 그여백이 광활한 하늘이 되고 검정 부분은 광야로 변한다.
일시에 고독감과 희망이 교차한다. 그려진 빛의 부분 여백 에부텨 기의 표상으로 여겼다 水墨畵에서 餘白이란 실 못지않게 중요하다.
花鳥畵, 四君子, 文人畵, 人物畵등의 餘白은 對象配置에 따른 구도상의 역할을 담당 한다
韓國畵의 美를 여유있는 “餘白의 美”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