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빈 알리없는
깊은 산 곳을 가려
안으로 다스리는
청자빛 맑은 향기
종이에 물이 스미듯
미소같은 정이여
(이호우 난)
갈뫼(秋山) 박선목 선생의 작품입니다.
추산 선생과는 젊은시절 함께 서예활동을 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월정 선생님 문하에서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묵묵히 내공을 다진 추산은 자기 세계를 굳힌 중진 작가입니다.
월정 문하에서 가장 월정 답지 않은 서풍을 가진 제자라 하지만
제 눈에는 언뜻언뜻 월정의 체취가 느껴집니다.
오체에 두루 능하지만 초서를 즐겨 써
한글서에도 그 흐름을 도입해 봅니다.
흐름이 여일하여
활달한 기운을 느끼시지않습니까?

첫댓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무림선생님~ 안온한밤 되십시요...
한글도 이런 멋이 있어야겠죠? 고맙습니다.
귀한 작품 소개 감사합니다.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제 자료실로 모셔 갈께요..무림선생님 좋은작품소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너무 좋습니다..임서해 보겠습니다..무림선생님 자료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네 소석님,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작품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