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책에서 허리손상과 통증의 관계가 단순히 구조적인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심리적인 정서와 감정의 문제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황색 경보'라고 정의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약 4-6주(급성기)를 지나면 회복 되기가 70% 이상 입니다.
그럼 회복 되지 못하는 것은 아주 심한 기질적 문제(종양, 암, 골절, 심한 디스크 돌출등등 - 적생경보)를 제외하고는 좋아져야 되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회복되지 못하는 환자군이 존재 하며 이런 환자군이 황색경보의 문제를 내재한 환자 군입니다.
다음 그림들은 이런 사회 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법은 급성기때 하지는 못하며 아급성기때로 접어들시 평가해 보는 것으로서 지금 환자가 아급성기를 지나서 만성으로 계속 진행될것인지 아니면 만성기(발병후 3개월) 이전에 회복 될것인지를 판별하는 하나의 자료로서 사용 되어 집니다.
물론 황색경보를 평가하는 많은 설문지와 평가법이 있지만 아마 이 방법이 가장 신뢰도가 높은가 봅니다.
그래서 기간별로 반복해서 평가해서 예후를 예측하기에 좀더 신뢰도와 타당성이 있는가 봅니다.
여하튼 총 5가지 검사법중 3가지 이상만 양성이면 일단 만성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치료와 운동의 계획을 좀더 심도있게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 이검사법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첫번째 그림이 표재성 압통 검사 입니다,,
정상적인 피부 자극에 비정상적인 통증이나 민감도를 가지거나
또는 피부 자극 외의 타부위에서 광범위한 통증을 나타내면 양성으로 분류 합니다.
두번째 그림은 축 방향으로 머리에서 바닥쪽으로 가벼운 압력을 가할시 허리부위에서 통증이 발현 되면 양성입니다.
다음 그림은 상체를 좌 우로 수동적으로 회전 시킬시 허리 통증이 발현 되면 양성입니다.
위의 두그림은 수종과 능동의 SLR시 양쪽 다리 각도 차이가 40도 이상 나면 양성입니다.
위의 그림은 침범된 신경 손상 부위 외의 비정상적인 신경학적 통증이나, 감각 이상 운동 장애등 또는 그런 반응이 반복 검사에서 다르게 나타나거나, 표시 될때 양성입니다.
다음그림은 위의 다양한 검사 동안 환자가 나타내는 과반응 - 고함, 욕설, 한숨, 아주 느린 움직임, 아픈 부위를 3초 이상 문지르기, 해당 부위를 꼭 잡는 행위 등등- 이 나타나면 양성입니다..
이런 검사법들은 애매 모호한 심리적인 상태들을 어느정도 객관화 시켜 줄수 있기에 신뢰성이 있어 보입니다.
중요한것은 이 검사법이 허리 손상 환자의 사회 심리적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며, 이런 환자군은 보통 만성으로 갈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와 운동 에 대한 재활 계획을 주의 깊게 준비하셔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