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영혼 동백나무 열매
인연이 아니길레
고개를 흔들며
기다리지
말자고
다짐
또 다짐
하면서도
허공을 바라보며
동백기름 바르는
여인
툭
떨어진
꽃잎 슬퍼
입술이
파랗게
멍들어도
기다림은
어쩔 수 없어
첫댓글 옛날 저의 어머니가 동백기름으로 머리를 바르던 모습이 세삼스레 떠오름니다.
우리가 볼 때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가 동백기름을 발랐다고 하고 있는데 사실 엤날에는 처녀들이 사용했음에도 이를 무심코 넘겨 지나벼립니다.
첫댓글 옛날 저의 어머니가 동백기름으로 머리를 바르던 모습이 세삼스레 떠오름니다.
우리가 볼 때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가 동백기름을 발랐다고 하고 있는데 사실 엤날에는 처녀들이
사용했음에도 이를 무심코 넘겨 지나벼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