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법소 소만치성은 제주도에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조천에서 소만치성을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도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참 고맙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제주도에서 교육이 있어서 함덕 대명리조트에서 묵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대명리조트 행사가 모두 끝나서 조천에 있는 작은 펜션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오늘 이 펜션에서 늦은 시간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소만치성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다함께 태을주를 다시 한 번 노래해 볼까요?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하바”
오늘 여행한다고 다들 수고가 많았구요. 오늘 아침에 우리가 최○○ 선생님께서 운전하는 차를 타고 공룡공원에 갔는데, 재미있었습니까? “아니요~” 재미없었어요? “예~”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항공우주박물관은 어땠어요? 재미있었습니까? “재미없었어요.”
그러면 설록원은요? “재미있었어요!” 설록원에서 뭐 먹었나요? "녹차 아이스크림요!" 맛있었나요? "예!"
저는 다 재미있었어요. 제주도 바람 부는 것도 좋았고, 제주도 물 마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제주도 음식도 좋았고, 제주도 사람들도 투박하지만 깊은 정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집에만 오랫동안 생활하던 가족을 물론 제 교육일정이 있어서 제주도에 함께 온 것이지만 , 이렇게 제주도 바람도 쐬고 하니까 참 좋구요. 여행 중에 ‘과연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가끔해 보았어요. 우리는 왜 살고 있을까? 우리는 왜 이 우주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도 떠올랐습니다.
천지는 인간에게 마음을 주었습니다. 인간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다고 봐요. 꼬맹이들도 몸이 작아서 그렇지 인간이기 때문에 마음만은 장성한 어른과 같다고 봐요. 말로 표현하는 것이 부족할 수 있지만, 느끼는 영감의 작용은 똑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도, 그리고 임종을 앞두고 있는 사람도 사람이기 때문에 인간이기 때문에 마음만은 똑같다고 봅니다. 인간의 본체는 마음이고 인간이 남기는 것은 결국 마음입니다. 육신이 옷이라면 본체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요즘 뉴스를 틀어보면 나쁜 뉴스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나쁜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사람들의 마음에 상극의 독기와 살기가 마음에 뿌리 내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거든요. 독기와 살기가 뿌리내린 마음이 짜증냄, 성냄, 분노, 나쁜 말, 나쁜 행동을 만들어내서 사람들끼리 서로 고통을 주고 받으면서 이 세상이 이렇게 뒤범벅 엉망이 된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가정에서, 사회에서 국가간에 전쟁이 끝나는 날이 없었던 거에요.
강증산 상제님께서 왜 오셨는가? 바로 모든 전쟁을 끝내고, 영원한 평화를 누리게 해주기 위해서 오신거에요.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림하셨거든요. 상제님께서는 상극의 독기와 살기를 모두 없애라고 하셨어요. 0.00001%이라도, 조금이라도 없애라는 것입니다. 독기와 살기를 전부 없애서 가슴이 따뜻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상처 입은 사람에게 따뜻한 말로 위로 해주고, 따뜻한 말로 위로 받은 사람은 다시 건강해지거든요. 이것이 상생이거든요.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구원의 길이에요. 그것이 바로 태을도 에요. 마음을 닦고 태을주를 읽어서 우리는 태을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왜 사는가? 평화와 번영이 공존하는 좋은 세상에 살자는 거잖아요. 지금까지는 전쟁을 해서 남의 것을 빼앗아서 번영을 누렸던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의 것을 빼앗아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번영은 평화 속에 번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평화만 있고 번영이 없어서 굶주리는 것도 안되거든요. 평화와 번영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상극의 독기와 살기를 전부 풀어 없애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태을주를 읽어서 태을궁으로 갑니다. 이것이 태을도입니다.
자 함께 태을주를 읽어 볼까요?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하” 다함께 박수한번 칠까요? “짝짝짝짝” 이상으로 소만치성 태을도인 도훈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멋지십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도훈이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 덕분에 설록원도 살았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 하나로 설록원이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