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은 종도들을 정좌시키고 엄숙히 명하시기를 "네가 스스로 너를 구원해야 나도 역시 너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요, 네 스스로 타력에 의지하면 아무리 너를 구원하려하여도 미치지 못하리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8)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이 저의 인격을 확실히 찾아 알아야 우주간에 자기가 실지로 있는 것일 진대, 하물며 너의 인생까지 버리고 다른 타물에 있다고 의지하랴." 또 가라사대 "옥경(玉京)이란 비밀한 속에 있지 않으니, 그 규모를 네 눈앞에 열어 보이리라. 이제 신비속에서 깊숙히 두어둔 옥경의 비밀한 세계를 밝혀 천하에 널리 공개하려 하니라." 또 가라사대 "선경의 자물쇠를 너희들이 붙잡고 있느니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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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진리와 신앙은 맹신이요 굴종이요 노예화의 길입니다. 참신앙은 진리와 자유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영혼의 자유를 빼앗아 맹신과 굴종과 노예화의 길을 강요하는 '교활하고 위선적인 선천상극의 구습'에서 하루빨리 탈피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충직한 종복이 되지 말고 어진 벗이 되라."고 일러주시고, "남의 종지기 근성을 벗어나라."고 당부하시며, "사람의 인격으로서 어찌 이러할 수 있으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증산상제님 신앙은, 나의 소중한 영혼의 자유를 반납하고 충직한 종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잃어버린 참자유를 찾아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