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님 진행/ 오뚜기님, 행운 참가
불국사소공원 - 석굴암입구 - 토함산 정상 - 하동임도 - 하동펜션단지 - 민속공예촌버스정류장(9.7km/휴식포함 3시간40분)
신천초등학교 주차장에서 허브님 차량으로 불국사주차장에 도착.
06시20분 걷기출발.
불국사소공원을 지나 ... 불국사 정문에서 석굴암으로 향한다.
석굴암으로 향하는 새벽길은 신선하다.
새소리를 들으며 단풍나무숲길을 걷는다.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길은 좋지만 은근한 오름길이다.
석굴암입구에서 잠시 쉬어서 토함산으로 향한다.
길이 참 예쁘다.
싱그런 숲길... 싱그런 바람... 싱그런 마음... 싱그런 발걸음...
저 깊은 계곡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은 냉풍기보다 더 시원하다.
07시40분 ... 토함산에 오르다.
토함산 정상에서 시부거리, 보불로삼거리 방향으로 능선길을 걷는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내림길을 걷는다.
이 길의 매력은 잦나무숲길이 아닌가 싶다.
잦나무숲에서 아침식사...무엇인들 맛있지 않겠는가?
허브님과 오뚜기님이 정성스레 준비한 밥상에 아침이 행복하다.
허브님이 얼려온 흑맥주가 녹지 않아서 뜨거운 커피를 부어서 녹이니 커맥이라고 해야하나.
잦나무 숲길도 걷고... 제법 경사진 내리막길도 걷는다.
오솔길도 걷고...약간의 오름길도 걷는다.
토함산 정상에서 3.6km지점의 이정표에서 좌측 방향으로 하동임도를 걷는다.
풀이 무성하게 자란 임도길이다.
임도에서 첨성대불한증막으로 연결된 오솔길을 찾아서 내려가려했는데 무심코 걷다보니 하동펜션단지까지 내려왔다.
하동펜션단지와 하동저수지...
10시 ... 민속공예촌버스정류장에서 걷기 종료.
10번 시내버스편으로 불국사주차장으로 돌아와서 귀울.
이번 도보는 허브님 차량편으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허브님 운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하구요.
함께 한 오뚜기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행운님.후기잘봤습니다~^^
토함산 싱그러운아침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행운님께서 함께해주셔 든든했읍니다.고맙습니다^^
오전 10시 도보 완료 ,담엔 저도 갈래요 ,
오전 10시 또는 오전11시까지 끝나는 새벽도보 절 불러주세용 ,,휘리릭 달려가 볼랍니당
행운님 후기따라가니 숲속 새소리,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요 새벽도보가 가고싶네요.
길은 어디로든 연결되어 있고 안가본길 새로운길은 늘 첫느낌으로~^^
나도 저길로 함 내려가봐야 겠습니다.
미쭈님 새바지 입고 도보 갈라니,휴ㅠ 남 클 때 못 커서 바지 길이 줄여야 하는디,,수선집 갈 시간이 안 나요(훌쩍 훌쩍) 미쭈님과 함께라면 룰루랄라 .그 큰산을 다 품을 것 같은 여신의 포스 ,우리 미쭈님 ,(역시 배부르니 글이 잘 나오네용 ㅎ점심 다 맛나게 드셧쥬----) 멋잇는 그녀 로 닉네임 바꿔드리고 싶다는 말씀,,사랑해요,미쭈님
@은혜 아고~~ ㅎㅎ 배불러요?
난 또 머묵고 싶은줄 알고~ ㅎㅎ머든 말혀요~
@은혜 저도 배불러요.
그래서 졸려요~~~
도보가 없는 날은 그저 하루를 무의미하게 뒹굴거나 멍하니 바보상자(tv)만 바라보며 시간을 흘려 보내게 되는데~
아침도보는 일단 기분부터가 남다르죠.
상쾌하고, 뿌듯하고, 흐믓하고, 기타등등~
하루를 이틀처럼 알차게~~~ ^^
배불리 솥뚜껑낚지볶음밥 먹고 ,한번 좌악 후기 보고 기분 업 되서 일하러 갑니당, 도보카페와 도보가 요즘 제 삶의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