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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문재인 |
거제도에 오시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볼 수 있습니다. 1950년 6월25일 북한 괴뢰정권은 남침을 감행하여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남으로 남으로 남진을 하다 UN군 참전으로 평양까지 점령했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950년 12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군인 10만명과 민간인 10만명이 피난을 오게 됩니다. 그중에 한 명 문용형씨(문재인부친)도 같이 피난을 오게 됩니다. 피난민 10만명은 장승포항에 도착하여 거제도 전역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우리들이 어릴 적에 각 동네 어귀에는 피난민들이 살던 오두막집이 몇집 있었습니다. 철없던 시절 피난민들을 놀려 대기도 했죠. 대부분의 피난민들은 판자나 학고방집이었다. 그 당시 먹을 것이 부족하여 개구리도 잡아먹고 뱀도 잡아먹곤 했다.
1953년 1월24일 문재아 문재인이 태어난다. 추경순(88.현존)할머니 손에~~~ 1953년 7월27일 휴전이 되자 고향이 한발이라도 가까운 부산 국제시장으로 서울 남대문시장으로 거대한 이동이 시작된다. 가난했던 문재인 집안은 빨리 떠나지 못하고 1959년(6살)부산 영도로 이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남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가난한 문재인은 경희대 법대(4년장학생)에 진학한다. 대학시절 유신정권에 반대하여 옥살이를 치르고 특전사 군복무를 마치고, 사시에 차석으로 연수를 마쳤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를 하지 못하고 인권변호사로 노무현과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50살 때 노무현 정권의 민정수석이 되고 2012년 제18대 박근혜 전대통령과 대선에서 51:48%로 낙선하고 올해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41%,홍준표24%,안철수21%)되어 새로운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거제시에서는 대통령이 두 명이나 탄생된 지역이라 하여 야단법석이다. 현재 어떤 상태인가 보고 싶어 명진 남정마을을 찾았다. 손님이 많이 오는지 여기저기 현수막이 붙어있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문재인이 태어난 집은 너무 협소하고 볼품이 없어 바로 옆에 있는 남정경로당에 임시 오류장(대기실)를 만들어 놓고, 방명록도 쓰고 국수도 대접한다( 자진납부)
작은 공연도 하고 있으나 격이 떨어지고 사람들마다 노사모가 아닌 ‘문사모’를 새긴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주도하는 느낌이 들어 좀 거북하였다. 마을 부녀회나 지역봉사단체에서 주간했으면 좋았을 것을~~~.
‘노사모’ ‘박사모’ ‘문사모‘를 보면서 다양한 생각이 떠오른다. 박사모와 같은 꼴이 나타날런지~? 가수나 연예인들의 펜클럽이 자기만 좋아해주는 모임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러나 일국의 대통령은 만백성의 아버지이다. 아버지가 자식들을 편애한다면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까요. 박사모가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면 그 목적이 달성되었으니 해산해야하고, 문사모도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니 해산해야 한다.
생가 복원???
한 국가의 최고지도자를 배출한 생가에서 교훈을 얻고 추모공간을 보존하며 다음 세대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행위이다. 역사가 부여한 역사를 걸어간 인물을 기리는 것은, 영광의 길이든 불명예의 길이든 한 시대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직결된다. 자연과 역사는 인물을 낳지만 인물은 자연과 역사를 운용하고 창조한다. 그리고 이 위대한 인물은 바로 우리의 행동 지표가 된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생가 복원 사업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두고 볼일이다. |
흥남철수작전 | 1950.6.25. 북한괴뢰정권의 남침하여 위기에 처했으나 UN군의 개입으로 평양까지 점령했으나 중공군이 전쟁에 개입하는 바람에 전쟁은 불리해졌다. 다급해군 유엔은 아군은 1050.12.15.~12.24 10일간 군인10만명과 피난민 10만명을 동해안으로 피신시킨 사건으로 12월24일 마지막 배인 메러디스 빅토리아호에 1만4천명의 피난민을 수송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
문재인가족 피난 | 문재인아버지 문용형씨와 어머니 강한옥씨는 1950.12.22.~1950.12.25. 미상륙선 (LST)를 타고 거제도에 피난왔다 문재인 아버지 문용형씨는 피난 오기 직전 함흥시청 농업계장으로 근무 중이 었다. |
문재인 출생 | 거제도에 도착한 문용형씨는 당시 피난살이가 다 그랬겠지만 문후보 부모님의 피난살이는 고난이었다고 합니다. 부친께선 일거리가 있는 집에서 품팔이를 하셨고, 어머니께선 행상을 다니셨다합니다. 셋방살이하던 어느 날 제19대 대통령이 된 문재인이 탄생(1953.1.24.)했다. 그 당시 탯줄을 끊었던 할머니(추경순88세)도 지금 생존해 게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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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어린시절 | 6살 때 쯤 부산으로 이사하여 경남고등학교 경희대 법대(4년 장학생)에 진학한다. 유신정권에 반대하여 옥살이를 치르고 특전사 군복무를 마치고, 사시에 차석으로 연수를 마쳤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를 하지 못하고 인권변호사로 노무현과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50살 때 노무현 정권의 민정수석이 되고 2012년 제18대 박근혜 전대통령과 대선에서 51:48%로 낙선하고 올해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새로운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
거제도 명진 (남명) |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난 곳은 명진리 남명마을이다. 남명마을은 거제도 주봉인 계룡산 아래 자리잡은 평온한 마을이다. 명진마을은 고려~ 신라시대에 거제군은 삼속현( 송변현, 아주현, 명진현)이 있었는데 그 중 한현이다. 이 마을은 거제도 주산인 계룡산이 병풍을 두른 듯 뒤를 감싸고 앞으로는 거제만이 자리 잡고 있어 예부터 사람살기에 좋은 곳이다.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으로 김영삼, 문재인 두 대통령을 탄생시킨 지역이다. 거제(巨濟)란 클 거(巨) 구제할 제(濟)로 나라와 백성을 구제 구제 한다는 뜻이 있는 고장이다. 첫째 임진왜란 시 옥포대첩으로 나라를 구하게 된 게기가 되었으며 둘째 6.25 동란 시 흥남에서 피난 온 피난민 10만명을 구제 한 곳이며 셋째 IMF시 조선산업으로 나라를 위기에서 크게 구제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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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명산 계룡산 | 정감록 비결에 보면, 우리나라 십승지(十勝地)로 알려진 영지(靈地)로 鷄龍山下救百萬이라 하여 큰 난리가 났을 때 그 산 아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종교인 안식처로 했으나 6.25전란 후 산산조각이 났다. 그러나 거제도 계룡산은 6.25 전쟁이 나자 수많은 피난민과 포로들을 수용했음으로 충남의 계룡산이 아니라 거제도 계룡산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거제도는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섬이라 하여 클 거(巨) 구제할 제(濟)를 사용하고 있다.
이조시대 (연대미상) 정감이 지은 정감록은 국가운명과 민생존망을 예언한 책이다. 이 책에 보면 오랑케의 침입과 천재지변으로 피신할 장소로 십승지를 지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조선은 한양에서 이씨가 100년, 그 뒤 정씨가 800년 동안 계룡산하에서 정권을 잡고 이어 가야산에서 조씨가 100년 집권하며 이어 범씨와 왕씨가 집권한다고 예언하고 있다. 계룡산은 충청남도 논산군 두마면과 신 도읍에 있는 산을 정감록(鄭鑑錄) 비결에 계룡산 구백만(救百萬)이라 했다는 풍수와 지리학설의 비록이 있다하나 충청도 계룡산은 그 후 아무런 사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거제의 계룡산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하여 수다히 유수되어 살고 갔으며 임진왜란의 첫 번째 대승첩지인 옥포해전터에 노일전쟁 때에는 일본군의 승전 본거지였고 6ㆍ25 때에는 백만 명을 구제한 거제 계룡산이다.
계룡산은 거제도 중앙에 위치하며 사방에 높은 산들이 옹위하고 있다. 북으로는 앵산과 대금산, 동으로는 국사봉과 옥녀봉, 남으로는 북병산과 노자산, 서로는 산방산이 머리를 숙여 쪼아리고 있는 신하처럼 국궁(鞠躬)하고 있는 것 같다. 섬 한가운데 연꽃이 자비를 베푼듯하다.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웅자를 드러내고 있는 계룡산은 머리는 닭같이 생겼고 몸둥아리는 용같이 생겼다. 북극성을 향해 비상하는 형국을 한 이 산은 닭의 울음소리가 하늘까지 울려 퍼지고 있는 듯 기상이 장엄하다. < 향토사학자 이승철 주장> |
계룡산하의 전설 | 그리고 거제에서 오래전부터 전하는 설화가 있다. “계룡산 정기를 받고 조선을 빛낼 분이 두 사람이 태어날 것이다. 용이 꽈리를 틀고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계룡산의 웅장한 기운을 받아 나라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전한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에 의해 전해오는 풍수지리(風水地理)에 따르면, 남해바다의 음기(陰氣)가 모두 모여 수렴하는 거제면 동상리, 거제여상 터와 녹반골 출신 여성이, 왕후(영부인)에 버금가는 여장부가 태어날 것이라고도 전한다. |
문재인대통령이 태어난 집...옛날에는 초가집, 지금은 스레이트집
문대통령 태줄 끊어준 추경순 할머니와 함께!!!(2012년)
첫댓글 그리고보니 우리거제가 대단한 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