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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설교 내용 녹취 전문 일시 : 2011년 봄 * 동영상으로 보기<여기를 누르시오>
우리가 나라를 위해서 왜 기도해야 하는가. 우리는 매일매일 계속해서 기도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하여 기도한다. 나라는 무엇인가. 비행기 좌석 클래스와 같은 것이다. 1등석 2등석 3등석이 다르듯이 각 나라가 처한 클래스에 따라 국민들의 처지가 좌우된다. 믿는 자라면 나라가 복 받은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기도를 해야 한다.
왜 하나님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탄생시켜서 여기까지 왔을까.
1890년. 선교사들이 처음 이 나라에 왔던 시기이다. 조선조 말기 고종 때이다. 1890년부터 지금까지 이 나라가 어떻게 전개되었느냐를 우리가 훑어보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된 나라인가. 고비마다 굽이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었다. 우리 민족에게 고난을 주신 것도 우리 민족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주신 것이다. 중요한 고비마다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나라를 써야할 일이 있어서 열어주신 것이다. 대한민국은 굽이굽이마다 시련과 도전을 받았지만 그것이 또 하나의 기회로 작용해서 여기까지 걸어왔다.
조선시대의 상황에 대해서 1832년 서해 몽금포에 당도해서 목격한 독일기독교 선교사 퀴츨라프의 증언 :
1874년 프랑스의 달레 신부의 증언 :
1890년 영국의 비솝 여사가 쓴 “조선나라와 그 이웃나라들”에서 발췌 :
이상이 조선말의 상황이었다. * 현재 양평군 공무원 수는 700여명이다. 대한민국 공무원 총원은 약 100만 명이다. 여기에 국회, 법원, 선관위, 감사원, 교원, 공기업까지 합치면 엄청난 숫자로 불어난다.
당시 윤치호가 일기를 쓴 자료가 있다. 20대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 일기를 썼다. 윤치호는 일기를 죄다 영어로 썼다. 누군가 일기를 갖고 흠을 잡을까봐 그렇게 했다. 윤치호가 일기에서 조선말 당시의 고종과 민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다. 왕궁에는 점쟁이, 무당, 내시 같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다. 다음은 윤치호의 언급이다.
* 기독교인들이 자기들끼리 기독교 외에는 다 미신이라고 주장하는 건 그럴 수 있다 쳐도, 이들이 접촉했다는 점쟁이, 무당은 조선인들에게는 일종의 신앙 대상이었다. 무교는 지금도 살아 있고, 종교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면 기독교, 불교 등과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다. 일본은 기독교인들이 미신이라고 하는 신도를 아직도 굳게 지키며 기독교 정착을 막고 있다.
그렇게 우리가 무능했고, 백년 전에 그런 나라였다. 이런 나라에 들어온 게 선교사를 통해서 우리 기독교가 들어온 것이다. 그 때 기독교가 선교사를 통해서 들어왔다. 이승만 박사의 전기를 읽어보면 당시 상황이 잘 나타나 있다. 이승만은 원래 과거를 볼려고 그랬지만 과거를 보지 않았다.
이승만은 어렸을 때 눈병이 났다. 당시 아무 것도 안보였었다. 부모는 무당을 불러서 굿을 했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이승만은 배재학당에 들어가서 신학문을 공부했다. 그러고 나서 독립협회에 가입했다. 스물세 살 때 이승만은 감옥에 들어갔다. 고종에 대한 반역죄로 들어갔다. 이승만은 1907년, 6년만에 감옥에서 나왔다. 그때 조선은 러일전쟁이 일어났을 때였고 조선은 완전히 일본한테 먹히게 되어있는 상황이었다. 이승만은 1904년 당시 감옥에서 독립정신이라는 책을 썼다. 백년 전, 스물아홉살 이승만이 쓴 독립정신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이승만의 결론은 이 나라는 기독교 국가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 국가가 아니고서는 조선은 살아날 길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승만은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이승만이 그렇게 결론을 내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1910년에 한일합방이 되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승만 개인이 그렇게 결심한 것을 일반화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일본은 기독교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잘 살고 있다.
그러면... 왜 우리나라를 보호해주셨으면 일본한테서 합방을 당하지 않게 하시지 왜 하나님은 이 나라를 일본에게 당하게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다. 속으로 말이다. 하지만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너희들은 이조 오백년 허송세월을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 너희들은 고난이 필요하다” 해서 하나님이 고난을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그 고난 속에서 삼십육년을 지나고 난 다음에야 마치 광야의 사십년 생활을 하고서 우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듯이 삼십육년의 고난을 거치고 난 다음에 대한민국에게 독립을 허용하신 것이다. 그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다.
기독교적인 아전인수식 해석일 뿐 하나님이 그렇게 말했다는 건 문창극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허구일 뿐이다. 우리나라는 일제 36년보다 더 혹독하고 참담한 민족적 고난을 여러 번 겪었다. 나당연합군에 패한 백제와 고구려의 고난, 몽골에 100여년 지배당한 일, 임진왜란 때 7년여의 고난, 병자호란 때의 수십 년에 걸친 속국 경험 등이 있어 결코 일제 36년에 못지 않은데, 그때는 어째서 언급하지 않는 것인가.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기독교가 뭘까. 기독교는 우리 조선 민족에게 “너희들 일해야 한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근면해야 한다.” 그것을 깨우쳐준 것이다. 일제시대 당시 스코필드 박사가 이런 말을 했다. “하나님은 조선 민족에게 나라와 긴 손톱 두 개를 주시면서 (아마도 양반들이 청나라를 따라해서 손톱을 깎지 않았던 모양이다) 너희들이 선택해라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조선 사람들은 애닳게도 나라를 택하지 않고 긴 손톱을 선택했다.”
양반들이 얼마나 게으르고... 그때 양반들은 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일하면 양반들은 수치라고 생각했다. 양반들은 긴 담뱃대에다가 담배 피고, 앉아서 독경, 독경이 아니고 강독 같을 것을 했다. 조선민족의 상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게으른 거였다. 그러한 게으른 것을 깨자고 한 것이 그 때 들어온 기독교였다. 돈 많은 사람들이 당시 일본에 유학을 많이 갔다. 돈많은 사람들, 양반들이 일본에 가서 일을 하느냐. 조선의 못된 관습 때문에 일을 안했다. 일은 안하고 그럼 뭘했을까. 조선 지식인 유학생이 어땠을까. 윤치호가 당시를 설명한 일기를 읽어보겠다.
한 시대, 이런 잘못된 사상이 주류를 이룰 수는 있다. 50년 전만 해도 철학과 없는 대학이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일시적 현상을 우리 민족의 DNA라고 묘사하는 것은 자기비하의 정도를 넘어선 표현이다.
“조선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딱 맞는다. 공산주의가 사람들로 하여금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남의 노고에 얹혀살기를 조장한다. 이것이 유교를 가진 조선과 공통점이다.” 그렇죠. 공산주의도 자기가 일하는 겁니까. 자기가 일 안하려는 것이다. 정부가 세금을 걷어서 나는 어떻게 해서든 놀자고 하는 것이 공산주의 아닌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자기 땀과 자기 노력으로 일해야 하는데, “야! 돈 번 사람들은 다 우리 거를 착취했다. 그러니까 저 사람 꺼를 뺏어서 먹자.”
기독교를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 지주 양반들의 행태를 지나치게 보편화시켰다. 중인, 평민, 천민들은 절대로 놀고 먹지 않았다. 기독교국가에 사는 미국인들이 흑인노예시켜 일하고, 자기들은 파티하고 피크닉 다닌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북간도에 명동이라는 곳이 있었고 거기 일백 몇 명이 처음 가서 정착했는데 이 사람들이 어떻게 정착해서 일구어 나갔느냐에 대해 후손이 사진을 전부 다 발견해서 사진전을 연 것이다. 사진전을 가보니, 당시 북간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깨끗하고 열심히 살았는지 감명스러웠다. 이렇게 게으른 나라의 피를 타고 났는데 선교사님들, 김약연 목사님이 가족을 5가구 120명을 끌고 가서 명동교회, 명동학교, 명동유년주일학교, 명신여학교를 만들고...
이가 득실거리고 냄새가 나던 조선이었는데 얼마나 깨끗해졌는지 모른다.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는 세라복을 입히고 실험실에는 전부 다 가운을 입혀서 비커 등 실험기구가 가득차 있고 애들을 악대, 브라스밴드를 만들어서 제복을 입히고 등... 오백명이 다니는 교회를 만들었다. 거기서 그렇게 잘 살았다. 우리가 게으른 가운데 기독교로 개종을 하고 우리가 하나님 뜻에 맞게 살기로 작정하고 난 다음에 이렇게 달라진 것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조선민족들에게 보여주었나 말씀을 드린다.
세라복이 뭔가. 친일파도 아니고, 왜 일본말을 스스럼없이 쓰는가. 단순한 디자인의 학생 교복 따위를 세일러복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있다. 해군이나 선원들 복장처럼 단순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일본식 영어 좀 쓰지 말자. 특히 지식인들이 이러면 안된다. 기독교로 개종해서 잘 살았다는 말인데, 일본은 개종 안하고도 더 잘 산다.
그렇게 해서 일제시대가 지났다. 그래서 우리에게 독립을 주셨다. 독립을 주셨으면 잘 살게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 우리가 36년을,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했는데, 잘 살아야 되는데... 또 하나님은 시련을 주신 것이다.
분단이다. 분단. 남북분단을 만들게 하셨다. 지금 와서 보면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 그 당시, 아까 얘기했지만 조선 지식인들은 거의 다 공산주의 사상에 가까웠다. 만일 그 때 통일한국을 주셨으면 한국은 공산주의가 되는 것이다. 자동적으로 공산주의가 되는 것이다. 그 당시 남한에 얼마나 많은 공산주의, 조선노동당이 있었습니까. 그 사람들이 나중에 다 여순반란 사건 같은 것을 일으켰는데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 위에는 다 소련이고 그 옆에는 중공이고, 우리가 거기서 견뎌낼 수 없었다. 그런데 우리를 분단시켰다. 우리를 분단시킨 이유가 뭐냐. 그때는 안타깝고 이게 뭐냐 도대체 우리는 독립을 얻었는데 독립도 못하지 않았냐 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으로 보면, 너희들은 불쌍해서 독립은 시켜줬지만 앞으로도 너희들은 더 고난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아직도 너희들의 게으름과 죄는 깨끗하게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분단을 시킨 것이다. 분단을 시킨 것이 지금 와서는 오히려 우리한테... 분단이 됐기 때문에 한국이 이정도 살게 된 것이다.
만약에 한국이 공산화되었다면 우리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월남(베트남), 중국. 중국은 몇 년 사이에 잘 살게 되었지만. 지금의 북한. 그게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남한이 그 당시 통일되었다면 지금의 북한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놔두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너희들은 안되겠다. 다시 고난을 더 가져라” 그러면서 분단을 시킨 것이다. 그것 뿐입니까. 6.25까지 주셨다.
6.25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단련이 된 것이다. 미국은 그 당시 한국을 떠나려 했다. 1949년에 애치슨라인이란 것을 만들어서 미국은 방어책임을 한국에서 제외한다. 일본과 대만까지만 미국이 방어책임을 진다. 그리고 1949년에 남한에 있던 미군은 모두 철수했다. 철수하고 나니까 1950년 북쪽에서 쳐들어 온 것이다.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아서. 그러면 그 때 6.25 전쟁이란 것이 그렇게 났으면 우리는 소련이나 중공의 후원을 받은 북한에게 흡수되고 말았을 것이다.
미군 붙잡기 위해 남북한 겨레 400만 명을 희생시켰다는 논리의 비약이 어처구니없다. 지성이 마비된 발상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안되겠다. 너희들 붙잡아야겠다. 너희들 어떻게 붙잡냐. 미국이 못 가게 만들어주겠다.” 하나님이 미국을 우리에게 딱 붙잡아주셨다. 미국이 6.25 사변이 끝나면서 우리와 안보조약을 맺었다. 상호안보조약. 그건 무엇이냐. 우리가 침략을 당하면 미국이 침략을 당한 것처럼 도와주고, 미국이 침략을 당하면 우리가 침략 당한 것처럼 또 미국을 도와주는 것이다. 우리가 미국을 도와줄 힘이 있습니까, 미국과 조약을 맺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
그 안보조약을 맺었다. 그것이 아직도 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가 사실 살고 있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미국이 주둔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 미군이 없는 한국을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친미를 하자는 얘기가 아니다. 미군이 없는 한국은 옛날에는 소련 밑에 가있는 거고 지금은 중국 밑에 가있는 것이다. 중국의 속국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북한은 중국의 속국이 거의 되지 않았습니까. 6.25를 왜 주셨냐. 미국을 붙잡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돌아보면.
그 다음에 경제발전 했습니다. 경제발전 했는데 경제발전 누가 시켰습니까. 우리 힘으로 했습니까? 물론 우리가 새마을운동도 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하고 다 했습니다. 우리 열심히 일했습니다. 진짜 하루에 3교대씩 밤을 새도록 일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 해서 상품을 만들어서 그게 다 어디로 갔습니까. 그 당시 신발, 앨범, 흑백TV 이런 거 다 우리가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거 다 어디서 사줬죠? 모두 미국에서 사줬습니다. 우리 경제개발의 뿌리는 미국에서 사줬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제개발도 사실 미국의 덕이 굉장히 컸습니다.
저는, 이런 얘기는, 우리가 친미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지킬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힘이 있어야 하려면 경제도 부강해야 되고... 이런 것이 골고루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거 있는 데에 하나님의 뜻이, 지금 돌아보니까, 다 이해될만 하더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그때 1960년부터 70년대에 공업화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공업화를 했던 가장 큰 힘이 일본의 기술력이었다.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기술을 다하고 우리보다 앞장섰다. 그러니까 우리는 일본만 따라가면 되는 것이었다. 박정희나 삼성이나 현대자동차나 모두 일본을 따라서 이만큼 컸다. 우리는 일본을 우습게 본다. 쪽발이들 하면서 특히 우습게 본다. 하지만 일본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경제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원자탄 두 발로 무조건 항복한 일본은, 육이오전쟁 특수로 망가진 군수시설을 복구, 재건에 나설 수 있었다. 육이오전쟁이 아니었다면 일본은 그렇게 빨리 재기하지 못했다.
또 하나, 중국. 지금은 중국이 달라졌지만, (당시) 우리가 막 경제발전을 할 때 중국은 뭐했는가. 중국은 문화혁명을 했다. 모택동 밑에서. 문화혁명은 무엇인가. 공산주의 젊은이들이 윗사람들을 다 내쫓고 폭력으로 정권을 유지하려 하는 것이다. 한 20년을 중국이 문화혁명으로 경제고 뭐고 다 내팽개쳤다. 우리는 그 사이에 20년 사이에 올라섰다. (지금의 우리는) 어느 단계까지 올라섰나. 그러니까 중국이 깜짝 놀라고 중국에 1980년부터 등소평이 등장해서 이렇게 개혁 개방이다 해서 지금 세계의 G2 나라가 된 거 아닙니까.
등소평이 중국을 개혁한 것이지 하나님이 한 것이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안보가 필요할 때 우리에게 미국을 주셨고, 경제가 필요할 때 일본과 중국 사이에 우리나라를 이렇게 해주시고... 이런게 그냥 보통 생각하면 역사가 다 그런거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보면 당연하게 그렇게 온 (우리나라) 역사이다. 지금 제가 걱정되는 것은... 중국이 옛날 중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G2가 되었다. G2가 뭡니까. 세계에서 두 번째 강대국이다.
우리는 평생 미국이 제일 큰 나라이고 제일 잘 사는 나라인 줄 알았다. 앞으로 2015년, 많이 남지 않았다. 4년 뒤에는 생산을 제일 많이 하는 경제 1의 국가가 될 것이다. 물론 인구가 많으니까 개별 소득을 따지면 미국이 앞서지만, 전체 생산량을 보면 중국이 1위이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1위였지만 앞으로는 중국이 1위가 된다. 그게 2015년이다.
그러면 앞으로 2015년에 한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는 “미국이 계속 있으니까 잘 봐주겠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중국이 어떻게 방향을 바꾸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에 아주 막대한 영향을 준다. 이것도 우리가 앞으로 잘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다.
중국이 G2로 올라선 것까진 좋은데, 거기에 나는 또 하나님 뜻이 있다고 본다. 그것이 무엇인가. 과거에는 세상의 축이 대서양이었다. 미국과 구라파(유럽)였다. 그런데 이제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이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가고 있다. 중국이 1위국가가 되지, 일본이 3위나 4위 국가, 한국이 7~8위 국가이지... 그러면 이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권이 된다는 얘기이다. 그러면 이건 또 뭐냐. 거기에 또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가야 하는지 굉장히 중요한 지정학적인 무언가가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 역사를 훑어오면서 중국을 한편으로는 우리 물건을 수출해야 하니까 중국과 친해져야 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중국은 아직 공산주의이고 북한과도 가깝다. 중국의 영향에 따라서 우리나라 통일이 되고 통일이 안 되고의 가능성이 많아졌다. 중국이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나라로 되었다. 중국을 하나님께서 터치를 하셔야 하는데, 중국을 어떻게 터치할 거냐. 그건 우리가 아직 모른다. 중국에 지금 1억 명의 기독교 신자가 있다고 한다. 나라에서 인정하고 감시하는 기독교 말고, 처소교회까지 합쳐서 1억명이라 한다. 중국이 앞으로 하나님의 터치가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공산주의라는 것이 협상을 통해 망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터치가 되어야 한다.
총리돼서 중국 가기 어렵겠다. 몽골은 무당 믿고도 전세계를 정복했고, 중국도 청나라 초기 유교를 갖고도 온 아시아를 호령했다.
폴란드가 가장 먼저 변했는데, 폴란드를 가장 먼저 변하게 한 것이 당시 교황 바오로 2세이다. 바오로 2세가 거기 가서 설교를 하고 했기 때문에 그때 터치가 돼서 폴란드가 변하기 시작했다. 소련이 왜 붕괴했는가. 소련이 그냥 붕괴한 게 아니다. 레이건 회고록을 보면 레이건이 분명히 얘기하고 있다. 레이건은 “우리가 핵무기 개발경쟁을 서로 덜 해서 소련을 개방하고 뭐 이래서는 소련이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레이건은 믿음이 좋았던 사람인 것 같다. 겉으로는 영화배우라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시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야, 너 하나님 믿어야 한다. 너 나보고 헤어질 때는 God Bless You 라고 그러더라. 너 God Bless You라고 얘기하지 않았냐. 너 하나님 믿어라. 하나님 계시다. 내 아들 하나 있지만 내 아들은 하나님 안 믿는다. 나는 내 아들이 하나님을 꼭 믿길 바란다. 내가 걔한테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 좋은 식당에 데려가서 우리 아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겠다. 먹이면 잘 먹을거고 그러고 나서 아들에게 묻겠다. 얘야, 너 이 음식 어디서 만들어졌길래 네 앞에 와있니. 그러면 아들이 주방에서 만든거 아니냐고 반문할 거다. 그러면 지금 너는 누가 만들었냐 너 여기 와있는데 너는 누가 만들었냐. 하나님이 만든 거다. 하나님이. 고르바초프 당신, 하나님 믿으세요.”
소련은 공산주의 피로가 누적되어 해체된 것이다. 고르바초프가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지금의 러시아가 다시 강국이 된 건 뭔가. 푸틴은 석유와 가스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레이건은 정상회담을 하면서 하나님 믿으라고 전도했다. 카터 대통령이 1978년에 한국에 와서 박정희 대통령한테 하나님 믿으라고 전도한 적도 있다. 왜냐. 하나님은 통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한다는 것을 우리 민족한테 다시 한번 보여주려는 것이다. 분명히 보여주실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남북회담을 해서 뭐 개방정책을 써서 그렇게 안된다. 분명히 10년 내로 하나님의 터치가 온다. 그 때 한국 민족이 “아, 이게 뜻이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된다. 내가 왜 기회, 기회있는 나라로 만들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가. (왜) 우리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는가.
우리나라는 보통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매순간 매순간 기회를 주셨다. 지금은 어떤 기회를 주셨습니까. 모든 나라가 아시아에서 한국으로 오려고 한다. 우리도 아시아 전도대회 나가지 않습니까. 아시아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뭐... 모든 사람이 한국에 오고 싶어 한다. 한국의 예술 체육 문화 IT기술 다 배우려고 한다. 그 사람들 생각에 한국은 기회의 나라라는 것이다. 우리가 옛날에 미국을 보고서 미국을 기회의 나라라고 그랬다. 미국은 기회의 나라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터치가 있는 그런 축복 받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복을 받아서 제 1의 국가가 됐지만, 지금 미국은 점점 쇠퇴한다. 왜 쇠퇴하는가. 미국은 왜 쇠퇴하는가. 싸이클이 있는 것이다. 싸이클. 그 싸이클은 우리 인간 잘못으로 있는 것이다.
수천만 명의 인디언들을 죽이거나 몰아내고, 그런 다음 그곳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넓은 농토 등으로 일어난 나라가 미국이다. 그 다음에는 세계대전 등으로 강국이 되었다. '하나님의 터치'와 큰 관련이 없다.
가난하고 어렵고 이럴 때는 열심히 노력하고 절약한다. 가난 고난이 있다가 절약하고 열심히 하다가 돈이 생겨, 부유해져, 번성해, 그러면 그 다음에 무엇이 생기는가. 그 다음엔 퇴폐. 퇴폐로 간다. 인간사가 똑같은 것이다. 모든 세계 역사는 다 똑같다. 번성하고 잘 살게 되면 그 다음 싸이클이 무엇인가. 그 다음에는 자기가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부패해지고 이기주의가 번성하고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럼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몰락이다. 그 다음은 몰락이다. (이것이) 싸이클이다.
하나님은 우리한테도 이런 싸이클을 주실 지 모른다.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이 싸이클을 막을 수 있다. 이 싸이클을 막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은 무엇인가. 미국 선조들이 맨 처음 미국에 올라갔을 때 청교도들이 원한 건 무엇이었나. 미국이라는 나라를 저 언덕 위의 빛나는 집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환한 새 예루살렘으로 만들어주십시오 하고 청교도들이 기도한 것이다. 그런데 미국이 점점 쇠퇴해서 이제 G2의 국가가 되었다. 앞으로 G3가 될지도 모른다. 유럽은 이미 끝났다. 이제 미국 차례다. 미국도 끝날 때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른다. 그럼 그 다음엔 하나님이 누구를 써야 되겠는가. 하나님이 쓸 사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쓸 사람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괜히 우리 민족이 잘났고 이런 것을 부추기려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일본이 우리 보다 먼저 선교사가 왔다. 임진왜란 때 일본 소서행장을 따라서 선교사가 이미 조선에 왔다. 일본에 있던 선교사가.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200년, 300년 앞서서 선교사가 왔는데 일본은 하나님 나라가 안됐다. 중국도 우리보다 훨씬 먼저 선교사가 왔다. 하지만 중국도 하나님 나라가 안 됐다. 한국이 유일하게 그래도 지금 천만 교인이라 그러는데 천만 교인을 지금 갖고 있는 것이다. 참된 신자는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하나님 나라로 되어있는 거다. 아까 동북아 시대가 열렸다, 여기가 중심이다 할 때... 하나님은 “아, 한국을 써야겠구나. 한국을 다음의 세계의 중심국가, 세계의 새 예루살렘으로 만들겠다” 하는 뜻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그런데 우리가 다음 주에 오대원 목사님이 와서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해야 하는데, 나라를 위한 기도 뭐를 해야 할까요. 나라를 위한 기도. 아까 사이클이 있다 했습니다. 흥망성쇠, 번영, 그리고 퇴락, 부패 등이 이어진다 그랬다. 우리는 이 싸이클을 끊어야 한다. 이 싸이클을 끊을 힘은 하나님 성령님 밖에 없다. 그 싸이클을 우리 스스로가 끊어야 한다. 그래서 이 나라를 다시 성령님으로 도덕의 나라, 개혁의 나라로 정신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첫째 기도제목이다. 요즘 왜 자살이 많습니까. 왜 꺼떡만 하면 대통령부터 다 죽습니까. 장관 지낸 사람들. 이 나라가 부패해 진거다. 정신이 썩어진 거다. 벌써. 이러면 이 나라는 고꾸라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 나라의 정신을 살려 주십시오, 이 나라의 성령이 임해서 정신의 부흥이 되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거다.
자살 요인은 다양하다. 사회문제, 혹은 질병일 수도 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지 하나님 안믿어 자살자 많다고 하면 안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죽음을 정신 문제로 비하해서는 안된다. 폭력성이 느껴진다.
둘째는 뭐냐. 우리가 개혁, 정신개혁에 따라오는 건 뭐냐. 지금 이 나라가 분열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들 너무 분열이 되어있다. 그건 잘 살게 된 데에도 큰 원인이 있다. 그건 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원인도 있다. 그러니까 분열이 된 이 나라가 다시 통합이 되야 한다. 지금 갈등에 싸여있는 이 나라가 다시 화합해야 한다. 그게 우리나라에 굉장히 중요하다. 그거 없으면 이 나라는 쓰러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분열의 영, 이것이 나라에서 떠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세 번째는 북한에 대한 기도입니다. 북한에 대해 하나님의 터치가 있어야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통일원 사람들을 몇 사람 만났는데 이 사람들 예측은 2020년까지 북한에 분명히 변화가 일어나서 자기들 보기에는 통일이 있다고 믿는다는 얘기를 했다. 2020년까지 우리 통일이 온다. 그것은 하나님 터치가 있을 때 통일이 온다. 그때까지 우리가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고 지금 못 먹고 있는 북한 애들을 위해서 도와줄 거 있으면 도와주고, 지난 주에 목사님도 그런 말씀 하셨다. 왜? 애들은 못 먹으면 뇌가 상한다. 세 살 네 살까지 뇌가 백프로 발달하는데 그 때 영양부족이 되면 평생을 애들이 아이큐가 낮은 저능아가 된다. 북한애들이 다 저능아가 되면 나중에 통일된 다음에 우리가 그걸 어떻게 먹여살리겠습니까. 우리 북한을 도와줄 건 식량이나 의약품이나 영양가 있는거 이건 도와줘야 한다. 도와주면서 북한에 하나님의 터치가 있기를 기도해야 한다.
네 번째. 중국의 민주화, 중국의 자유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중국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가 되었다. 지금 식으로 가면, 조선 반도 이 한반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중국의 자유화가 있고 중국의 기독교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중국의 기독교화가 이루어지면 우리나라 통일은 자연히 되고 중국의 민주화도 자연히 이루어진다.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을 놓고서 중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다섯 번째. 제일 중요한 거다. 좋은 지도자를 좀 주십시오. 좋은 지도자. (지금이 한국에) 중요한 시점인데, 미국의 파운딩 파더들, 조지 워싱턴, 제퍼슨, 존 아담스, 헤밀턴, 1776년 미국이 독립을 차지했을 때 미국에 무수히 많은 좋은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독립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 사람들은 그 당시 월급을 안 받으려 했다. 나라 일을 하는데 월급을 받다니 그게 말이 되느냐, 안 받으려 했던 사람들이다. 미국의 파운딩 파더들은 그런 사람들이다.
우리나라에도 '파운딩 파더' 많다. 김구 선생 등 아주 많으시다. 그리고 지식인 티내지 말고 파운딩 파더 말고 건국지도자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일본어, 영어를 날로 쓰는 건 나쁜 언어습관이다.
링컨은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다 기도하면서 했다. 링컨의 명연설이 어디서 나왔는가. 링컨은 공부를 못한 사람이다. 켄터키 옛집에서 책을 읽고 학교도 못 가본 사람이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그런 명연설은 했는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를 세우겠다. 그런 명연설은 어떻게 나오는가. 이 사람은 중요한 연설이 있을 때에는 성경책 하나, 미국 헌법 하나 딱 두 개만 들고 자기가 혼자 멀리 백악관을 떠나서 혼자 가는 거다. 가서 성경을 읽으면서 미국 헌법을 읽으면서 미국 시민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야 되겠나 일주일동안 기도하면서 연설문을 썼다. 그래서 링컨의 연설문이 그렇게 명연설문이 된 것이다.
링컨이 성경과 헌법만 읽은 줄 알겠다. 천만에. 링컨은 엄청난 독서가였다.
우리 지도자들이 그런 지도자가 좀 나와야 된다고 본다. 지도자가 중요하다. 근데 우리는 지도자의 기근이 들려있다. 우리가 좋은 지도자를 만나서, 과거 미국 파운딩 파더 같은 그런 지도자를 우리한테 주십시오. 그런 정치지도자를 주셔서 이 나라를 좀 살리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제가 기도해야 할 마지막 것은 우리 크리스챤들입니다. 우리 크리스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에 천만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크리스챤이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그걸 냉철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며칠 전에 인요한이라고 연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인데 선교사 아드님이신데 그분이 어느 신문에 기고했다. 거기에 이런 얘기가 있다.
“만일 지금 한국 교회에 예수님이 며칠 목욕을 안하고 허름한 넝마를 걸치고 한국교회에 들어설 때 한국교회에서 그걸 받아줄 리가 있겠느냐. 어느 교회가 받아주겠느냐.” 우리가 이걸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이 먼저 각성해야 한다. 다른 사람 손가락질 할 것 없다. 우리가 먼저 각성해야 한다. 영국이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된 건 뭘까. 윌버포스나 감리교 요한웨슬레 같은 분들의 성령운동으로 인해 가능했던 것이다. 당시 영국에서 영국상인들이 세계에서 제일 정직했다고 한다. 그래서 영국상인들은 다 믿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왜 영국상인들만 믿을 수 있었을까. 그 당시 윌버포스 같은 분들이 개혁운동을 했기 때문에 크리스챤 개혁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 크리스챤이 개혁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준비한 건 많았지만 시간이 벌써 열두시가 돼서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더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크리스챤이 먼저 정신차리는게 중요하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알 수 있다. 불과 50년 전에 우리나라는 옛날에 80불 하던, 소득이 아프리카 기니와 같은 80불의 나라였다. 그런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주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 괜히 그렇게 만들어주셨을까. 미국이 기회의 나라가 되었듯이 우리나라도 기회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소망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계산하자. 80불 하던 가난한 나라, 북한은 아직도 그렇다. 북한은 남의 나라인가? 하나님 안믿어서? 그럼 하나님 안믿는 일본은 왜 부자인가. 하나님 안믿는 중국은 왜 G2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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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독교인들이 바라보는 인생관, 기독교인들이 인식하는 역사관이 일반인들과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안에도 예를들어서 민주당 좋아하는분 새누리좋아하는분들이 따로따로 있어서 똑 같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앞에 하나가 될뿐이지 모두 개인ㅡ개인입니다..
편파적인 사고의 극치지요..
사람들은 모두 자기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우를 범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이기적이지는 않는데 이사람은 완전히 작위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혹세무민(惑世誣民)
기독교에서는 우리 민족의 복음 전파 이전과 이후를 상당히 중요하게구분 짓는 것 같습니다. 복음 이전엔 미개한 민족이었고, 우상숭배의 민족이었다고 에둘러 말하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하죠. 듣고 있자면 참으로 민망한 이야기들이 아무런 여과 없이 초등학생 부터 고등학생까지, 청년들, 장년들에게도 목사의 입을 빌어 전달됩니다. 편향되고 왜곡된 민족관이 심어지고 복음 이전 한민족의 역사는 부정됩니다. 일제가 자신들의 침략과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펼쳤던 논리와 크게 다르지 않죠.
사실 문창극이가 지껄인 말들은 소위 '개독'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이미 뼛속 깊이 박혀 있는 논리라서 뭐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하나님만 온전하며 만인의 삶의 역사는 아무렇게나 능욕당해도 상관 없다는 무지와 오만 속에 나라가 병들어 왔습니다.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역사교육... 제대로 해야 합니다.
도건 님, 우리나라에는 무당도 있고, 기독교도 있고, 남묘호랑게교도 있습니다. 각자 자기들끼리 하는 말에 대해서는 종교의 자유를 줍시다. 단 교회 등 자기네 공간 밖으로 넘어오지 않도록 잘 틀어막으면 됩니다. 귀신 푸닥거리를 하든말든...
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군요. 요 며칠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게 도대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