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할로윈 데이이다.
지난번 부터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을 실행에 옮겼다.
애기 업고 JTS 거리 모금에 수고한 새댁에게 감사드린다.
또 한분은 말이 안나오는지, 부끄러운지 JTS 전단지 나눠주는 것을 했다.
역쉬~
물봉선은 뻔순이이기 때문에
"JTS입니다"
"단돈 천원이면 굶고 있는 인도의 어린이 7명의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가 있습니다."
"북한의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를 도와주세요~"하면서 목청껏 외쳤다.
애기 업고 거리 모금한 새댁은 예쁜 목소리로 인도 어린이들의 실상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하기도 했다.
옆에서 야채 팔고 계시는 할머니는
북한을 도와주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가
"할머니 북한을 도와주면서 살살 꼬셔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중국이 북한을 잡아 먹어버려요"했더니 암말 않으신다.
지나가는 어떤 외국인에게
영어로 북한 어린이를 도와주세요. 인도의 굶는 이를 도와주세요.
했더니 젊은 아가씨 외국인이 인도의 어린이를 돕는다고? 하면서 만원짜리 한장을 넣어줬다. 앗싸~
또 다른 어떤 남자 외국인이 지나가길래 도와달랬더니 돈이 일절 한닢도 없어서 못 도와준단다.
시애틀에서 왔다기에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영화 멋지다고 했더니. ㅋ 좋아라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때 거리 모금이 기대된다.
첫댓글 물봉선님 멋지세요^^^ 지난 번 흑백에서 뵈었던 ^ 오늘 생각나서 살짝쿵 들어와 봤어요^^ 활기넘치신 모습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