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며 고래로 세의와 학문 사승 관계가 있는 영남 남인들의 7개 문중들의 모임인 유종회의 제 35회 정기총회가 진성 이씨 동인회의 유사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특집 강연과 정기총회와 유교문화박물관 및 현판전시실을 둘러 본 후 문중 유적지인 안동 와룡 주촌리의 두루종택인 경류정과 예천 호명면 백송리의 선몽대를 답심 후 막을 내렸습니다.7개 문중으로는 진성이씨 동인회, 전주 류씨 기산회 , 의성 김씨 청류회 , 재령 이씨 자미회 , 인동 장씨 인의회, 여강 이씨 유심회 , 풍산 류씨 부용회로 구성 되 있으며 1년 씩 돌아가며 유사를 맡고 있으며 다음 유사로는 인동 장씨 인의회가 예정 되 있습니다. 오늘도 대형버스 8대에 300여 명의 인원이 모이는 걸 보니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안동 와룡 서부리의 국학진흥원 앞에 늘어선 버스들
진성 이씨 대종회 이동익 부회장이 유종회 헌장을 낭독하고 있습니다.
유사인 진성이씨 동인회 회장인 이창환씨가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국학진흥원 구내식당에 거하게 차려 놓은 중식상
중식 후 현판전시실에 전시해 놓은 진품 도산서원 편액.한석봉의 글씨죠.
막간을 이용하여 포즈를 잡은 류인승 전회장
진성 이씨 대종택인 안동 와룡 주촌리의 두루종택인 경류정의 원경
사랑채에 걸려 있는 편액
선산부사 이정이 영변 약산에서 가져온 세그루의 뚝향나무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수령 600년의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경류정의 자랑거리인 보물같은 나무.선산 박씨 사위와 온혜종가에 나눠 준 나무는 벌써 다이하고...새로 분양 받은 새끼 나무는 온혜와 경류정 옆 공원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사실.
흑백으로 찍으니 어째 좀 무섭기도 하네요.이 정도 수령이면 거의 신목이라 할 수 있겠죠.
경류정 앞의 뚝향나무 워낙 고령이어서 여러개의 지팡이를 짚고 있습니다. 이전엔 쇠지팡이였는데 지금은 나무 지팡이여서 보기가 조금 더 낫네요.
경류정 편액 맨 왼쪽 분은 온혜종가 종손인 이창건씨가 맞는 것 같은데..
두루종가 종손인 이세준씨가 환영사와 더불어 집안 내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왼쪽의 흰 한복을 입은 분은 유사인 동인회 회장인 이창환 씨이고 중간의 손으로 햇볕을 가린 분은 두루지하 지손인 이원걸씨이네요,
경류정안의 멋진 편액과 뚝향나무 사진.
왼편의 사당
두루종택 안채 내부 전경
새로 지은 내부는 현대식인 화장실과 샤워실 .명품고택이어서 가능했겠지만 다른 고택들도 이런 시설이 꼭 필요한데..
해설 중인 사수 이한방교수 와 조수 이원걸씨
류찬하씨
이창환 동인회장 류현우 수암 후손 이창선 온혜종가 기차 또 한분은 의성김씨
두루지하 지손인 이원걸씨
류현우씨
선몽대의 환영 플래카드
선몽대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 중
소나무 사이로 한 컷
저 아름드리 보다 더 굵은 소나무가 선몽대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네요.집은 새로 지을 수 있지만 이런 나무는 돈으로도 살 수도 없으니..그 가치란
내성천을 배경으로. 얼마전만 해도 은빛 모래를 자랑하던 곳인데 지금은 상당부위가 잡초로 덮여 있어 보기가 거시기 하네요.이게 다 영주댐 탓이겠죠.상류에서 계속 모래가 계속 유입되야 되는데 댐으로 막혔으니,,,,
해설중인 이한방 교수
새로 만든 선몽대 편액
선몽대 정자에서 바라 본 시원스런 내성천 전경
필자도 한 포즈
첫댓글 간단 명료하게 잘 정리된 답심기를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