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시 ... 포항 내연산에 있는 경상북도수목원 주차장에 도착
07시10분... 수목원대장군과 여장군의 엄호를 받으며 수목원 생태관찰로 걷기 출발.
꽃도 흰색, 열매도 흰색이라고 하여 <흰말채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수목원관리소를 지나 단풍나무숲길 임도를 걷는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매봉구간 생태관찰로를 따라 걷는다.
걷기좋은 평탄한 숲길이 이어진다.
가뭄이 심한 탓에 숲길이 매말라 먼지가 일어난다.
첫번째 쉼터에서 아침식사...
숲길을 걸으면서 소나무, 박달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오늘은 생태관찰로를 처음 걷는 길동무님들이 있어서 꽃밭등에서 생태관찰로를 따라 걸었지만,
꽃밭등에서 삼거리까지는 생태관찰로보가 등산로를 따라 걷는게 더 좋을 듯하다.
그 이유는 향로봉갈림길에서 삼거리로 내려가는 일부구간이 경사도가 제법 심한 내리막길이기때문이다.
낙엽송숲길을 지나고...
정자쉼터에서 힐링타임...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삼거리에서 삿갓봉 방향의 생태관찰로로 진행...
이정표에는 삼거리로 표시되어 있고, 또 그렇게 통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거리다.
삼거리에서 삿갓봉 방향의 생태관찰로는 매봉 방향의 생태관찰로보다 더 정감이 가고 자연스럽다.
천량산 우척봉 삼거리를 지나고...
정자쉼터를 지나...
외솔배기 노송(보호수)
외솔배기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먼저 자리를 차지한 팀이 있어 잠시 휴식후 출발.
길이 걷기 좋으니, 발걸음도 빠르다.
전망대(영춘정)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분다.
영춘정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데크계단길을 따라서 수목원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한다.(14시10분 걷기종료)
(순수도보 4시간30분/아침. 점심식사 등 휴식 2시간30분)
<16시 ...중구청 도착>
세상을 살면서 가장 괴로운 것이 관계에서 오는 갈등입니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길동무로 만나 자연속에서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것이 최상의 행복일 것입니다.
지금처럼 말입니다.
저의 길동무프로그램에 오신 길동무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평탄한(약간은 오름,내림이 있기는 했지만) 숲길이어서 너무도 좋았습니다.
크게 힘들지도 않았구요, 소나무 보다는 참나무가 많아서~
그래서 작은 동물들의 먹이도 많으리라 생각하며, 흐믓한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전망대(영춘정)의 그 시원한 바람이 벌써 그립네요.
걷고나면 금새 그리운게 도보길인 것 같습니다.
초봄이나 초겨울에 걸어도 좋을 것 같은데 입산통제기간에 걸려서 조금 아쉽긴합니다.
@행운(行雲) 매년 그 시기. 입산통제를 하나요?
@은혜 네. 그렇습니다.
걸었던 길들이
후기따라 눈에 선합니다.
함께걸을수있어 감사하고
행운님의 수고로움에 향상 감사합니다.~~^^
저는 늘 함께해준 길동무님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걷지만 뒤에서 에너지를 주는 건 길동무님들이십니다.
허브님 날마다 도보에 수고많았습니다.
행운님 후기따라 경상북도수목원 생태탐방로 다시 함 돌아봅니다.
내가 걸었던 그때보다 숲길은 더 울창하고 도보길은 더 아름다워졌네요
숲도 가꾸고 나무도 가꾸고 그 길 숲을 걷는 사람들의 맘도 더 아름다이 가꿔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즐거운 도보길 다녀오심에 저도 행복합니다^^
미쭈님과 함께 걸었어야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행운(行雲) 담에 또 가요 ㅎ
못 가본 길이라 후기로 아쉬움을 달래며 잘 보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아쉬워하지 마세요. 다음에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길은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행운(行雲) 넵, 감사해요,한번씩은 못 가는 도보도 잇어야 ,도보가는 날 더 감사하고 더 큰 행복감도 느끼고 ㅡㅡ아쉬움도 즐길겁니당,,감사합니다,꾸뻑
참조아보여요~~
소아님도 길동무로 함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