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속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는가?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는 사도바울의 권면 속에서 “항상”이라는 말은 지속성과 규칙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앞서 살펴본 바대로 기도는 여러 가지 형태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기도자가 은밀하게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자신의 기도골방에서 만나는 것이다. 따라서 천국을 향해 순례의 길을 살아가는 순례자인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외없이 지속적인 기도생활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속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는가? 선언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무엇보다 일정한 시간을 기도시간으로 따로 구별하자.
2. 시간을 구별만 해놓지 말고 꾸준하게 하나님을 향해 바치자.
3. 자신만의 기도 장소를 정하고 날마다 그 자리에 앉자.
4. 기도드리는 것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서 삶 자체가 기도가 되도록 하자.
5. “나는 기도를 하면 할수록 말씀의 필요성을 더 느낀다. 내가 말씀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그 기도로 더 많은 능력을 얻는다”고 말한 앤드루 머리의 고백처럼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6.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기도하자.
7. 기도의 응답을 확인할 수 있는 기도수첩을 적극 활용하자.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 6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