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하선암을 거쳐 홍암교까지 왕복으로 새벽산책을 한다.(1시간 소요)
휴양림으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점심도시락을 준비하여...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으로 출발한다.
죽령마루에서 잠시 휴식겸 주변을 관람하고...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 도착한다.
건강증진센터에 있는 방문자지원센터에 들러 마실치유숲길 시점에 대해 문의를 한다.
국립산림치유원을 통과하여 예천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로를 따라 차량을 몰고 올라가니 왼쪽에 산림치유문화센터
(조성사업지구) 건물이 보인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400m 정도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데크로드 입구가 있다.
우리는 임도대신 숲길을 따라 올라갔지만...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는 숲속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데크로드를 걷는 도중에 여러개의 쉼터를 만난다.
<바람숲쉼터>
푸르뫼쉼터에서는 소백산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이 조망된다.
<푸르뫼쉼터>
낙엽송 숲길 데크로드는 이 길의 절정을 이룬다.
그냥 걷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될 것 같다.
데크로드 종점에서 고항재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금빛치유숲길이 시작된다.
금빛치유숲길 입구에서 옥녀봉까지 800m는 제법 경사진 오름길 등산로를 걷는다.
옥녀봉가는 길...
옥녀봉에 올랐다.
옥녀봉에서 금빛치유숲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일단 자구산 방향으로 능선길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도중에 점심식사를 하고... 금빛치유숲길 안내판 하나를 보았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문필봉 방향으로 오른다.
이미 이 지점은 금빛치유숲길 임도로 내려가는 길을 통과한 것 같았지만 이정표는 보지 못했다.
달밭고개에 오른다. 치유원 이정표상으로는 문필봉이어야하는데 도착해보니 달밭봉, 달밭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이 지점에서 이정표상에는 표시가 없지만 삼거리다.
표시에 없는 동쪽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제법 비탈길도 있다.
임도로 내려서니 산악스포츠길 안내도가 있다.
오후5시까지 영주역으로 가야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임도삼거리에서 고항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옥녀봉 방향에서 내려오는 금빛치유숲길이정표가 있다. 길상태는 그리 졿아보이지 않는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걷는다.
임도는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 종점으로 연결된다.
데크로드를 따라 원점회귀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유료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기때문에 개인이 걸을 수 있는 치유숲길에 대한 이정표 등이
부족하지만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구간을 걸으면 치유가 저절로 될 것만 같다.
길동무님들과의 1박2일이 마치 꿈을 꾼 듯하다.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영주역에서 님들을 배웅하고 휴양림으로 돌아오는데 공허함이 몰려온다.
첫댓글 주말 비 올려나 다리는 왜 이리도 무거운지 하면서 3층 계단을 터벅터벅 걸어 삼실로 왓네요,, 아침부터 눈이 시원해지는 듯 합니다,초록이 참 예쁘네요, 정말이지 은퇴후 시골로 간 선배님 집에 가서 푹 쉬엇다 온 느낌이엇어요..행운님께는 항상 고마운 맘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무아님이 참 감사하다 싶어요, 그쵸!!!! 좋은 하루 되세요
무아님이 이 댓글 보면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은혜님 말에 공감백배 입니다~댓글도 얼마나 이쁘게 적는지...은혜님 딸처럼 저는 좋으면 좋타~라고만 표현이 안되는데 ㅎ
행운님~무아님...감사합니다~^^
틈틈히 도보공지를 올려 저의 부담을 덜어주는 허브님께 저도 감사드려요.
점심 식사 후 마음으로 도보여행 해 봅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 만으로도 힐링입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마치 다녀온 듯한 이 느낌~~~
그 풍경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만 가볍게 걸읍시다.
이번 여행기간 행운님 무아님 허브님 은혜님과 함께한 그 길위에서 참 즐겁고 신나고 행복했습니다.
밥을 먹어도 걷는시간에도 함께 쉬는시간도 참 편하고 고마운분들
늘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걷길 소망합니다. 모두다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미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어떤 사소한 오해때문에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 잘 가꾸어 우리 모두 행복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