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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회복교회에서 활동하시는 회원님께서 실제 구인광고를 보시고 보내온 메일 전문입니다)
걸림돌이 디딤돌이다.
안녕하세요.김용희입니다.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지요.
아래와 같은 구인의 내용으로 전체메일을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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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이 디딤돌이다. (회사 설립 스토리) 태어나면서부터 의사가 필요했던 아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한 부부에게서 아들이 한 명이 태어나는데, 그 아기는 체중이 다른 아이보다 현저히 적게 나갔고, 유달리 혈색이 좋지 않았다. 그 부부는 아이를 낳은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아이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이니 얼른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찾아간 서울대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선천성 심장병이 있으니 얼른 수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오래 살기 힘들다는 충격적인 사실. 자라나는 동안 그 아이는 3차례에 걸쳐 심장을 여는 큰 수술을 연달아 받게 된다. 학창시절 그 아이는 주치의 선생님 얼굴이 담임 선생님 얼굴보다 더 익숙했다.
나도 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수술을 마친 고등학교 1학년 말, 병실에서 기운이 빠져 창밖을 내다보니 밤이 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 건물이 하나 있었다. 아이가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그 건물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대생들이 공부하는 의학 도서관이라는 답을 들었다.
그 아이는 그렇게 밤늦게 공부할 수 있는 그들이 참 부러웠다. 그 아이도 그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었다. 팔 다리에는 이름 모를 주사를 꼽고 자면서도 꿈속에서 만큼은 흰 가운을 입고 다른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어 있었다.
포기하는 것을 택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 한 달이 넘는 입원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학교 수업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어 있었고, 몸은 피곤하여 조금만 움직이면 숨쉬기조차 가빴다. 모든 것이 절망적인 시기였다. 그렇게 하루하루 힘겨운 시절을 보내던 중 이듬해 봄 학내에서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심장을 열고 인공판막을 이식한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라 그 누구도 그 아이가 마라톤에 참가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주치의는 만약 이 상태로 마라톤을 뛰면 수술부위가 파손되어 죽을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그날 담임 선생님 눈을 피해 마라톤 출발선에 서있었고, 결국 끝에서 2번째 순위로 완주를 해낸다. 그 아이는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며 사느니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낫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만큼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절망적인 시기였다. 그런데 그날 이후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날 마라톤을 완주한 후부터 그 아이는 무한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 집이 태풍에 날아가 버리다. 고 3때 학교 근처의 자취방을 얻었는데, 산비탈에 있는 1년에 100만원짜리 허름한 단칸방이었다. 산비탈에 있다는 점과 밤에 쥐들이 천장에서 뛰어다니는 소리가 나는 것 외에는 나름 조용하여 공부하기에는 좋은 곳이었다. 한밤중에 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으면 한쪽에서 쥐들이 후두둑하고 오른쪽으로 뛰어가고 그럼 오른쪽에서 고양이가 야옹~!하면 다시 후두둑 소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그것을 보며 나도 저 쥐들처럼 반드시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고등학생도 휴대전화를 갖고 다니기 시작하던 21세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그는 고3을 그런 곳에서 홀로 지내야 했다. 당시에 그 시골에는 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모든 대입 준비를 홀로 해결했다. 그래서 그 아이가 택한 방법은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어버리는 단순 무식한 방법이었다. 사실상 그 아이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렇게 고 3의 여름을 보내고 있던 중,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데 태풍 때문에 창문이 떨릴 정도로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었다. 수업을 마치고 자취방에 돌아가보니 놀랍게도 자취방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 버려 벽체만 남은 방 안은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듯 정말 집이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수능을 서너 달 앞두고 모든 문제집이 물에 젖고 그동안 정성들여 정리한 노트는 번져서 쓸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자려고 방에 누우니 천장이 없어져서 밤하늘의 별이 그대로 보였다. 그 별빛 가운데 어딘가에 신이 있다면 왜 이렇게 나한테만 시련을 주는지 따져 묻고 싶었다. 너무 서러워서 밤새 울었다. 그 다음날 그 아이는 조금도 지체없이 서점으로 향한 후 이제까지 풀었던 모든 문제집을 모조리 다시 구입해서 처음부터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이듬해 3월 국내 최고의 의과대학 중 한 곳에 입학하게 된다. 저 사람들의 피가 너를 살렸을지 모른다. 그 아이는 이제 꿈에서나 그리던 의대생이 되었다. 세상을 모두 손에 넣은 것 같았다. 그가 시골 농촌에서 이제 막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어느날 그의 아버지는 서울구경을 시켜준다며 서울역과 남대문 시장 일대에 데려갔다. IMF 직후라는 어수선한 시대적 상황에서 서울역, 을지로 입구역을 비롯한 도심의 지하철역들은 만취상태의 노숙자들로 넘쳐났었다. 길을 가던 그가 노숙자 앞을 지나가며 악취가 심하게 난다며 본능적으로 코를 막으며 움찔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차갑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빵과 우유를 먹기 위해 내놓은 피가 너를 살렸을지 모른다." 그는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깨달았다. 자신을 살린 것은 의사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모르게 세상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나의 삶이 나의 것이 아니란 것을. 그 누구의 말처럼 이 삶이란 여정 자체가 보상이란 것을.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길. 6년의 시간이 흘러 그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의사가 된다. 창문 너머로 '나도 저들처럼 되고 싶다.'라고 되뇌이며 꿈처럼 바라만보던 바로 그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서인가 부터 그의 마음속에 불만족스러운 생각 하나가 싹트고 있었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봐서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이들의 숫자가 너무 제한적이다. 평생을 쉬지 않고 진료해봐야 서울시 인구의 1/3도 안되는 300만명을 치료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그 아이는 고민 끝에 과학자의 길을 택하여 대학원에서 신경약리를 전공하기로 한다. 신경계를 통하여 네트워크의 근본 원리에 대해 탐구하여 가치사슬의 형성 과정에 대해서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약을 만들어 그가 없는 곳에서도 약으로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던 생각이 그를 그 길로 이끌었다. 그는 연구하면서도 항상 '약이 기차면 네트워크는 기찻길이다.'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그리고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신경과학에 대한 연구는 그로 하여금 인터넷을, 선들이 얽히고 설킨 무생물이 아닌, 전기 신호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의 신경계로서 이해하게끔 하는 새로운 시각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손바닥 위 컴퓨터의 기억. 2009년 한국의 뉴스는 온통 스마트폰이라는 것으로 떠들석 했다. 그는 그런 현상을 보면서 20여년 전 집에 컴퓨터를 처음으로 들여놓던 시절을 떠올린다. 당시는 '컴퓨터를 책으로 배우던 시절'로 실제로 본 컴퓨터라는 물건은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렇게 정교하게 움직이는 기계는 이제껏 실제로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 컴퓨터 자체보다 그 아이를 설레게 한 것은 그의 아버지의 한마디였다. 그의 아버지는 '이것보다 훨씬 좋은 성능의 컴퓨터가 머지않아 손바닥 위에 올라갈 날이 올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그때 그는 그게 전혀 이해가 안갔다. 들기도 힘든 이 큰 모니터와 키보드, 본체가 어떻게 사람 손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아지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말이 이해가 안되었다.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그 말은 그 이후 그의 마음속에 남아 그런 날이 오기를 내심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공부하고 있던 2010년의 그에게 스마트폰의 확산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은 오래 전 시작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친구가 막 개통해서 가져온 스마트폰을 실제로 보니 그것은 말그대로 '손바닥 위 컴퓨터'였다. 그리고 결국 이 작은 기계가 사람의 감각을 대체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눈을 대체할 카메라가 있고, 귀와 입을 대체할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으며, 중력가속도도 측정할 수 있으니 사람의 균형감각도 구현할 수 있었다. 즉 이 작은 기계가 머잖아 의사의 감각을 보조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당시에 뉴스에서는 무인폭격기가 중동지역의 테러리스트를 공격하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않게 나왔다. 멀리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멀리서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 않겠는가. 기술은 궁극적으로 인간을 향해야 한다. 의사에게 있어 이 스마트폰이 그러한 원격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것이 가능하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에는 직접 뛰어야 바람개비가 돈다. 그리고 그는 곧바로 자신이 구상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뛰어녔다. 꿈만 갖고 있다고 그 누가 알아주는 것이 아니다. 결국 스스로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함께 할 사람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열심히 뛰어다니면 바람개비는 돌아가는 법이다. 그러다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을 마친 한 프로그래머를 만나게 된다. 카페에서 처음 둘이 마주앉아, 그는 다소 뻔뻔하지만 차분하게 말하였다.
그러자 그 프로그래머는 본인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렇게 2010년 5월, 이제껏 존재한 적이 없던, 세계 최초로 여러명의 의사들이 직접 응답하는 휴대기기 기반의 의학 상담 도구 개발이 시작되었다. 내가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자.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기관에 접속하여 자신의 상태를 의사와 상의할 수 있는 가상의 네트워크. 사실 이러한 구상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처럼 이미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심어져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대단하거나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구를 누가 만들 것인가. 그는 '누가 만들어주기를 기다릴 바에야 직접 만드는 것이 어떨까.'라는 결론에 이른다. 더군다나 어릴적 그가 바로 그런 도구를 필요한 사람이 아니었는가. 운동장에서 뛰다가 가슴이 뻐근해오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의사를 만나는게 가장 급선무였지 않았는가. 이 도구로 인하여 죽어가야 할 생명을 하나라도 살릴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살아난 자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밤새워 연구하고, 일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면, 결국 한사람으로 인하여 세상은 조금 더 좋은 곳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두 사람이 만나 낮에는 각자의 일을 하고, 모든 개발 작업은 밤 10시 이후에 시작되었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메일로 작업 상황을 주고 받으며 약 한달 간 그가 구상해온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졌다.
(상단 이미지 : 2010년 6월 중순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의학 상담 어플리케이션. 당시 영어권을 포함한 모든 어플리케이션 중 의사가 직접 의학 상담을 진행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은 이것이 세계 최초였음.) 프로그래머가 밤을 새워 기능을 구현하는 동안 그는 디자인을 담당했다. 의학 논문에 들어갈 사진을 배열하는 것이 포토샵 활용의 전부였던 그에게 디자인은 너무나 큰 숙제였다. 게다가 그는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세상을 바꾼다는 각오로 하는 일에 그 정도가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
디자인적인 한계와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몇가지 오류에도 불구하고 의학상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단히 호의적이었다. 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이트에서 의사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칼럼도 운영했는데, 이용자가 많은 날은 구독자가 하루 10만 명을 넘길 때도 있었다.). 따라서 뭔가 다른 전략이 필요하게 되었고 우선 그는 회사를 만들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회사라고 해봐야 오피스텔 하나를 임대해서 컴퓨터 몇대를 설치한 것이 전부였다. 사무실 한켠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하루 2시간 정도를 자며 수개월을 강행군으로 일했다. (그렇게 시작한 회사가 커져서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작은 회사지만 그래도 직원들과 식사가 가능한 앞마당을 갖춘 강남 학동역 근처의 건물로 이전하게 되었다.)
윗 글에 대한 설명 여기까지가 제가 저희 회사를 만든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글제목 '걸림돌이 디딤돌이다.'는 제가 시련을 맞닥뜨릴 때마다 돌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되뇌었던 주문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고 우리를 기계와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꿈'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꿈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본주의적인 의료 시스템이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혜택을 보게 될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우리들의 가족일 것입니다. 우리와 우리 가족들이 의사를 만날 수 있는 문턱이 낮아질 것입니다. 이 글을 읽을 의사들은 변화를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야 합니다. 20세기 초 자동차와 마차가 같은 길에서 다니던 시절, 어떤 사람은 시장성이 확실한 말발굽을 계속 만들어 팔았지만,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타이어라는 새로운 문물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십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이 둘의 운명은 뒤바뀌었습니다. 저는 우리 의사들이 타이어를 택한 자들과 같은 길을 가길 원합니다. 지금처럼 의사들을 교체 가능한 대상으로 보는 세상에 머물러있을지, 아니면 당신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듣고자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넓은 무대에 오를지 곰곰히 고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이 의사이건 아니건, 지금 손바닥을 하나 펴보길 바랍니다. 저의 꿈은 우리가 지하철에서건, 공원에서건 그 손바닥만 펴면 의사와 마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집에 혼자 있다가 가슴을 움켜쥐며 쓰러져서 외로이 생을 마감하는 위험도 사라질 것이고, 산속에서 구호조치를 하는 방법을 몰라서 오랜 친구를 잃는 일도 더이상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머지않아 의사들이 당신 손위에 있는 작은 도구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를 도와주는 세상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죽는날까지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다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잠을 자듯 고통없이 눈을 감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구인 공고 위의 글을 카페를 통하여 여러분들께 전하는 이유는 모바일 의학 상담이 처음 저희 회사가 설립된 역사이자 출발점이고 제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 지향점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의학 상담은 현재 저희가 진행하는 사업의 극히 일부로, 지금은 더 다양한 분야에서 IT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함께할 직원들을 충원하고자 합니다. 업무 수주량이 개발자 분들을 모시는 속도를 훨씬 앞질러서 늘고 있어서 기존의 사내 개발팀들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경영자로서 저의 지금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지금 당장의 회사 수익을 줄이더라도 충분한 개발자 분들을 저희 회사로 모셔서, 우리 회사 개발자들 각자의 업무 분담을 줄이고 스스로가 새로운 기술의 트랜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회사에도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회사 구인의 세부 내용을 소개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개발자 중심의 IT 전문 기술 기업입니다. 저희 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HTML5를 주력으로 장차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시켜줄 차세대 기술을 개발합니다. 저희 회사는 자사의 선도적인 HTML5 프로그래밍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는 보건 의료 관련 정부 기관의 소프트웨어를 비롯하여, 대형 전자회사 발주 소프트웨어, 제 1 금융권 발주 소프트웨어 등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프로젝트는 모두 사용자 경험 향상과 고객 만족이라는 기치하에 수행됩니다. 이 외에 고객용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네트워크 시스템, UI / UX 개발, 미디어 등에서도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모집 부문 I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저희 회사에서는 차세대 HTML5 개발의 최전선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우수한 Software Engineer를 찾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기술팀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아우르는 대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주요 기관의 인프라 시스템을 다루는 것과 관련된 이슈 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최신의 HTML5 기술로 해결하고 있으므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수준의 HTML5 기술의 혁신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사와 함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자 하시는 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담당하게 될 업무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개발 코딩, 분석 및 문제해결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서버측 코드 및 서비스를 개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입사 전 갖추어야 할 사항 학력 무관 간단한 sql 쿼리문 작성 html/css/자바스크립트 중급 자바 또는 C언어 중급 흥미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 급여 수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시행령 제16조(SW기술자의 등급별 노임단가)의 규정’을 기준으로 함. 인터뷰를 통한 개인별 실무 능력차를 고려하여 최종 결정. 모집 부문 II : 프로젝트 매니저 저를 도와서 프로젝트 단위로 시간과 인력 관리를 보조해 줄 진취적인 Project Manager도 찾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에 대한 특별한 요구 조건은 없으나 IT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을 선호하며, 강도높은 인터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또한 급여와 근무조건도 저와 직접 협상을 통해서 정하게 됩니다. 근무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7호선 학동역에서 2분 거리) 지원 방법 상시 채용 개인 지원 뿐만 아니라 팀전체 흡수 제안도 환영합니다. MS Words, 혹은 Adobe PDF 형식으로 작성된 이력서를 connectinghealth@gmail.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력서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72시간 이내에 반드시 서류 심사 통과와 면접 대상 포함 여부에 대한 이메일 회신을 드리며, 면접 대상자 외의 분들의 이력서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즉시 파기합니다. 모든 면접 대상자는 최대 3시간 정도의 강도높은 인터뷰와 실무 테스트 거치게 됩니다. 사전 주지 사항 회사가 아직 협소하고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직접 보신 후에 판단하시면 되지만, 외형적으로는 실망하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입사하시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드린다는 것은 확실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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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핏 보면 굉장히 따스하고(?) 감동적인(?) 광고일지 모르지만.. 밑줄로 지적한 부분을 볼 때 결국 베리칩은 저것과 같이 '광명의 천사'로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의 고향은 저 하늘 위에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 땅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의 시작입니다.
아멘!!!
가장된 광명의 천사 모습이 뻔히 보이네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그러게요 정말 감성을 자극하네요 그런데 실상은 베리칩이네요 정말 때가 가까운것 같네요 -율희엄마-