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산악회 정기산행때 합천댁이 아미산악회 소백산 철쭉제 산행을 권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회사일이 바빠서 주간때는 산행을 할 수가 없는 입장이고 야간에만 가능하였기에
그렇게 장담을 할 수 없어서 약속을 확정짓지를 못하였는데 형님들이 소백산 철쭉제 산행을
가고싶다고 하셔서 아미산악회에 예약을 하였으나 저희들 일행이 많은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인터넷을 뒤적거려 에델바이스 산악회를 예약하였습니다.
에델바이스 산악회는 지리산 종주 전문 산악회인데 이 산악회에 형님들과 같이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하면서(에델바이스 산악회는 조금 빡세게 산행을 하는 산악회입니다ㅋㅋ)도 어쩔수 없이
소백산 철쭉제가 5월 산행 코스로는 쉽게 예약할 수 없는 자리라 겨우 예약을 하고 함께 하였습니다.
막상 산악회 버스에 오르는 순간 저희들은 모두 조금 당황을 하였습니다.
예약을 할 때에는 45인승 이었는데 저희들이 오르고 보니 28인승 리무진 버스라 순간 '어! 버스를 잘못탄게아닌가?'
햇는데 제 이름이 버스 예약 좌석에 붙어있었고 결국 저희들 추억에 남는 산행 버스가 되었습니다.

28인승 리무진 버스라 그런지 좌석간 공간은 충분하더군요


산행 출발 코스를 천동동굴을 출발하여 비로봉을 거쳐 비로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는데 1차 관문인 천동 쉼터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서 한컷 찍었습니다.


1차 관문 기념촬영!




비로봉 바로 밑 주목(고사목) 군락단지 밑에서 한컸!




f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