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등록된 발명품. 그렇지만 중대결함을 지적하며 이 발명에 대한 정부지원을 반대합니다.

[dabotab]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제안에 올려 현재 멘토링중인 특허등록된 발명품이며 시작품제작을 추진중이라 합니다.

위의 발명에 대하여 발명카페에서 제가 예전에 극력 사업화를 반대하였었는데 그 이유를 다시 올렸습니다.

아래에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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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라온 아이디어이고 그때 댓글로 중대결함을 지적하였습니다. 다시 해야겠군요.

1. 프로펠러 샤프트는 뒷바퀴(구동륜)의 접지진동(接地振動)을 그대로 받습니다.
10센티미터 이상의 상하 진동과 몇 밀리미터 정도인 앞 뒤의 슬라이드 진동입니다.
파이프의 중간에 터빈유니트가 달려 동적밸런스의 무게를 증가시키고 배기가스의 열도
파이프에 전달되어 파이프의 변형을 진행시켜 얼마안가 파괴될 것입니다
참고로 프로펠러 샤프트의 파이프는 5mm정도의 뚜께인데 위 유닛의 무게로 인한
진동부하를 견디려면 두께 또는 파이프의 강도를 높혀야 할 것입니다.

2. 상하진동 폭이 10센티미터 이상인 프로펠라샤프트에 장치된 터빈유니트의 고정과 배기가스의
도입과 배출 튜브는 어떻게 장치하나요? 상하전후 슬라이드 브라켓과 스텐레스 쟈바라(플렉시블
튜브)로 합니까? 엔진의 진동정도는 감당할지 몰라도 샤프트의 진동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유닛의 양쪽 베어링은 어떤 형태인가요? 터보챠저는 대부분이 인청동 메탈베어링이고
엔진오일로 유막을 만들어 마모를 방지합니다. 위 유닛의 베어링에도 유압이 필요할 것입니다.

3. 배기라인에 부착되는 모든 장치는 배압(背壓)을 증가시켜 엔진의 효율을 나쁘게 합니다.
배기가스가 위의 장치와 소음기 및 배기가스정화장치를 거친다면 배압이 아주 클것입니다.
위의 장치가 터보챠저보다 나은가요? 터보챠저뒤에 위의 장치가 있다면 터보챠저의 잇점을
없게 할 것입니다.

4. 차체의 하부는 지면과의 거리가 가까워 주행중 돌출물 또는 튕겨오른 물체가 프로펠러 새프트를
충격하여 동적밸러스가 어긋나 진동하는 경우가 제법 발생합니다. 이때 저속운행은 가능합니다.
위의 장치는 프로펠러 샤프트를 10센티미터이상 지면과 가깝게 하므로 더 충격을 받기쉽고
그런 경우 어떻게 될까요? 바로 운행불가 상태가 될 것입니다

5. 터보챠저의 회전수는 최고 1분당 15만회전입니다. 이때의 배기가스분출속도는 1초당 40미터
이상입니다. 그런데 프로펠러샤프트는 최고속으로 달릴 때라도 1분당 5000회전 이하입니다.
이런 저속 회전체에 배기가스를 터빈 날개에 분사하여 효과를 얻자면 날개가 엄청 크고 많거나
다단식으로 해야 합니다. 더우기 터빈의 날개는 내열소결합금이라야 하므로 비싸고 무겁습니다.
비싸고 무거워진 위 유닛부착 프로펠러 샤프트를 채택할 자동차 회사는 없을 것이며, 위 장치를
달고 시험주행을 하여 비교해 본다면 발명하신 분도 별 효과없음을 인정하실겁니다.

6. 지금까지 이런 장치가 없었다 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장점보다 단점과 위험도가 훨씬 많고 기술적인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 장치를 장착한다면 수많은 A/S문제를 야기하여 결국 폐기될 것이라고 봅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경험과 직업을 가진 동업종 종사자로서 위 창안의 사업화는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귀중한 재산과 시간과 정열을 소모하지 마시기를 정중히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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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상기의 문제들 중에 저는 3번이 최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다른 것은 해법이 있습니다.유니트의 위치가 잘 못된 것 같구요. 3번은 지적하셨듯이 엔진 출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렇게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물론 의문이 풀리고 해결이 된다면 금상첨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