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정양리 구간 3.4㎞ 폐선부지에 철도를 테마로 한 공원 조성 검토
(관련전담 부서 : 도시개발과 박근영☏ 370-2074)
정양선 철길 부지에 폐선부지 이용의 효용성 및 관광자원화의 잠재력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이 추진된다.
영월군(군수 박선규)에 따르면, 지난 5월 폐선된 덕포∼정양리 구간 3.4㎞주변에 대하여,
철도를 주제로 한 도시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서울대학교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정양선은, 1965년에 준공된 영월화력발전소에 연탄과 경유를 공급하면서 우리나라의 전력수급을 통하여
국가성장동력을 이끌어 왔으나 영월화력발전소의 철거와 더불어 폐기된 노선이다.
영월군은 그동안 철도공사에 꾸준히 무상기부해줄 것을 요구하여 왔으나 철도공사의 민영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자
유상임대 또는 매입하기로 협의하고 이에 따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본 학술용역 사업비는 6천6백만원으로 6월 2일 발주해 11월 29일 완료할 예정으로
본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 정양선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자원 중의 하나로 잘 개발된다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또 하나의 차별화된 도시관광상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