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교리 2조 - 신론
올해는 저희 교회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일을 ‘구세군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구세군 주일에는 ‘구세군 11교리’에 대해 시리즈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첫번째 교리인 ‘성서론’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교리“우리는 유일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만이 만물의 창조자, 보존자, 통치자이시며 예배의 참 대상이심을 믿는다”, We believe that there is only one God, who is infinitely perfect, the Creator, Preserver, and Governor of all things, and who is the only proper object of religious worship.
오늘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1)유일하시고 완전하신(Only and Perfect)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이라 부르고, 천주교에서는 ‘하느님’이라 부릅니다. 역사적 배경을 보면 한문으로천주(天主) 를 뜻하는 단어를 당시의 한글 표현인 ‘하ᄂᆞ님’으로 받아들였다. 1933년‘한글마춤법통일안’에 ‘아래아’를 우리가 쓰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우리가 쓰는 개역 성경에 ‘아래아’를 일괄적으로 ‘ㅏ’로 발음함에 따라 ‘하나님’으로 발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라 발음을 할 때는 하나님의 유일성(Only)에 초점을 마춘 것입니다. 1977년 ‘공동번역 성경’을 발간할 때 천주교는 <하늘+님>을 의미하는 ‘하느님’으로 발음하기로 결정하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이라 할 때는 하나님의 전능성(Perfect)에 초점을 마추었습니다.
2) 창조자(Creator), 보존자(Preserver), 통치자(Governor)
“창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또한 보존하고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보존’과 ‘통치’를 자신의 형상대로 만든 사람에게 위임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창조의 질서’가 파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했지만 지금은 ‘보존’과 ‘통치’가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습니다.
3) 예배의 참 대상 (Only Proper Object of Worship)
우리는 교회에 예배 드리러 갑니다. 여러분에게 다시 질문합니다. 무엇을 하는 것이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까?
한문으로 예배(禮拜)란 ‘업드려(拜) 예를 올리는 것’ 헬라어로는 프로스퀴네오(προσκυνέω ): ‘절하다. 굽어 엎드리다. 입맞추다’ 영어로는 Worship: 가치(worth) + 신분(ship) 합성어로 ‘그 신분에 합당한 최상의 가치를 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서에서 ‘예배의 정의’에 대한 귀절을 찾는다면,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시29:2)’ 입니다.
예배는 구원에 대한 인간의 응답입니다. 경배와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예배 속에 경배와 찬양이 없고, 성령의 임재가 없다면 그것은 ‘예식이지 예배’가 아닙니다.
교회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러 오는 사람, 예배를 보러 오는 사람, 예배를 받으러 오는 사람’,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첫댓글 중국 삼합에서 찍은 북한 입니다. 앞에 보이는 강이 두만강이고, 뒤는 회령시입니다. 중국과 북한을 잇는 다리가 10여게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도시는 압록강의 단동과 신의주, 두만강의 삼합과 회령, 두만강의 훈춘과 나진 선봉 지역입니다. 회령시 집들은 아주 잘 지어져있습니다. 이곳이 김정숙씨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공부도하고... 보너스로 주시는 사진도 감사합니다.
"구세군주일" 모든 영문에서 도입하여 활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됩니다. 1세기의 세월이 흐르면 퇴색 또는 변질될 수도 있으니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