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시장 40차 전도 일기
◎지인으로부터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9가지 은사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2☞그런데 그 분은 은사를 잘못 사용하는 은사 자들과는 달리 겸손하다고 했다.
3☞한마디로 은사자들을 가르치는 은사자라고 했다.
4☞지난주 작은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 즉 작섬사의 섬김을 받은 면목동의 ‘우리사랑교회’ 가는 방향에 마침 교회가 있다고 했다.
5☞그래서 ‘우리사랑교회’ 협동 목사님으로 수고하시는 안애◯ 목사님과 함께 방문하고자 했다.
6☞그러나 연락이 되지 않아 혼자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 방문이라 과일이라도 사서 가려고 했는데 뚝섬유원지 4번 출구 쪽에는 과일 가게 뿐만 아니라 가게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2☞과일을 사기 위해 한참 걸었는데 마침 교회가 같은 방향이라 과일을 산 후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교회 이름은 소망교회였다.
3☞은사도 많은데 겸손하기도 하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큰 교회를 섬길 줄로 생각하고 찾았으나 4번 출구에서 쭉 걸어서 끝부분에 있는 지하 교회였다.
4☞교회에 들어서니 목사님의 성품이 깔끔한 것을 장식들을 통해 금방 알 수 있었다.
5☞목사님은 심방 가셨고 오시기까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한참 후에 목사님께서 도착한 인기척이 났다.
6☞저녁 7시에 ‘우리사랑교회’ 집회에 가야했으므로 목사님께서 자신과 가정을 위한 심령기도를 해주셨다.
7☞성전 건축, 세계 선교, 부흥 강사 등 장래의 예언에 대한 본인의 내용이 있었고 아내와 자녀들의 영적인 상태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8☞상대방의 심령이 전이되는 부분에 대한 은사를 받은 것은 분명해 보였다.
◎목사님께서는 갑작스럽게 저녁에 은사 집회를 하게 됐다며 참석했으면 했다.
2☞마침 목사님을 소개해 준 지인의 동생이자 신대원 후배이신 장선◯ 목사님께서 오신다고 하셨다.
3☞신대원 시절 얼굴은 자주 봤으나 교제할 시간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4☞그래서 일단 식사하며 장선◯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었는데 너무 기뻐하셨다.
5☞장선◯ 목사님께서는 노방의 샤우팅에 사용하라고 후원해 주셨다.
6☞소망교회 염춘◯ 목사님과 장선◯ 목사님도 안지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7☞그리고 ◯◯ 부흥사 협회 회장님도 오셨는데 다들 서로 잘 모르셔서 서로 교제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8☞장선◯ 목사님께서 찬양으로, 회장님은 설교로, 염춘◯ 목사님께서는 은사 집회로 진행이 되었다.
◎염춘◯ 목사님께서는 9가지 은사에 대한 경험들을 70이 넘는 연세에도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셨다.
2☞당진에서 두 분이 오셨는데 여자 분은 지난 번 방언 찬양의 은사를 받았고 같이 온 남자 분은 이번 집회를 통해 방언을 받으셨다.
3☞은사를 사모해서 당진에서 저녁 시간에 서울까지 올라온 두 분의 열정이 참으로 대단했다.
4☞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15분 가량 모인 은사 집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염춘◯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로 말미암아 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 다행히도 김병◯ 사모님께서 집회에 참석하셔서 수련원까지 차량으로 태워주셨다.
2☞너무 피곤한 나머지 건빵을 담다가 잠이 들었는데 영적인 꿈을 꾸게 되었다.
3☞왼쪽 다리가 엉덩이에서부터 발목까지 잘렸는데 벌리니까 속뼈까지 보였다.
4☞오른쪽도 잘렸는데 벌리니까 다행히 뼈는 보이지 않았다.
5☞김병◯ 사모님께서는 제가 샤우팅 차량이 없어 곤란을 당한 상태를 보이셨다고 개인적으로 해석을 해주셨다.
◎부랴 부랴 건빵을 담고 차량이 오기까지 시간이 남자 지하 예배실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데 간절한 눈물이 쏟아졌다.
2☞저 북녘 땅의 고통당하는 우리 형제자매님들 그리고 북방의 복음의 사각지대 10/40창과 이슬람과 이스라엘을 향한 간절한 기도였다.
3☞김병◯ 사모님과 윤종◯ 집사님께서 잠시 후에 오셨다.
4☞윤종◯ 집사님께서 대표로 기도해 주셨고 ‘샘물과 같은 보혈은’ 찬송을 부른 후 70차 주말 SOS 모임 제목인 ‘하나님의 마음’을 놓고 간절히 기도했다.
◎삼미시장에 도착하니 노방에서 물건을 파는 아저씨께서 저번 주는 왜 안 나왔냐고 안부를 물으셨다.
2☞커피도 드리고 건빵도 드리면서 어느덧 노방의 친구가 된 듯 했다.
3☞확실히 자신은 노방에 나와야 살아나는 노방의 꽃과 같았다.
4☞잠시 후 늘 오셔서 신문과 전단지를 접어주시는 분도 오셨고 권숙◯ 목사님께서도 오셨다.
5☞박광◯ 권사님께서는 식사 준비하느라 김숙◯ 전도사님께서는 생일 때문에 김순◯ 전도사님께서는 건강 때문에 노방에 나오지 못하셨다.
◎권숙◯ 목사님의 기도로 노방 샤우팅이 시작되었다.
2☞이번에는 권숙◯ 목사님께 마이크를 맡기고 신문과 전단지를 접고 전단지를 파라솔에 달았다.
3☞권숙◯ 목사님께서는 혼자서도 찬양도 잘하시고 샤우팅도 잘하셨다.
4☞이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샤우터가 생긴 듯 했다.
5☞권숙◯ 목사님께서는 베리칩에 대해 샤우팅을 하셨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의무적으로 애완견에 이식한다고 하니 베리칩을 외칠 시기가 온 듯 했다.
6☞권숙◯ 목사님께서는 헌금통에 헌금을 하신 후 먼저 가셨다.
◎삼미시장에 검은콩 건빵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2☞그래서 검은콩 건빵 이야기를 이곳저곳에서 몇 번 한 적이 있는데 다들 관심이 많았다.
3☞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그런데 몇 개 더 주면 안 되겠냐고 하는 분들이 많다.
4☞70차에서는 유난히 사람들이 건빵과 신문을 잘 받아 가셨다.
◎김병◯ 사모님께서는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건빵과 전단지를 나누어 드리는 등 밑거름의 역할을 하셨다.
2☞사모님께서도 이번에는 사람들이 잘 받아 가신다고 하셨다.
3☞사모님께서는 베리칩 샤우팅을 하셨는데 앞으로는 베리칩에 대한 샤우팅이 많아 질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4☞사모님께서는 예전에 비해 이제는 체력이 딸려 오래 외치지 못하겠다고 했지만 앰프 앞쪽으로 나와서 사람들을 향하여 천국과 지옥을 외치셨는데 힘이 있고 은혜가 되었다.
5☞예전에 전국을 돌며 외쳤다고 하셨는데 그 모습이 어떠했을지 상상이 되었다.
◎오랜만에 예전처럼 ‘하나님의 마음’ 이라는 제목에 맞게 사람들에게 힘껏 샤우팅을 했다.
2☞가다가 한참 멈춰서서 샤우팅을 지켜보는 아주머니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곳곳의 많은 사람들...
3☞그리고 신호등 신호를 기다리며 기다리는 많은 분들의 시선을 받으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숨결과 마음과 눈물과 피눈물을 외치니 노방에 하나님의 마음이 부어졌다.
4☞샤우팅의 매력은 샤우터의 가슴을 찢어내서 하나님의 마음을 꺼내 이웃들의 귓가에, 가슴에 하나님의 마음을 새기는 가장 아름다운 일임을 생각할 때 보람이 되었다.
5☞죄인들을 향한 사랑이 나타나고 있는 십자가를 이웃들에게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전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크나큰 행복인가!
6☞그런데 그 하나님의 마음인 십자가를 외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금 이웃들에게 외쳐야 할 유언같은 한 마디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것이다.
7☞십자가를 볼 때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십자가에서 들여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8☞제가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보았고 ‘나를 좇으라’ ‘먹을 것을 주라’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경험을 가지고 외치는 것입니다.
9☞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내가 너의 죄를 위해 대신 죽었고 형벌을 대신 감당했다’ 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10☞갈보리 십자가 가시 면류관 쓰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그 분을 믿음으로 준비되고 있는 영원한 천국 처소에서 영원토록 행복할 수 있습니다.
11☞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서 우리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주님의 두 눈의 피눈물의 의미를 외칠 수 있을 것인가!
12☞하나님의 마음이 흘러 넘쳐서 매주 광주에서 올라와 여러분께 하나님의 마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13☞가장 정미한 외침 즉 순수한 외침이 이곳 노방에서 우리 이웃들의 귓가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4☞교회와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막고 복음을 막았던 욕심을 회개하고 이웃들에게 다시 한 번 조건 없는 희생적인 순수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박광◯ 권사님께서는 추위에 떨며 수고한 노방의 샤우터들을 위해 부대찌개를 정성껏 준비했는데 그 정성이며 맛이 감탄 수준이었다.
2☞그러나 우리는 먹는 것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노방에서 외치는 것에 초점이 있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라면을 먹더라도 노방에 나오도록 부탁을 드렸다.
3☞김병◯ 사모님의 식기도는 은혜스러웠다. 하나님 세상에서 못난 사람들이 모여 노방에서 마지막 때 복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너무나 진솔한 기도가 아닐 수 없었다.
4☞박광◯ 권사님께서는 그렇게 섬기고도 모자라 블루베리 음료를 가위로 잘라서 노방에서 마시도록 가져 오셨다.
5☞그리고 윤종◯ 집사님께서는 자신이 먹으려고 아껴 두었던 과자를 손수 하나씩 나누었는데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겨났다.
6☞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로 사랑으로 섬기도록 하는 놀라운 역사를 출산하고 있었다.
7☞이제 노방을 통해 이 땅의 젊은이들이 저 북녘 땅이 변화될 것이다.
☺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