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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마을 가곡 및 클래식음악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Mozart, Piano Concerto No.21 in D minor K.467)
은별 추천 1 조회 31 14.01.15 20:4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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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16 08:16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14.01.16 08:18

    니체는....음악 없는 삶은 하나의 오류.....라고

  • 14.01.16 08:22

    화가 장욱진님의 그림들을 음악으로 바꾸어 표현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그 그림들은 모차르트 음악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사로잡힐때가 있다.
    모차르트 음악은 천의무봉이며 때 묻지 않은 천진무구한 동심의
    세계를 마음속에 지니지 않고서는 결코 표현해 낼 수 없는 음악들이다.
    장욱진 그림 또한 그 대부분이 모차르트 음악과 마찬가지로
    그 근저에 동심의 세계가 자리하고 있어야만 그릴 수 있는 그림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의 몸은 이 세상에서 다 쓰고 가야한다....중

  • 14.01.16 08:31

    스웨덴영화....엘비라 마디간
    섬세한 자연묘사와 애절한 사랑 못지 않게 영화 전편을 흐르는 모짜르트의 음악,
    그리고
    이 영화에 나왔던 다른 곡은,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만큼 많이 등장하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아모로소...입니다.
    사랑에 빠진 자들...이라고 번역하지요.
    스웨덴의 줄타기 곡예사 엘비라 마디간과
    씩스틴 그파레 중위는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도망쳐
    덴마크의 숲속으로 도피해 옵니다.
    곡마단으로 부터,
    군대로부터,
    그리고 가정으로부터.
    그들이 막 도착해서 행복에 겨워 플밭을 뛰어다닐 때
    그들은 수염을 깍고 나비를 잡고 열매를 따먹으며 기쁨이 가득한

  • 14.01.16 08:36

    천진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때부터 모짜르느의 곡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처음 잡은 숙소에서 엘비라는 그리운 옛 일(줄타기)을
    잊지 못해 여인숙의 빨랫줄을 몰래 가져다가 숲속 나무에 매고
    줄타기 연습을 합니다.
    치마를 걷어올리고 신발을 벗고 부서지는 햇살 아래서
    나비처럼 가볍게 줄을 탑니다.
    바로 이때 나오는 음악이 비발디의 바이올린 현주곡....사랑에 빠진 자들...이지요.
    철없는 사랑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 사랑에 빠진 자들...은 다가올 막막한 미래에 잠시 접어둔 채 한가롭게,
    그리고 평화롭게 숲속의 피크닉을 즐깁니다.
    붉은 포도주와,과일,구멍 뚫린 치즈를 바구니에 담아가 펼쳐놓고,

  • 14.01.16 08:41

    신문자를 보며 치즈를 썰지요.
    그러디 엘비라 마디간의 실종기사를 신문에서 발견합니다.
    두 사람은 그기사를 보고 깔깔거리며 웃다가 포도주 병을 쓰러뜨리고
    쏟아진 붉은 포도주는 흰 수건을 적시고,그 밑에는 치즈를 썰던 칼이 보입니다.
    그들의 앞날에 찾아올 비극을 암시하지요.
    갖고 있던 돈은 점점 떨어지고 탈영병을 찾는 무서운 눈을 피해 갈 곳 없는
    두 연인은 자꾸만 달아납니다.
    먹을 것이 없어 산딸기를 따다가 어디선가 구해온 크림에 푹푹 찍어먹을 때도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아모로소...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나왔던 또 하나의 귀에 익은 곡이 바로 비발디의 사계중에서...여름...의 3악장 입니다.

  • 14.01.17 08:24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저도 듣기전에........ㅎ

  • 14.04.05 00:38

    아, 엘비라 마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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